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우아하며, 감결하고 자연스러운 어법의 프랑스 첼로 작품집.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프랑스 첼로의 음악사를 ?m고있는 듯 한 앨범. 드뷔시 첼로 소나타는 고전 형식의 소나타로 독보적인 20세기 첼로곡으로 인상주의적 색채감이 표현되어 있다. 쿠프렝의 첼로곡은 엄격한 명료함을 지니고 있다. 28년의 연주활동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듀오 포스티글리온은 칸타빌레 톤의 사운드는 포레의 작품에서 낭만적으로, 생상의 <로망스>는 우아하게, <백조>는 품위있고 간격하게, 마스네 <명상곡><엘레지>는 화려하면서도 조심성있게 추스린 목소리로 노래한다. 특히 최초 녹음인 테르벨와 모음곡 2번은 성스럽게 때로는 흥겹게 춤을 추며 부드러운 힘을 표현한다.
[ 수록곡 ]
1. Debussy - Sonate d-moll (1-3)
2. Debussy - Beau Soir
3. Couperin - Pieces en concert (5-9)
4. Massenet - Meditation (Thais)
5. Massenet - Elegie Op.10
6. Faure - Romance A-Dur, Op.69
7. Faure - Berceuse Op.16
8. Faure - Sicilienne Op.78
9. Caix d'Hervelois - Suite Nr.2 h-moll (15-20)
10. Saint-Sanes - Le Cygne / Der Schwan
11. Saint-Sanes - Romance Op.36
12. Faure - Elegie Op.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