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삼 세기 즉 18, 19 그리고 20세기 작품을 수록한 프로그램이다.

미슬리베첵의 교향곡 은 최초 녹음으로 품위 있고 우아한 전형적인 그의 작품이고 야나첵의 조곡은 이후에 작곡된 작품의 선구자적 특성을 갖는다.

바세나에르의 협주곡은 장중함과 유쾌함이 교차하는 신선하고 순수한 음악이고 마르티누의 세레나데는 체코 민속선율에 파리 풍의 우아함이 가미된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관악기 없이 연주되는 4개의 협주곡 중 마지막 작품으로 피아노가 관악의 효과를 대체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작품이다.

지휘자 이르지 모틀의 학구적이고 절도 있는 지휘는 이들 작품의 숨겨진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 수록곡 ]

1. sinfonia in a (1-3) (josef myslivecek)
2. concerto in g (4-7) (unico wilhelm wassenaer)
3. suite for strings (8-13) (leos janacek)
4. serenade no.2 (14-16) (bohuslav martinu)
5. piano concerto in e flat, k.449 (17-19) (wolfgang amadeus moz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