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마이클 레이허”와 첼리스트 “다비데 자카리아”의 공동 리더작.

마치 인상주의 화가의 그림을 보는 듯 이미지를 중시하는 작곡 패턴이 돋보이며 이미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온 두 사람의 호흡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과도한 실험을 행하기보다는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곡을 만들어나가는 집중력이 무엇보다 이들 듀오 연주의 강점이자 매력으로 손꼽힌다.

때론 지극히 서정적인 측면까지 표출하고 있는 이 앨범의 음악은 분명 다른 지역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유럽 재즈만이 지닐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 수록곡 ]
1. im-pro-viso (davide zaccaria)
2. fughettiamo (michael rayher)
3. crucifixion (davide zaccaria)
4. berceuse (davide zaccaria)
5. 1978 (michael rayher)
6. sonapiolo (michael rayher)
7. 24-3-99 (davide zaccaria, michael rayher)
8. jarrettiera (davide zaccaria)
9. y no hay remedio (davide zaccaria)
10. sting ray (michael rayher)
11. influenze (davide zaccaria, michael rayher)
12. dedicato (davide zaccaria, michael ray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