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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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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Denon) 프론트 스피커 USC-M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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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논이 지랑하는 P.P.D.D.(Push-Pull Dual Driver) 시리얼(Serial) 방식으로 설계된 스피커로 왜곡이 적어 정확한 사운드의 구현이 가능하며, 동일한 용적을 지닌 스피커에 비해 풍부하며 깊숙한 저음의 표현이 가능합니다..
고가의 스피커에서만 볼 수 있었던 80kHz 에 이르는 초고역의 주파수 응답특성을 지닌 슈퍼 트위터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SACD나 DVD-Audio, dts 96/24와 같이 초고역의 배음까지 수용하는 차세대 포맷에 적극적으로 대응과 해석이 가능합니다..
전면부에는 25mm 두께의 고강도 MDF를 사용 하였으며, 음의 회절과 공진이 적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서 보다 정확한 사운드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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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 스피커가 저희 집 서재에 자리잡기까지는 여러가지 사연이 있습니다. 우선 까다로운 제 취향에 무지 수고를 해주신 화인에이브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제품구조나 적용된 테크놀러지가 독특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여 1셋트정도는 집에 갖고있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구입을 했는데, 매킨토시에 물려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현악이 특히 듣기 좋았고, 관현악도 무리없이 전대역을 잘 재생해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재즈도 좋았습니다.
작은 인클로우져 안에 저음 스피커 유니트가 2개가 들어있어서 인지 크기에 비해 저음도 상당히 좋습니다. 강한 음에서는 인클로우져 뒷면에 설치된 덕트를 통해 품어나오는 공기압이 매우 커서 스피커 뒷부분에 있는 커튼이 많이 흔들릴 정도 입니다. 소리의 경향은 따뜻한 계열을 아닌 것 같고,매우 강한 음악일수록 재생능력이 좋은 것 같이 느껴졌는데 아마도 에이징이 좀 필요할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 제품이 수퍼트위터가 달려있고, 크기나 가격에 비해 상당한 음을 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큰기대를 갖고 들으시면 실망할수도 있다는 점을 제경험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스피커로 듣다가 예를들어 하베스나 B&W, 보작과 같은 제가 갖고 있는 다른 스피커와 비교해서 들어보니 역시 비싼 스피커는 비싼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스피커를 100만원이 넘는 다른 유명 스피커와 맞비교는하지 마시고 그저 20만원대에서 이정도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얼마나 있으랴고 생각하시면 그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상도가 상당히 좋기는 하지만 역시 디테일에서 다소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이것은 이 가격대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음 스피커가 앞뒤로 2개, 수퍼트위터까지 있는 독특한 스피커이니 친구들 집에 왔을때 자랑하기에 그만입니다. 저는 미션 스탠드를 구입하여 이 스피커를 제대로 올려놓고 서재에서 듣고 있습니다. 이정도라면 아주 좋은 스피커입니다. 가격을 더 받아도 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입니다. 이정도로 아주 좋은 스피커이기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