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630,000 원 |
|
 |
|
|
린(Linn) 프론트 스피커 카탄(Katan) |
|
|
|
| 2웨이 2유닛 구성 방식의 위상 반전형 스피커로 중저음용 유닛에 160mm 구경을 사용하였고 트위터는 19mm네오디늄 마그네트를 사용한 린(Linn)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신제품 스피커.. |
| |
|
| |
린에 관해서는 영국의 하이엔드 하이파이 업체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 가격도 무쟈게 비싸지요... 포노, CDP, 앰프류에서 명품이 많은 걸로 알고 있었고 몇몇 제품은 영국 박물관에 소장될 정도라고 하니 그 명성이 대단합니다. 스피커는 전문 스피커 업체로 출발한건 아니지만 린이 추구하는 사운드의 경향을 맞추기 위해 필요했던 컴포넌트였겠지요... 린의 케이탄과 닌카는 린의 타 제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스피커로서 HIFI와 AV 두가지 모두를 위한 스피커입니다. 케이탄을 들어보시면 HIFI에서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사실을 느끼실 겁니다. 맑고 선이 고운 음이구요 저역깊이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펀치감이 살아있는 댐핑능력이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단단하면서 예쁜 저역이라고나 할까요...^^* 중고역 또한 투명하고 맑습니다. 현재는 센터가 허접하지만 같은 계열의 트라이칸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굴뚝같습니다. 감상공간이 크다면 닌카와 조합하여 리어로 돌리는 방안도 좋을 것 같구요....
몇가지 클래식 감상곡을 들어봤습니다. 클래식을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여성 소프라노 보컬을 좋아해서 몇개 걸어보았는데 역시나 훌륭한 보컬 재생이 돋보입니다. 소프라노의 고음이 고조되면 머리가 쭈뼛쭈뼛 섭니다.....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목소리가....^^*
소형기이지만 소형기가 가져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대변해주는 듯한 케이탄의 능력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딱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치찰음이 거슬리듯 들릴때가 있습니다. 아마 제 플레이어나 앰프의 능력이 의심됩니다. DVDP에서 재생한거 였거든요... ^^; 고급 CDP와 인티앰프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ㅡ.,ㅡ (여기까지 욕심이 생기네요.. 아아 욕심은 끝이 없슴다...)
암튼 제가 가져본 스피커중 가장 좋은 이 스피커가 앞으로 몇년간은 저를 즐겁게 해줄것이라 믿습니다. 여유가 되면 HIFI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볼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