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의 사육제 - 더블베이스를 위한 작품들
미하엘 기버(더블베이스), 괴츠 슈마허(피아노)
SWR 방송교향악단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NDR 방송교향악단의 더블베이스 수석을 역임하며 독일에서 가장 돋보이는 더블베이스 연주자로 꼽히고 있는 미하엘 기버가 대부분 직접 편곡한 작품으로 꾸민 멋진 리사이틀 음반을 선보인다. 타이스의 ‘명상곡’ 같은 유명한 작품부터 쿠세비츠키와 보테시니 같은 비르투오조 더블베이스 연주자가 쓴 오리지널 작품, 그리고 ‘정결한 여신’ 같은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작품이 더블베이스의 중후한 저음으로 펼쳐진다.
미하엘 기버의 명쾌한 프레이징과 음정, 다채로운 감정 표현이 잘 어우러진 매력적인 음반이다.
[ 수 록 곡 ]
1-1. Bellini: Casta Diva (from Norma)
1-2. Bottesini: Introduction et variations sur le carnaval de Venice
1-3. Bottesini: Allegretto Capriccio alla Chopin
1-4. Bottesini: Fantasia on Bellini's La sonnambula
1-5. Bottesini: Nel cor piu non mi sento (Arietta di G. Paisiello)
1-6. Chopin: Prelude Op. 28 No. 4 in E minor
1-7. Koussevitzky, S A: Chanson triste, Op. 2
1-8. Koussevitzky, S A: Valse Miniature, Op. 1 No. 2
1-9. Massenet: Meditation (from Thais)
1-10. Puccini: E lucevan le stelle (from Tosca)
1-11. Puccini: In quelle trine morbide (from Manon Lescaut)
1-12. Scriabin: Etude Op. 2 No. 1 in C sharp minor
1-13. Torroba: Amor, vida de mi vida (from Marav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