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Music 평점 ★★★★

빅스에 대한 생각 ; 켄 드라이든의 리뷰

미국의 코넷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빅스 바이더벡의 팬이었던 딕 하이먼은 빅스가 녹음한 곡들을 즉흥 연주가 가미된 피아노 솔로 연주로 해석하여, 재능은 뛰어났지만 28세에 단명했던 재즈의 전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한 가지 예외는 하이먼의 오리지널 곡인 '빅스에 대한 생각'으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곡으로 시대정신을 담아냈습니다. 피아니스트의 “Singin‘ the Blues”의 경쾌한 분위기와 “Ostrich Walk”의 장난기 넘치는 연주도 매력적이며, “’Tain't So, Honey, 'Tain't So”의 유쾌한 해석도 매우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만의 81세 생일을 얼마 앞두고 녹음된 이 CD의 가장 큰 장점은 바이더베케의 솔로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 거의 연주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촛불"의 반짝이는 인상주의적 분위기, ‘어둠 속에서’의 미묘함, 거슈윈 풍의 ‘안개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플래쉬’, ‘데이븐포트 블루스’의 나른한 처리 등은 모두 하이먼의 재능 있는 손에서 반짝반짝 빛납니다. 스트라이드 피아니스트 마이크 립스킨(스트라이드 피아니스트 윌리 “더 라이언” 스미스의 제자)이 하이먼과 함께 “You Took Advantage of Me”의 활기찬 듀오 연주를 선보입니다.


[ 수 록 곡 ]

1 Thinking About Bix
2 Singin’ the Blues (Till My Daddy Comes Home)
3 Ostrich Walk
4 I’m Coming, Virginia
5 Jazz Me Blues
6 Candlelights
7 ‘Tain’t So, Honey, ‘Tain’t So
8 Since My Best Gal Turned Me Down
9 In the Dark
10 Clementine (From New Orleans)
11 Lonely Melody
12 In A Mist
13 Sweet Sue (Just You)
14 Wringing’ and Twistin’
15 Flashes
16 Davenport Blues
17 You Took Advantage of Me, with Mike Lipskin (piano four-hands).


Dick Hyman, piano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