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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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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World 인터커넥터 케이블 Polaris™ 5 (1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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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 월드의 Polaris™ 5 케이블은 와이어월드 제품군중 Eclipse III+ 케이블에 이어 두번째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능을 지닌 제품입니다..
Eclipse III+ 케이블에 비해 외형적으로 약간 그 크기가 작을뿐,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인터커넥터 케이블에는 금도금된 RCA 플러그가, 스피커 케이블에는 은(Silver)재질의 스페이드(Spade) 단자처리(옵션)나 금도금된 스페이드(Spade) 단자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Polaris™ 5 케이블은 이 가격대로 구입한 제품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Polaris™ 5 케이블과 함께 놀라운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리스닝룸과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악을 한층 빛나게 해 드릴 것입니다..
와이어월드의 Polaris™ 5 시리즈 케이블에는 와이어월드의 미국 특허인 Symmetricoax™(U.S. Patent #5,298,682) 기술이 접목되어 몇배나 월등히 비싼 제품들에 비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는 우수한 케이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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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피곤에 취해~~
제목에 약간의 오버를 해봤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인터선이 이곳에서 구입했던 오헬바흐, 몬스터 그리고 용산에서 구입한 저렴한 축의 XLO, 뱀파이어, 뭐 그런것들이었습니다.
프리앰프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어짜피 케이블도 바꿔볼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큰맘먹고 구입을 했습니다. 뭐 대충 아는 사람들 케이블 빌려서 한참씩 쓰다가 돌려주고 그래도 되는데 제돈 내고 케이블 비싼거 구입할려니 뒤따 아깝더군요. ㅡㅡ;
첨에 돈이 좀 궁해서 폴라리스3 언발란스와 한단계 아랫급인 이퀴녹스3 언발란스를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발란스를 써야한다는 책무를 느끼고 있질 못하다보니 그냥 어떤 시스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언발란스를 택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감이 잡히면 제대로 한 인터선에 굳힐 생각입니다. 모를때는 언발란스를 사나, 발란스를 사나 어짜피 그 상대적 차이는 못 느낄듯 해서 말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이 발란스 케이블 한번 사용해보자고 예전에 쓰던 XLO와 뱀파이어 케이블 팔아버리고 여기서 파는 오헬바흐의 밸런스 케이블을 쓰고 있었습니다.
바꾸고 나니 중역이 굉장히 탄탄해지더군요. 저음에는 무게감이 살아납니다. 저음이 느는것이 아니라, 밀도있는 저음, 그러니까, 밀도감이 없는 저음이 모래와 시멘트를 섞어서 만든 벽돌이라면 좋은 케이블로 바뀌 후의 느낌이라면 밀도감이 좋은 속이 비어있지 않는 짱돌이라고나 할까요~ ㅡㅡ;
비유를 하자면 그렇다는 것이지 케이블 바꾼다고 사정없이 벙벙거리던 음이 갑자기 사정없이 떵덩거리지는 않는다는 것은 아실겁니다. 소리가 사정없이 벙벙거리거나 중음이 사정없이 빈듯한 느낌이 맘에 안드신다면 스피커 케이블은 사정없이 변화를 주지는 않으니 스피커나 앰프를 바꾸시길 바랍니다. ^^;;
아~ 계속하겠습니다.
음의 두께와 밀도감이 살아나고 그러면서 세부적인 음의 윤곽이뚜렷해집니다. 알록달록한 느낌, 의례 음의 두께가 두꺼워지면 음이 답답해지기 쉽고, 고음이 쳐지는 것처럼 느껴질수가 있는데 볼륨을 2-4dB정도 올려주면 그러한 느낌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볼륨을 올려도 더욱 안정적인 느낌으로 음의 살집은 늘면서 고음까지 함께 살아나는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대편성 음악이 되었던 기악합주나 현연등의 음악을 들을 때는 장엄한 느낌을 받기 위해서 적정선 볼륨을 유지해줘야 하는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동일한 볼륨으로 락음악을 듣는다면 굉장히 시끄럽게 들릴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했던 종류의 음악들은 볼륨을 올리면 장엄하고 전방의 음이 해일처럼 파도치는듯한 느낌으로 경외로운 느낌에 젖어야 하는데 볼륨을 올리는데 시끄럽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이미 그 음은 완성된 것이 아니며, 어딘까 세팅이나 기기간 매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케이블은 그러한 최종적인 완벽한 음의 완성도에 도움을 줌으로써 음악을 더욱 더 음악답게 표현해 주는 장기가 있습니다. 최근들어 기존에 사용하던 한쪽의 이퀴녹스 케이블을 같은 폴라리스로 교체를 했으며, 기왕이면 유명한 이클립스 시리즈로 차후에 업그레이드를 해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분리형 앰프를 사용하다보니 인터선도 두쌍을 사야하는게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닌데, 얼마 전에는 일이 있어서 구하게된 인티앰프에 이 인터선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그 앰프가 정격 출력이 50w정도 되는 그런데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 앰프였는데 제품의 신품 가격이 이 케이블 하나 가격과 비슷합니다. 엄밀히 따져서 말하자면 그 앰프는 출시된지가 좀 지났는데 이 케이블 가격보다 더 쌉니다. ㅡㅡ; 그런데 저렴한 인터선을 연결했다가 무심결에 이 폴라리스3 인터선을 연결했는데 음이 어떻게 달라지느냐~ 앰프의 가격대로만 본다면 음의 깊이나 음악의 뉘앙스, 연주의 알량한 기교, 음 하나가 금새동안이라도 알록달록하게 변화되는듯한 윤곽 표현력이 이처럼 달라집니다.
(참고로 스피커 케이블은 트랜스페어런트 뮤직 웨이브 플러스이며, 파워케이블은 리버맨 고딕, 스피커는 에어리얼 어쿠스틱 모델6 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앰프 한대보다 더 비싼 인터선을 쓴다면 하드코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찬사를 받을지 모르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미췬놈 취급받을지도 모릅니다.
내용중 케이블 하나 바꾼걸 가지고는 무슨 수필을 쓴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격이야 배제를 하더라도 그 하쟎게 생각했던 케이블을 바꾸고도 음의 완성도가 달라질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나니 정말 재미가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구입을 했던 스피커 케이블들은 거의 대부분 중고 처분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재미나는 기분은 친구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이 케이블의 성향이나 장점에 대해서 정리를 하자면
- 탄탄하게 기어 올라오는 중역 .
- 밀도감과 무게감의 도발적인 조임~.
- 중고음의 살아나는 음 윤곽 표현능력과 적당한 생기 유지 .
- 뛰어난 뽀대~ (손톱으로 긁으면 금가루가 떨어질것같은 느낌의 도금처리 ㅡㅡ;)
뭐 이정도를 들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주의할 점은 앰프의 입력단자부가 너무 좁은 경우는 이놈의 케이블 단자의 주댕이가 무식하게 커서 잘 연결이 안됩니다. 제가 저가형 앰프부터 5대가량의 앰프에 연결해본바 대부분에서 무난히 연결이 되었습니다만, 유독 가장 저렴한 10만원대 앰프에서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음의 뉘앙스 표현력과 자신의 시스템에서 음의 마지막 고지를 점령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한번 경험해 보시면 재미가 쏠쏠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음~ 그러면 오늘도 이걸로 적립금 만원을 감사히 기대해보며,
잠자리에 들랍니다.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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