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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아날로그 방송과 DVD를 시청한 소감을 부족하지만 간략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사진은 AV 자료실을 참조하세요.)
1)외관 : 아마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대형 화면임에도 벽걸이 형이라 공간을 적게 차지하므로 인테리어적으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2)화질 :
그러나 무엇보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장치의 가장 중요한 점은 화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가격대비 화질은 실망스럽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군요.
SD급으로서 480P까지 지원된다고 하는데,
제 같은 경우는 현재 DVD플레이어도 프로그래시브 스캔이 되지 않고
또한 디지털 방송 수신도 되지 않는 상태라
아날로그 방송 시청시에는 이전의 브라운관 TV보다 못한 것 같고,
DVD 시청시에는 화면은 커졌지만 화질은 조금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래서 다시 구입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제 같으면 36"브라운관 TV (특히 소니 제품은 정말 탁월한 것 같았습니다.)를 구입할 것 같습니다.
3)설치와 부속기기 :
전 현금가로 구입하여 좀 더 할인을 받았었는데,
설치는 확실하고 깔끔하게 해 주더군요. 그리고 스피커와
LG 셋탑박스를 제공해주는데 (이 셋탑박스가 있어야 TV시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피커는 음의 명료도가 떨어지는 것 같고,
셋탑박스는 제 같은 경우 아직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단 하나,
셋탑박스 기기에서의 열 발생량이 상당하군요.
그리고 TV는 셋탑박스 리모컨으로 모두 조절되고, DVD, VCR도 같이 조정할 수 있는 학습기능이 있군요.
4)시야각, 밝기, 화면설정, 화면비 :
시청시 시야각은 넓어 왠만큼 옆에서 보아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밝기도 충분하여 브라운관 TV와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점은 프로젝션TV보다는 확실하게 좋은 점 같군요.
화면설정은 자동화면 설정이 수동으로 일일이 하나씩 맞춘 화면보다 훨씬 못하므로, 각 항목마다 수치를 조정하면서 가장 좋은 셋팅치를 나름대로 찾아야 할 것 같군요.
화면비는 4:3, 와이드, 스펙타클, 줌1, 줌2로 선택할 수 있고,
동시화면 시청, 화면 일시정지 기능도 있는데 실제적으로 자주 이용되지는 않는군요.
5)입출력은 모두다 셋탑박스를 통해서 가능하고, audio-out은 디지털(동축케이블 단자)-광단자는 없슴-로 AV리시버와 연결 가능하군요. PC수신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 아직 연결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끝으로, 프로그래시브 스캔 DVD플레이어가 구해지면 화질을 비교해 보고 싶군요...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