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의 진면목을 깨닫고 존재의 무게감을 재평가하게 하는 그의 피아노 솔로를 위한 녹턴 작품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소중한 자리이다. 전형적인 녹턴 형식의 느리고 낭만적인 성격의 Op.368과 길고 화려한 멜로디와 곡마다 제목을 붙여 다채로운 성격의 기교적인 Op.604는 고전적이면서 낭만적인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죄르지 치프라의 제자인 이자벨 웨미셍의 투명하고 고운 음색과 풍부하고 부드러운 음향은 허례허식 없는 담백함과 자연스레 배어나는 우아함, 순수한 색채적 아름다움으로 새로운 체르니의 면모를 일깨워준다.
[ 수록곡 ]
1. Nr. 1: E-Dur
2. Nr. 2: Es-Dur
3. Nr. 3: As-Dur
4. Nr. 4: Des-Dur
5. Nr. 5: E-Dur
6. Nr. 6: A-Moll
7. Nr. 7: H-Moll
8. Nr. 8: B-Dur
9. Nr. 1 L'Hommage: Lento Armonioso
10. Nr. 2 Le Desir: Allegro Vivo Ed Appassionat
11. Nr. 3 La Persuasion: Andantino Espressivo
12. Nr. 4 La Colere: Allegro Vivo Ed Agitato
13. Nr. 5 L'Excuse: Allegro Moderato Grazioso
14. Nr. 6 La Consolation: Allegro Con Brio
15. Nr. 7 La Meditation: Adagio Espressivo
16. Nr. 8 La Joie Presto: Allegressimo
17. Nocturne La Reine Op. 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