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70 | ID : cleardust | 글쓴이 : 김규일 | 조회 : 6269 | 추천 : 119
1,790,000 원
미션(mission) 프론트 스피커 783
미션(Mission)에서 내놓은 최고의 스피커, 78 시리즈 드디어 판매 개시..!!..여러분은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으실 권리가 있으십니다..!!
Audio Video 지 선정, 2000년 올해의 Diapson D'or..!!
이건 진지하지못한 개인적인 스피커 관찰깁니더.
스피커가 무지하게 무거웠습니다.
이놈이 들어오는날 설치하다 날씬한 키 때문에 마루 바닥으로 기냥 넘어 졌습니다.(안정감이 떨어짐) 다행이 카페트가 깔려있어 그나마 생명을 부지 할수있었으나 그때 생긴 참깨만한 상처가 아직도 내맘을 후벼 파네요
이놈은 첨 생각했던 거보다 크기가 작더군요 카다로그에 나와있는 스펙이 이사이트에 나와있는 높이와도 차이가 있습니다.(정정요망, 근데 mission사이트에도 카다로그와 틀리던데 쩝쩝찝찝) 스파이크 설치유무에 관계가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단 작았습니다.
외관은 요즘 나오는 스피커 답게 디자인이 직입니더 근데 무늬는 좀 식상한색인것같아요 스피커통색이 좀 다채로웠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언듯했으나 뭐 만드는 사람이 어련히 알아서 했겠습니까
일단 기존에 잇었던 아주굵은 막선으로 연결을 해들어봤습니다
근데 기기소개를 빼먹었군요 기기는 마란즈 프리(sm7)파워(sg7) cdp(역시 마란즈xxx) 요렇구요 굵은 막선으로 연결을 하니 소리가 안나데요 그래서 이거 넘어질때 맛이 갔구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치면서 어떻게 사기를 쳐서 물어달라해야 하나 머리를 굴리려할때 소리가나더군요 전에사용했던 인켈 넓적한 스피커와는 큰차이가 났습니다.(파워앰프가 들어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데요) 우선 저음이 뭐라해야 하나 짧게 끊어지며 탱탱한 느낌이 들었고 중고음이 아주 생생한것이 젊은 처자가 길을 걷듯 사뿐사뿐한 느낌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문용어나 표현력이 부족해서 ...
다음으로 해본것이 바이와어링 이건 막선을 제거 하기전에 심심풀이로 해볼려던것이 었는데 일단 연결을 하고나니 뭔가 소리에 미묘한 차이가 나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막귀인 집사람에게 물어 봤죠 아니 그랬더니 집사람도 후자쪽이 훨났다지 뭡니까 뭐 소리가 맑고 멀리서 은은하게 들린다나 허허
기분탓이 거니 생각했는데 뭔가 있기는 있는모양입니다. 여기서 783의 문제 바나나잭을 꼿을라고 선을 다묶어 놨는데 아니 구멍이 막혀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이거 뽀살수도 없고 혹시 방법아시는 분은 알려주십시요 첫날은 작업만하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요놈은 아부지 집에 있어서> 다음 설연휴가 시작되면서 아침먹고, 아침엔 잘가본적이 없는 부모님집에 뛰어갔죠 평상시에 자주다녀야 하는데 하였튼 참고용 시디를 왕창가지고 도착을 했을때 벌써 조수미님의 only love을 듣고 계시더군요 역시 수미님의 미모는(예쁘지는 안아도 쉑쉬하시잖아요) 나이드신 어른까지 좋아하게 만드나 봅니다.
스피커의 청량한 성격과 소프라노 가수의 노래소리는 그야 말로 굳드 매취입니다. 느낌이 콘서트홀이 아니라 바로 귀옆에서 속삭이는듯한 그런 액스터시를 만들어 내는 훌륭한 소리였습니다.
다음은 Holst의 목성을 부픈 가슴을 쓸어 내리며 올려 보았는데
결론 부터 말하자면 아 글씨!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조금 실망 입니다. 중저음이 약한것은 아닌데 소리에 힘이 빠진듯한 느낌이었으나 이틀만에 만족할수있다면 에이징하는 기쁨이 사라진다고 위로했죠 아마 한달정도 지나면 해결되리라 봅니다. (전에도 아래 스피커 에이징전에 실망한적이 있어서 압네다.기다리면 소리가 달라지던 귀가 다라지던 한다는것을 )
그리고 여러 악기연주를 귀담아 듯고나서 다로 집으로 달려가서 인피니티 카파 8.2i에다가 들어 봤습니다. 앰프는 adcom(pre+pow) 역시 미국제품과는 많는 차이를 보여주더군요 굵직하고 우렁찬 소리는 인피니티가 우세 했고 부드럽고 맑은 소리는 역시 미숀입니다.
인피니티의 단점은 힘은있지만 여러 악기가 썩여있으면 분리도가 떨어진다는 것이고 미숀의 경우는 아직 에이징 관계 탓으로 단점이라 할수없지만 힘이 빠지는 느낌이란것이 지금까지의 차이 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점차 나아 지고있으니 조금더뒤에 판단할 문제 인것 같습니다. 가격이 근데 너무 나가더군요 780 정도 제품가격이 50만원대 인것에 비해 783은 너무 비쌉니다. 조금만 아니 많이 싸다면 좋을것같습니다. 정말 당연하네요
결론은 가격빼고 대 만족입니다.(아니 대 만족 하고 계십니다 아부지가)
허접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군요..
780과의 가격의 차이가 심하게 나는 군요..
이 가격이면 B&W의 CDM7t를 사지 국디 왜 이걸 사나 싶기도 하구요..
참고로 audioreview.com에 들어가 보면, 가격 차이가 거의
1000$ 가까이 두기종이 나던데, 우리나라는 50만원도 차이가 안나요...
Mission의 가격 책정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