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디지털 튜너 AT-77
먼저 개인적으로 리시버를 AX-2로 업그레이드한이후 몇달동안 라디오를 듣지못하여 참 갑갑해야 하였던 시간이 생각이 납니다.
전에 라디오를 들을때즌 AV를 하면서 그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까하는 생각조차 못해보았지만 막상 라디오기능이 없다보니 흔하게 생각했던 라디오가 그렇게 그리웠던적이 없었습니다. ^ ^
그래서 본격적으로 튜너를 구하기위하여 매장등지를 돌아다녀보았지만 "튜너"라는 존재가 요새의 디지털 기기와 오디오셋트에 자리를 뺏겨 따로 구입하기는 참 어렵기만 하였고 있어도 외산기기등은 가격이 높아 망설였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간단히 들을건데....하는생각을 하면서 국산으로 방향을 돌린후 가장 눈에들어왔던 튜너가 바로 "아남 AT-77"모델이였습니다.
원래 이모델은 튜너,엠프,CDP,데크 셋트모델인데 각각 따로 판매를 하고있더군요...
튜너를 구하고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셋트를 차례차례구입하여도 되는 장점과 그리 비싸지않은 가격이 맘에 들었습니다.
먼저 이튜너는 크기가 상당히 작아서 단독으로 사용하기에 공간배치의 장점이 많은점이 맘에들었습니다.(285*101*312 mm)
- 위사진은 소니DZ900 랙사이에 놓았습니다.(사이 크기가 10cm되는데 딱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디지털 튜너이지만 이 기기는 일반적인 숫자버튼이 아닌 위사진처럼 다이얼이 달려있어서 돌려서 체널을 조절하는 아나로그다운 맛을 느낄수가 있는점이 특색이라면 특색이라고 말씀드릴수가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예약기능"이 있어서 타이머로 시간을 조절해 끄고,키는 시간을 맟추는기능과 또하나 라디오를 끄면 또하나의 탁상시계로 사용할수있는 "시계기능"이 있어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잘사용하지는 않지만 부가기능으로는 방송국명표시기능과 RDS 기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구입하고 물론 놀랐던 점이라면 튜너가격에 비교해서 내용물에 포함되여있던 고급 인터케이블입니다.
한눈에 대충보아도 싸구려재질이 아닌 고급재질의 소재로 구성되여있어 왠 횡재냐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설치는 간단합니다.
구입내용물에 있는 FM안테나,AM 안테나선을 연결하고 인터케이블을 엠프에 연결하면 다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아파트에는 안테나 단자말고 케이블/FM 단자가있어서 안테나선의 한쪽을(위 사진 참고)절단 튜너뒤의 단자와 연결하니 감도는 최상을 유지하더군요.
FM T자 선보다는 이기능이 있는집에서는 이방법을 사용하면 감도는 최상으로 얻을수있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결을 마치고 튜닝모드를 눌르면 자동으로 FM,AM 각각 30체널씩 기억을 할수있습니다.
선국은 앞써말씀드렷듯이 다이얼을 돌리면 하나씩 번호가 증가하여 체널이동이 됩니다.(디지털 사회에서 손으로 직접 돌리는 맛도 전에는 몰랐는데 사용해보니 나름대로 옛추억이 생각이 나는듯 향수를 느끼게 해줍니다.-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리모콘의 존재를 절실하게 원할때가 있겠죠 ^ ^....이기기는 튜너하나만으로는 리모콘 기능이 안되는 모델입니다.)
표시창도 간단하게 구성되여있는데
좌측으로부터 시간표시(나중에 방송국명과 RDS창으로 전환되기도 합니다.)와 FM,AM 표시,주파수 표시,프리셋 번호 표시로 구성이 되여있습니다.
물론 위창에는 TUNED 과 STEREO 표시창으로 되여있어서 약간 썰렁하다는 분위기이며 감도표시가 없는것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마치며
이상 이기기는 극히 평범하면서도 부담없는 디자인으로 간단하게 설치,사용할수있는 국산튜너로서 기능역시 외산기기와 비교해서도 뒤떨어지지않는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족이지만 AX-2에 연결하여서 사용하니 라디오도 AX-2의 음장기능으로 사용할수있는데 특히 라이브 기능과 홀음장기능으로 클래식 방송을 들으면 현장감을 맘껏 나타낼수있어서 매우 잘듣고 있습니다.(새벽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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