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오이스트라흐와 부친, 다비드는, 부자(父子)가 함께 20세기를 풍미했던 명장들이었다. 이고르는 아버지의 뜨거운 피를 이어받아, 러시아 출신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을 펼쳤다.

탄탄한 기교와 자연스러운 표현, 그리고 날카로운 감각의 연주를 펼쳤다. 독주는 물론, 특히 부자가 함께한 연주에 극찬의 명연이 다수 존재하는데, 바흐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비롯, 비발디 협주곡과 비에니아프스키 <카프리스>, 벤다, 헨델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1954년에서 62년에 걸친 오리지널 앨범 12장에 보너스 트랙을 더한 10CD 박스앨범.

[수록곡]

[CD1] 하차투리안
[CD2] 바흐: 협주곡/ 사라사테/ 비에니아프스키
[CD3] 차이코 프스키/ 생상
[CD4] 베토벤
[CD5] 바흐/ 비탈리/ 모차르트
[CD6] 바흐/ 베토벤
[CD7] 라코프/ 스크라빈/ 크라이슬러
[CD8] 벤다/ 브루흐
[CD9] 바르톡/ 비발디
[CD10] 멘델스존/ 비에니아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