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렉스를 통해 를 발표하며 뛰어난 작곡, 작사 실력을 선보였던 힐데 마리 헤르셈의 새 앨범. 이번에 그녀는 함께 활동해온 ‘TUB 쿼텟’ 대신 노르웨이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욘 에베르손과 조우하여 인상적인 보컬-기타 듀오를 선사한다. ‘Autumn In New York’를 시작으로 ‘Black Coffee’ ‘As Time Goes By’ ‘Moon River’ ‘Angel Eyes’ 등 전형적인 보컬 스탠더드들을 수록하였지만 느낌은 사뭇 다르다. 짐 홀의 감성적인 연주를 닮은 에베르손의 기타 반주도 매력적이지만 빌리 홀리데이와 리키 리 존스를 연상시키는 헤르셈의 그윽한 보컬이 보다 정적인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 수록곡 ]
1. Autumn In New York
2. But Beautiful
3. Black Coffee
4. When Sunny Gets Blue
5. As Time Goes By
6. Lush Life
7. My Romance
8. Born To Be Blue
9. We`Ll Betogehter Again
10. All Night Long
11. Moon River
12. When You Wish Upon A Star
13. Buddy`S Blues
14. Angel Eyes
15. Everything Happens To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