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는 초연 직후부터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가 되었으며 150년이 넘은 이 순간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았다. 그 줄거리는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춘희>에 기초하고 있으며, 오페라의 주인공 비올레타는 19세기 중반 파리  사교계의 곷으로 불린 고급 창녀였으며 20대 초반의 한창 나이로 요절한 마리 두플레시를 모델로 하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수많은 오페라 가운데 당대의 현실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
본 영상물은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의 1992년 실황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콜로라추라 소프라노 에디타 그루베로바(비올레타), 누구보다도 감성적인 테너 닐수코르(알프레도), 권위 넘치는 음성의 조르지오 잔카나로(제르몽)가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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