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헬바흐 은도금선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번호 : 689 | ID : psalm111 | 글쓴이 : 이철우 | 조회 : 6471 | 추천 : 147 8,000 원   OEHLBACH 스피커 케이블 LS-2.5 Silver (1m) 동선 한가닥 한가닥에 일일히 은도금이 되어 있는 까다롭게 만든 제품으로 오엘바흐에서 자신 있게 내세우는 고품질의 스피커 케이블 입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뛰어난 해상력이 장점이며 보유하신 소중한 스피커의 특성을 최대한 잘 살려줍니다.. 보다 선명한 중고음 확보에 유리하며, 프론트 및 센터 채널용 스피커에의 사용을 권장 드립니다.. 고정밀의 대명사격인 스위스(오엘바흐의 스위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이미 당사이트에서 제작/판매 되었던, 앰프셀렉터의 배선재로 사용된 바로 그 케이블로, 안정적인 전송과 우수한 품질로 많은분들에게 호평 받았던 제품으로 많은분들의 요청에 의하여 판매를 실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주로 이곳 파인에이브이에서 다른 분들이 써논 글들을 읽기만 하다가 오헬바흐은선으로 바꾼후에 너무 효과를 봐서리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오헬바흐은선으로 바꾼 계기 저의 오디오 시스템은 11년 전쯤에 산 구닥다리 인켈 오디오 입니다. 그당시 부모님과 커다란 오디오 샵을 전부 다 돌고 돌아 가장 좋다고 생각한 제품을 구입한게 이것인데 220만원이나 주고 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시디, 데크, 턴테이블, 엠프, 서라운드엠프, 튜너, EQ등 종합적으로 사서 그러긴 했지만 당시 어린 나의 귀에(고1) 상당히 저희집 오디오의 소리는 좋게 들렸습니다. 물론 지금 220만원을 주고서 구입하라면 절대 이렇게는 안 사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만족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오디오의 소리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습다. 샵에서 들었던 소리처럼 맑지 않고 벙벙거린다는 느낌이 들었고 뭐랄까 저음이 너무 강하고 중고음이 저음에 묻혀서 답답하다고나 할까나? 그래서 EQ를 이렇게 저렇게 조정하면서 대충듣고 있었는데 어느날 피시방에서 3D사운드에 듣고 이에 감탄한 나머지 우리집 컴퓨터의 사운드카드와 스피커를 교체 했습니다. 당시 메이커이지만 저가형 피시인지라 딸려 있던 사운드 카드가 허접 그 자체였는데 경제적인 여건을 최대한 교려해 2만5천원짜리 사운드블라스터 128 Digital과 컴스피커는 알텍렌싱 2만9천원짜리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이 컴퓨터 스피커로 듣는 사운드는 저에게 새로운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조그만한 스퍼커에서 3D로 엠피를 들을때면 그 환상적인 느낌. 아! 그리고 저희집 오디오에 대한 의구심. 220만원짜리 오디오 소리가 5만원짜리 컴소리만도 못하다니... 심지어는 제가 무척 자부심을 가지고 아꼈던 오디오인지라 자괴감마져 들더군요.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오디오 스피커를 바꾸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의 스피커를 발견했는데 바로 미션 782의 소리를 듣는순간 맑고 청아한 '바로 이소리야'라는 뽕 가게 되었고 이를 위해 80만원정도 돈을 모아놓고 할부로 구입하려던중 백수주제에 만약에 120만원씩이나 주고 스피커를 새로 살경우에는 집에서 쫓겨날줄 알라는 어머니의 호통에 기가 꺽여 정말 심각하게 고민고민하던중에 우선은 집에서 쫓겨나면 갈데가 없는지라스피커를 바꾸는것은 조금 더 뒤로 미루고 여기 파인에이브이에서 스피커 선과 커넥터선을 바꾸면 소리가 좋아진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이곳에서 오헬바흐은도금선과 몬스터 인터커넥터 100을 구입했습니다. 2.스피커선과 커넥터선을 바꾼후 달라진점 먼저 몬스터인터커넥터선을 시디피와 엠프에 연결하고 그다음 5m짜리 스피커선을 2.5m씩 나누어서 스피커에 연결했습니다. 처음에 막 시디를 돌리니 이전에 쓰던 처음 오디오를 샀을때 주었던 구리막선과 크게 달라진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약 1시간정도 사용후 갑자기 스피커 소리가 확 달라지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제품 설명에서 나왔던 것처럼 중고음이 선명해지고 트이며 저음이 조금 약해지는 그래서 중고음 위주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선과 커넥터선을 바꾼지 언 3개월이 되어가는데 아주 대 만족입니다. 정말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눈만뜨면 언제 돈모아서 미션 782를 사나 이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었는데(한번 뭔가에 맘을 빼았기면 정신을 못차리는 성격인지라) 솔직히 이젠 미션 782가 그다지 부럽지 않습니다. 저의 인켈 스피커에서 거의 미션 782에 비슷한 소리를 내주고 있기 때문이죠. 저의 스피커는 스피커통이 상당히 큰 그중에서도 우퍼가 무척큰 미국형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중고음이 상당히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내줍니다. 물론 약간의 앰프의 저음과 고음의 조정은 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중고음이 맑고 선명하면서 저음이 강하지 않은 그렇게 밸런스를 잡아주는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헬바흐은선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어쩌면 커넥터선도 조금은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스피커선이 음질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동생이 선을 바꾸기 전에 백스트리스보이스의 테입을 오디오로 틀었는데 도저히 못듣겠다고 미니카세트만도 못하다고 그러더니 요즘은 정말 스피커 성능의 향상이 실감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재즈의 경우 여성보컬리스트의 노래는 정말 환상입니다. 소리의 취향이 저와 비슷한 분이라면 오헬바흐은선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오디오의 성능을 최대한 향상시켜줄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제가 오버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효과를 봐서 이렇게 감상기를 올립니다. 그럼 참고하시길.      [테스트기]가온 미디어 셋탑박스 KAF-500 (3부~4부 마지막)   데논 AVC-A11SR에 대한 또 다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