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플라멩코의 전설적인 가수였던 까마론의 대를 이을 뛰어난 가수로 지목 받았던 두껜데가 까마론의 마지막 기타리스트이자 현재 세계 최고의 플라멩코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토마티토와 함께 한 93년 음반. 강렬한 인상의 목소리로 혼신을 다하는 두껜데의 절창과 토마티토의 기타가 만들어 내는 플라멩코 고유의 오리지널리티, 여기에 색소폰 주자 호르헤 파르도를 비롯한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통 위에 새로운 음악성을 더하는` 누에보 플라멩코의 전형을 보여 준다. 플라멩코 특유의 화려함과 애상적인 선율이 긴 여운을 남기는 곡 `Lo Bueno Y Lo Malo(좋은 것과 나쁜 것)`는 음반의 감동적인 백미이다.
[ 수록곡 ]
1. Nubes De Colores 4:32
2. No Encuentro La Salida 4:15
3. Llorando Tengo Mi Alma 5:15
4. Lo Bueno Y Lo Malo 4:27
5. Retama Verde 4:32
6. El Sentido De la Vida 4:53
7. El Aroma De Tu Cuerpo 3:29
8. Pienso En Ti 4:18
9. Su Pelo Como La Endrina 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