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마르코 주르졸로가 이끄는 재즈 앙상블의 2005년 신작으로 그의 태생인 지중해 연안의 낙천적이며 풍부한 예술적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7명의 세션과 자신과의 유기적인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Sette e Mezzo : 칠과 이분의 일’, 그의 고향 나폴리에 대한 애정어린 향수를 표현한 ‘Napoletana a Coppe’, 게스트로 참여한 마크 존슨과 가브리엘 미라바시의 열연이 인상적인 ‘Torno A Sud’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 ‘Sofia’ 등 한 곡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트랙들로 가득 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