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니에의 제자로 1964년 제네바 콩쿨에 우승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로코 필리피니.

그는 첼리스트에게 ‘성서’와 같은 이 작품을 1994년 한 번 녹음한 바 있다. 이후 20년이 흐른 지금의 새로운 연주로 한층 유연한 해석을 들려준다. 70세의 첼리스트의 유장한 연주에서 대가의 풍모가 풍긴다.

평생의 음악인생이 녹아든 농밀한 연주로 음악 이상의 감동이 마음으로 전해온다.

SACD로 재현되는 스트라디바리 1710 고어-부스 첼로의 깊고 풍성한 음색은 듣는 이의 가슴까지 떨리게 한다.

[ 수록곡 ]

Johann Sebastian Bach
6 Cello Suites

Rocco Filippini, 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