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많은 휼륭한 실내악곡 중에서도 5중주곡은 수가 적으나 정말 뛰어난 작품들이다.

그는 만년에 현악 4중주에 비올라를 첨부하여 현악 5중주를 작곡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K.515, K.516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두 작품 모두 어두움과 밝음, 환희와 슬픔 등의 극적인 대비의 특성을 갖고 있다.

1787년에 작곡된 K.515는 전반적으로 규모가 크고, 힘찬 긴장감이 느껴진다.

K.516은 강렬하면서도 깊은 비극적 정서가 담긴 1악장이 인상적이다. 탈리히 4중주단는 단원들 간에 절대적 친밀감이 강한 단체로 앙상블의 순수함을 들려준다.

[ 수록곡 ]

Wolfgang Amadeus Mozart

1-4. Quintette a cordes en sol mineus K.516     34'01

5-8. Quintette a cordes en ut majeur K.515     36'10

Le Quatuor TAL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