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m DIVA AVR 200의 Hifi 성능에 대해서...  번호 : 637 | ID : clavier | 글쓴이 : 박대훈 | 조회 : 6655 | 추천 : 172 1,400,000 원   아캄(Arcam) AV 리시버 DIVA AVR 200 뛰어난 음질로 많은 오디오 잡지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AVR100 의 후속모델인 아캄(Arcam)의 DIVA AVR200 서라운드 리시버,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유럽지역과 더불어 전세계 동시 출시..!! 고가의 앰프에만 사용되어지는 550VA 의 대용량 토로이달 트랜스포머 채택 및 미국 크리스탈 DD/DTS 디코더 탑재..!! 화제의 사운드 포맷, 돌비 프로로직 II 탑재..!! 5개의 디지털 입력 단자와 1개의 디지털 출력 단자등 풍부한 입출력 단자 및 화질의 열화가 거의 없는 고품위(High Quality)의 비디오 스위칭 회로 탑재..!! 기존 아캄의 인티앰프에 버금 가는 뛰어난 음질과 음악성 실현..!! 차세대 사운드 포맷인 SACD 와 DVD-Audio 의 고음질을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이 가능한 5.1 채널 입력단자와 5.1 채널 프리아웃단자 채용..!! AVR200 사용설명서(영어,독어,불어) AVR200.PDF(988KB) Arcam 리시버 DIVA AVR 200(이하 아캄 200이라 칭함)의 AV적 스타일에 대한 사용기는 아래에 이미 올렸으므로, 이번에는 아캄 200이 가지고 있는 Hifi 성능에 대한 사용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AV에 입문하면서 갖게되는 의문이 AV리시버에서 Hifi의 구현은 어느 정도가능한가에 대한 것들입니다. 실제로 고가의 리시버들조차 때로는 Hifi 능력이 의심을 사고있을 정도이니까요. 저역시 아래에서 언급했듯이 리시버에서 저의 관심은 더이상 6.1채널이나 다양한 음장모드 또는 강력한 저역이 재생 같은 것이 아닙니다. 좀 더 편안한 상태의 사운드로 현장감있는 AV 사운드의 재생능력 갖추었으면서 Hifi 성능을 얼마나 표현해줄 수 있느냐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캄 200의 Hifi 성능을 테스트 하기위해서 CD 플레이어와 DVD 플레이어로 오디오 시디나 SACD를 다양하게 시청해보기 했습니다. 특히 아캄 200에서 지원하는 7개의 서라운드 모드(스테레오, 돌비 프로로직 II Movie, 돌비 프로로직 II Music, 돌비 프로로직 II Panorama, 돌비 프로로직 II Matrix, 돌비 프로로직, Hall Effect)를 충분히 느껴보기 위해서 각각의 소스를 7개의 모드에 모두 적용시켜 시청해보았습니다. 각 곡에 대한 느낌은 당연히 개인적인 것으로 보편성이 떨어짐을 알려드리면서 사용기의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테스트 환경 시청공간 : 5평의 룸 리시버 : Acarm DIVA AVR200 스피커 : KEF KHT 2005 5.1 Set 플레이어 : Sony DVP-NS700V, JVC FS-SD9 CD Player 스피커 케이블 : 야모 플랫형 우퍼 케이블 : Monster Bass 100 플레이어와 리시버 연결 : OEHLBACH 광케이블 Hyper Profi Opto 100, OEHLBACH Blue Magic 5.1 케이블 2. 소스 : [Audio CD] 김광석 - 인생이야기 앨범에서 이야기 하나,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들국화 - 행진, 세계로 가는 기차 Deep Purple - April, Child in Time, Highway Star, Soldier of Fortune Led Zeppelin - Stairway to Heaven, All My Love Metallica - Orion Guns N＇ Roses - Don＇t Cry, November Rain Kansas - Dust in the Wind, Hold On Eagles - Hotel California, I Cant Tell You Why Beatles -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Harry Belafonte - Hava Nageela, Matilda Eric Clapton - Wonderful Tonight(Live), Tears in Heaven, Sunshin of Your Love Camel - Refugee, Staionary Traveller Yanni - One Man＇s Dream, Santorini Kevin Kern - Sundial Dreams, The Enchanted Garden Righteous Brothers - Unchained Melody Sarah Bightman - First Of May(Live), Naturaleza Muerta Mozart, Piano Concertos No. 23. No. 21, English Chamber Orchestra / Diniel Barenboim Beethoven, Violin Concerto D Major Op.61, Henryk Szeryng / Royal Concertgebouw Orch.(Haitink) Beethoven, Symphonies 3 & 5, Concertgebow Orchestra / Erich Kliber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 1, Argerich / Royal Philharmonic Orch. (Charles Dutoit) [SACD] Beethoven, Symphony No. 5, Columbia Symphony Orchestra / Bruno Walter Beethoven, Symphony NO. 6, Columbia Symphony Orchestra / Bruno Walter Vivaldi, The Four Seasons, Isaac Stern & David Oistrakh Schubert, Symphony "Unfinished", New York Philharmonic / Bruno Walter I. Audio CD의 감상 - Folk, Classic 김광석의 인생이야기는 센터스피커의 성능을 평가하거나 음장감을 느끼기 위해서 자주 듣는 앨범입니다. 아캄 200은 김광석이 관객을 상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이야기 하나)에서 김광석의 목소리는 프로로직 2 Music 또는 Hall로 서라운드 모드를 선택했을 때 센터 스피커에서 그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려나옵니다. 또한 그가 기타와 함께 부르는 곡역시 스테레오 모드에서도 음장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스테레오 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들에서는 리어 스피커쪽에서 관객들의 미세한 움직임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아캄 200의 보컬 재생 능력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아캄 200이 보여주는 출력의 한계로 인해 볼륨은 40~50db 이상으로 올려주어야 했습니다. Brenboim이 연주하는 Mozart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은 제가 21번 2악장보다 한수위로 쳐주는 곡입니다. 매화꽃이 핀 섬진강가를 달릴 때마다 듣는 이 f#단조 아다지오의 23번 2악장은 서정적인 호소력이 깊은 곡으로 아캄 200에서는 스테레오 모드에서보다는 프로로직 II Misic 모드에서 듣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5개의 스피커와 1개의 우퍼에서 각각 단정하게 들려오는 사운드는 아캄 200이 비교적 중급대의 인티 앰프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줄뿐만 아니라, 5.1채널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놓고본다면 오히려 다양성 면에서는 앞선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캄 200의 이러한 특성은 대편성의 클래식 곡에서는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Bethoven의 곡을 예로 들면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감상할 때까지만해도 충분하던 아캄 200의 재생능력이 교향곡과 같은 대편성의 곡에서는 인티앰프에 비해서 박력감이나 긴장감이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한편, 그나마 아캄 200에서 대편성의 곡을 감상할 때는 5.1 채널보다는 역시 순수한 오디오적 성격이 강한 스트레오 모드에서 듣는 편이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아캄 200의 출력 또는 사운드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겠는데 여기에서 한가지 언급할 것은 테스트 환경에서 보다시피 구성된 스피커가 아무래도 대편성의 곡을 소화하기 어려운 셋트라이트 스피커 셋이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스피커와 연결해서 들어보거나 동일한 환경에서 인티앰프와 연결한 다음 시청해보면 더욱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리해보면, 아캄 200에서 스트레오 모드로 듣느냐 프로로직 II 모드로 듣느냐는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적 의미가 강한 것으로 야마하같은 다양한 음장모드의 지원이 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기능이 충실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후한 점수를 줄만 했습니다. II. Audio CD의 감상 - Rock, Metal 아캄 200에서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한다면 Rock 사운드에서 음량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캄 200은 리시버로서의 한계, 그리고 아캄사의 특유의 단정한 사운드 때문인지 Rock이나 Metal 곡을 감상하는 데에 있어서 사용자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경우 강력한 우퍼음을 선호하면서 주로 저역은 두텁고 고역은 메마른 듯한 강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캄 200은 기본적으로 이런 사운드를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시청환경이 저역을 크게 울릴 정도의 상황이 못되고 저 개인적으로도 저역이 지나치게 강조된 사운드를 오래 감상하면 귀가 피곤해지기 때문인지 그런 사운드는 피하고 있는 편입니다. Rock 사운드 재생에 있어서 아캄 200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재생능력은 역시 기본기에 충실해서인지 나름대로 우수한 편입니다. 예를 들면 락발라드인 Deep Purple의 Soldier of Fortune같은 곡에서는 오히려 아캄 200이기 때문에 리시버에서 이 정도의 소리를 들을 수 있구나하는 정도입니다. 다만 같은 그룹 곡인데도 Smoke on the Water이나 Into the Fire, 또는 Highway Star 같은 곡에서는 박력있고 시원한 느낌이 전달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이러한 성향은 스트레오 모드에서나 프로로직 II Music 모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래줄만한 것이 Hall 모드입니다. Hall 모드는 5.1채널을 모두 구동시켜면서 콘서트 홀에서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줌으로써 보다 실감나는 사운드를 재생해 줍니다. 이러한 경향은 Led Zeppelin이나 Beatles 같은 그룹보다는 Metallica나 Guns N＇Roses, Nirvana와 같은 80년대 이후 그룹을 들을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최근의 락 사운드가 저역과 고역을 메카니즘적으로 상당히 강조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Eagles나 Kansas와 같은 그룹을 들을 때는 아캄 200이 들려주는 사운드가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기기라 할 지라도 소스에 따라서 그 느낌이나 특성을 달리하기 때문에 무조건 아캄 200이 Rock 사운드를 재생하는데 부족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캄 200에서 Rock 사운드 재생에서의 아쉬움은 서라운드 모드에서 Hall 모드를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달랠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주로 메탈계열의 곡을 들을 때 특히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III. Audio CD의 감상 - Live, Instrumental Live 곡의 경우 아캄 200은 훌륭한 재생능력을 보여줍니다. 소스로 선택한 것은 Harry Belafonte의 카네기홀 콘서트 실황을 담은 At Carnegie Hall 앨범으로 그중에서 Matilda라는 곡은 라이브의 특성을 절묘하게 드러낸 곡으로 제가 즐겨 감상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캄 200에서 Live 음반을 감상할 때 Hall 모드에서 뿐만아니라 Stero모드, 프로로직 II모드 등, 서라운드 모드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생생한 느낌으로 재생해주었습니다. 제가 즐겨듣는 장르 중 하나는 기타 연주곡이나 뉴에이지 곡입니다. 아캄 200은 라이브 앨범 재생에서 보여주었던 생생한 현장감과 더불어 연주곡, 또는 뉴에이지곡에서 악기의 특성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번 테스트에서 언급했듯이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사운드의 재생능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을 듯 싶습니다. IV. SACD의 감상 최근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는 사운드는 단연 SACD와 DVD Audio입니다. 현재로서는 어느 진영이 표준으로 정해질지는 모르지만 일단 호기심 강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두 가지 모두 들어보고 싶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는 일단 보급형 기기이기는 하지만 Sony DVP-NS700V를 구입해서 아캄과 연결해서 SACD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아캄 200을 선택했던 이유중 하나가 SACD와 DVD-Audio에 모두 대응하는 5.1 채널 입력단자와 5.1 채널 프리아웃단자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Sony NS700V 플레이어가 SACD밖에 재생할 수 없고,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3개의 SACD 음반은 모두 멀티 채널이 아니라 스트레오 채널이라 아캄 200에서 SACD를 얼마나 제대로 재생해주는 지에 대해서 충분한 테스트를 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제가 소장한 3개의 스트레오 SACD 음반으로도 SACD의 기본적인 느낌을 전달받는데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보면 아캄 200은 SACD에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SACD의 넓은 재생대역과 풍부한 현장감은 아캄 200을 통해서 훌륭히 표현되어집니다. 앞서 언급했던 Beethoven의 교향곡도 SACD로 들으면 완전히 다른 느낌을 갖게할 정도입니다. 5번 [운명교향곡]의 도입부를 일반 오디오 시디로 재생했을 때 부족하게 느껴졌던 박력감이나 긴장감이 같은 곡을 SACD로 재생했을 때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미디어를 생산하는 음반사들이 고품질의 사운드를 재생하기위해 전쟁에 돌입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용자로서는 반가운 현상이지요. V. 마치면서 저는 순수한 오디오 경력이 대략 14년쯤 됩니다. 그저 테잎이나 간이 시디로 듣던 음악을 대학 졸업하고 나서 저의 손으로 오디오를 구입하고 하나씩 기기들을 업그레이드 해나갔습니다. 그러나 AV 경력은 아직 일천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AV적 성향보다는 오디오적 성향이 강한 편입니다. 이번에 아캄 200을 시청하게된 이유도 그것때문입니다. 이제 Hifi적인 측면에서 아캄 200을 정리해보면 아캄 200의 Hifi 재생능력은 그 어느 AV 리시버보다 앞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와 음장감은 중급기 정도의 인티 앰프같은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티 앰프가 가지고 있는 깊고 중후한 맛은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아캄 200을 구입할 때 드는 경비인 150만원 정도의 경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의 투자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왜 아캄 200인가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캄 200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AV와 Hifi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입문자라면? 150만원 정도의 비용이라면 초보자의 경우 모두 리시버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중급기 정도의 인티앰프와 보급형 리시버를 연결해서 듣는 편이 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투자는 적어도 Hifi를 버리지 않으면서 기본적인 AV 감상을 할 수 있으므로, 비용의 분산을 통해 다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데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입문자의 인티앰프라면 보통 7~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나머지 비용으로는 적당한 가격대의 리시버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2) 중급사용자 이상라면? 영화를 감상할 때 아캄 200이 들려주는 편안한 사운드, 결코 가볍지 않고 귀를 피곤하지 않게하는 사운드를 감안한다면 단일 기기에 150만원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 않을 듯 싶습니다. 높은 비용의 투자가 곧 고품질의 AV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수준의 사운드에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투자한 가치를 충분히 얻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 6.1채널과 같은 포맷은 포기해야 합니다. 6.1채널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Hifi를 조금 버리는 셈치고 데논이나 야마하쪽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리시버에서는 사실 6.1채널이나 다양한 음장모드를 얻는 대가 치고는 Hifi 쪽의 손실이 너무 큰 경우도 있습니다. (3) AV에 좀 더 투자할 수 있다면? 앞에서 지적한 아캄 200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추가로 인티 앰프와 연결하거나 또는 충분한 재생 능력을 갖춘 중급기 이상의 스피커와 연결해 줌으로써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현실에 발을 딛고 사는 사람으로서 무조건 추가 비용을 투자할 수만은 없으므로 이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평가한 다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늘 갖는 생각이지만 다양한 테스트를 마음껏 한 다음 구입을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저만이 갖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음악과 영화와 함께 늘 즐겁고 건강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dvdp구입시참고하세요   마에스트로에 맞는 북셀 스피커좀 추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