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진정성으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찬사를 받은 스위스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가 헨델과 브람스, 그리고 바흐와 리스트로 연결되는 음악적 구조와 피아니즘을 증명한다.
<수상음악>에도 쓰여 친숙한 헨델 모음곡의 '아리아'는 브람스 변주곡의 주제가 되고, 이를 풍부한 감수성과 찬란한 피아니즘으로 들려주는 피에몬테시의 탁월한 감각으로 새로운 감동을 얻는다.
바흐의 파르티타 1번의 몽글하고 달콤한 음색과 환상곡과 푸가의 명쾌함, 그리고 그 미학을 계승한 리스트에 이르기까지 피에몬테시의 섬세함과 피아노 사운드에 있어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아반티의 음색이 합일을 이룬 걸작 녹음이다.
[ 수록곡 ]
George Frideric Handel
01-03. Suite In B Falt Major, Hwv 434
Johannes Brahms
04-30. Variations And Fugue On A Theme By Haendel, Op.24
Johann Sebastian Bach
31-36. Partita No.1 In B Falt, Bwv 825
37-38. Fantasy And Fugue In G Minor Bwv 542, Transcribed For Piano By Franz Liszt, R 120 Sw 463
Franz Liszt
5. Vallee D`Obermann R 8 Sw 156, From Annees De Pelerinage (Premiere Annee, Suisse)
Francesco Piemontesi , pia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