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의 어린 나이로 파비오 비욘디와 함께 유로파 갈란테에서 제1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연주했던 치프리아니가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모차르트의 걸작 바이올린 소나타집이다.

LP 시절부터 그뤼미오-하스킬의 명콤비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음반은 모차르트가 요구했던 악기간의 섬세한 음색 조화와 균형의 미의 표현, 두 악기간의 밀도 높은 대화에 충실한 연주를 들려준다.

시적 악구의 섬세한 연주, 균제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세련된 장식음 처리도 치프리아니의 뛰어난 감각을 엿보게 하는 점이다.

[ 수록곡 ]

1. sonata k.304(300c) en mi menor: allegro
2. sonata k.304(300c) en mi menor: tempo di menuetto
3. sonata k.305(293d) en la mayor: allegro di molto
4. sonata k.305(293d) en la mayor: temacon variazioni,andante grazioso
5. sonata k.303(293c) en do mayor: adagio-molto allegro
6. sonata k.303(293c( en do mayor: tempo di menuetto
7. sonata k.302(293b) en mi bemol mayor: allegro
8. sonata k.302(293b) en mi bemol mayor: rondo,andante grazioso
9. sonata k.301(293a) en sol mayor: allegro con spirito
10. sonata k.301(293a) en sol mayor: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