번호 : 1982 | ID : yonadarn | 글쓴이 : 이태훈 | 조회 : 2645 | 추천 : 144
22,000 원
야신타 / 야신타 이즈 허 네임 ; Jacintha / Jacintha Is Her Name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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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에 세상을 떠난 보컬리스트 줄리 런던에게 헌정한 이 앨범은 야신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앨범은 야신타가 진정한 재즈 보컬리스트로 거듭났음을 증명하는 앨범이며 최고의 기량을 지닌 뮤지션들의 참여 또한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조금 더 듣고 레이찰스처럼 귀에 익으면 올려야지 생각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이 음반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야신타에 대한 평이 많고 좋아서 음반을 찾아보았는데, 5만원으로 여러 음반을 사기에는 역부족이어서 가장 저렴한 이 음반을 골랐습니다.(평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주아주 재즈적인 성향이어서 그런지 아직 제게는 힘겹네요.(재즈 내공이 빨리 쌓여야 할 텐데....ㅠ.ㅠ) 클래식을 들으며, 역시 클래식이 좋아,를 다시 되뇌이게 만듭니다.
야신타의 고엽이라는 음반은 이 음반과 성향이 조금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야신타의 이 음반으로 인해 다른 재즈 보컬 음반에 조금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다이아나 크롤인가 하는 가수도 고려했었는데, 일단은 접었습니다.
야신타의 이런 음악을 그루브라고 하나요?
레이찰스처럼 조금 더 들어보면 언젠가 감동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자꾸 손이 멀어지네요. 음. 야신타의 음악을 감동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름대로 클래식인재즈 라는 음반도 사서 들으며 귀 훈련을 시켰는데....
재즈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운 가수였음을 고백하며 부족하고 죄송한 글을 마칩니다.
뒷표지 사진이 훨씬 예쁜데....왜 이런 사진으로 표지를 장식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정정
여자 보컬이라면... 전 레베카 피죤을 좋아합니다..^^
이신일
태훈님, 저랑 음악 듣는 성향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클래식 골수 매니아였는데, 재즈 듣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태훈님과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데, 야(자)신타? 자꾸 들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익숙해지더라구요.^^
권상수
전 정말 야신타의 이 자켓 사진 보고 깜짝 놀랬드랬습니다. ^^ 이후에 The Girl From Bossa Nova라는 자켓은 더하죠..^^ 밀림 속 고릴라 한 마리가 있는듯..헉스 ..너무 심했나..야신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혼나겠는데요? 쟈켓으로 그 음반을 평가할 순 없지만...
이태훈
정정님. 레베카 피죤은 처음 들어보는군요...성향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신일님. 클래식에서 재즈에 입문 중이시라니 반갑습니다....자꾸 들어서 익숙하게 만드는 게 방법이겠죠...ㅋㅋ
권상수님...정말 왜 이런 사진을 표지로 했는지 이해가 안 되죠...음악은 좀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속지에는 좋은 사진 많던데...ㅠ.ㅠ
정정
음~~ 레베카 피죤을 모르시는군요.
청아하면서도 재즈이지만 어렵지 않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습니다.
회고전이라는 SACD가 있는데욤.. 가격이 저렴한.. (요즘은 저렴한 것들이 많아서..) 편입니다.
야신타 중에서도 어려운 앨범을 골르셨네요. 고엽이나 히어스투벤이 훨씬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레베카 피죤을 싸게 들을 수있는 방법은 이번에 나온 회고앨범 retrospective를 사는 것이죠. 3개의 앨범을 액기스로 모아놓았더군요. 더구나 SACD 로요. 하이브리드인지는 생각이 잘 않나네요.
이태훈
이한샘님. 이 음반이 어려운 거였다니 내심 안심입니다. 그렇다면 고엽을 한번 들어봐야 수준을 감지할 터인데...주위에 음악친구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레베카 피죤 회고음반을 찾았습니다. 하이브리드고 가격도 괜찮더군요...그런데 방금 무지막지한 음반 구매 지름을 하였기에 레베카는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겠습니다....고맙습니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