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락은 프랑스 뚜르 출신의 4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은 프랑스 보다는 앨범의 타이틀처럼 동유럽의 어느 한 공간을 향하고 있다.

두 대의 기타와 베이스, 바이올린으로 이루어진 기본 편성 외에 아코디언 연주의 신예 크리스티앙 투카와 집시 재즈 기타 연주자 로만 등이 초빙된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집시와 클레즈머적 성향이 드러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데 유랑적 낭만과 희화된 슬픔 등의 정서를 뛰어난 편곡과 재즈적인 연주로 표현하고 있다.

색다른 월드 뮤직을 찾는 감상자들은 꼭 들어야 할 앨범.

[ 수록곡 ]
1. rumba sauvage
2. la danse du bosphore
3. oriental prelude
4. bucarest blues
5. nomade
6. yaousde
7. aksakomanie
8. caprice hongrois
9. breaksak
10. balkanostalgie
11. horo de kanza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