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성능이 믿기지 않는m74  번호 : 535 | ID : junon21 | 글쓴이 : 방성식 | 조회 : 8519 | 추천 : 102 650,000 원   미션(mission) 프론트 스피커 m74 색상은 사진에서 보시는 색상과 달리 블랙만 남아 있습니다. 커다란 2way의 플로어 스탠딩형 라우드 스피커로 미션 m74 는 폭넓은 주파수 대역 특성과 고능률로, 아주 폭넓은 파워 핸들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단단하면서도 야무지게 잘짜여진 인클로우저는 우수한 확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파워풀한 베이스 표현력과 인클로우저로 인한 음색이 최소화 되도록한 설계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Sheer Micro Fibre Dome 트위터 유닛은 부드럽고 중역대와 잘 조화된 고역을 표현해 주며, 가상동축형의 베이스 유닛은 인상적인 깊숙한 저역을 손쉽게 이끌어 내줍니다..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미션 m74 는 음악과 영화감상,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상의 선택이 될것입니다..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이미 WHAT HIFI 지에서는 베스트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지닌 m70 시리즈를 판매합니다..!! 처음 av를 시작하게 된것은 올해 5월 말쯤 이었던 것으로 기억 된다. 친구가 pc-speaker중에서도 적수가 없다는 클립쉬 를 산 것이다. 그 당시 50만원쯤 했으니 거의 오디오 하나 값이 아니었나 한다. 클립쉬의 소리는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 왔고...본격적인 pc-av에 빠지게 되었다. 물론 그전에도 세론 A-9,세론 F-9000등을 사용해 왔지만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중히 고수들의 의견이나 이것저것 정보를 모은 끝에 딱 초보에게 적당한 크리스 600 과 아남 ARV-6000을 사서 잘 듣고 있었다... 그런데 한 3개월쯤 됐을때 불만이 쌓이기 시작 했다. 자취방이 정사각형 방인데 한 7-8평은 된다. 끝에 있는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면서 2채널로 음악을 들으면 무언가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북셀프 특유의 한계를 슬슬 느끼기 시작했다. 남들이 북셀프 특유의 한계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처음엔 잘 몰랐지만 슬슬 느끼기 시작 했다. 그러던 차에 급한일이 생기고 PC-AV에 한계를 느껴 몽땅 다 처분해 버렸다. 그러나.......... 역시 음악은 이미 나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누군가 그러던가...... 업그레이드는 가능해도 다운 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고... 나도 이말에 찬성한다. 집에서 듣던 싸구려 오디오로 음악을 들으니 심한말로 귀가 썩는거 같았다. 가끔 여러분들도 느끼실줄로 안다. 겜방에 가서 싸구려 스피커로 음악 듣고 겜하는 기분....머리가 아프다. 하여튼 그래서 이번엔 톨보이 스피커를 사기로 맘먹고 찾던중 .. 나의 취향(부드러운 고음,알맞은 중음,단단하지만 과도하지 않은 저음)에 맞는 스피커는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정보 수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예산에 알맞은 미션 톨보이를 구하긴 쉽지 않았다. 여러 가지를 알아 보고 딱 이넘 (M74)를 찍었으나 중고도 없고 새것도없었다. 그러나 찾으면 찾아지는 법. FINEAV 사장님이 스피커 테스트로 3시간도 안쓴넘을 싸게 주신다고 해서 얼른 구입을 하였다. 물론 엠프로는 데논 1802를 찍어 놓았으니 핸드폰을 이러먹는 바람에 지금은 인켈 AI3000으로 만족하고 있다. 언젠가는 반드시 장만하리라... -헉 지금까지 잡설이었습니다..- 소스=컴 사운드 카드(사블 라이브 5.1) 모든 출력을 다 없애 버렸기 때문에 화이트 노이즈는 거의 없다고 장담한다.왠만한 CD PLAYER보다 좋다. 앰프=인켈 AI3000(솔직히 좀 창피하다) 메인=미션 M74 미션M74는 미션 톨보이중 막내 다음 녀석이다. 약간 이단적인 면을 띠고 있기도 하다. 이 녀셕은 하이파이와 AV를 동시에 만족시키자는 의도에서 나온것이다. 미션의 고질적인 약점인 저음 보강에도 힘을 썼다고 얼핏 들은거 같다. 일단 외관은 상당하다 과연 미션이라는 단단함을 보여준다. 물론 피아노 마감에야 미치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고급 스러운 느낌이 든다. 미션 계열이 슬림하고 긴 인클루저를 가졌기 때문에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난다. 미션 계열은 인클루져를 만들때 오차를 최소화 하기때문에 일단 아주 듬직하다. 그릴을 벗겨 보면 감탄이 나온다. 미션이란 로고가 그러진 다른 판위에 두개의 중음과 저음을 담당하는 유닛이 있고 가운데에 트위터가 자리잡고 있다. 뒤쪽의 스피커 연결 단자도 아주 고급스럽다. 당연히 바이 와이어링을 지원한다. 필자도 당근 바이 와이어링으로 연결하여 쓰고 있다. 그럼 음질은 어떠한가? 일단 소스가 컴퓨터의 MP3밖에 없지만 일단 상당히 정성들여 그리고 높은 음질의 소스들만을 사용했다. 응답률이 44-20000으로 알고 있으나 주파소 발생기로 시험해본결과 35부근에서도 소리가 나오는 것을 확인 했다. 또한 맘에 드는것은 스파이크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큰데(95센티) 스파이크를 박으면 한 1미터는 되지 않나 생각한다.스파이크까지 박고 멀리서 보면 진짜 뽀대 난다. 그리고 상당히 무겁다 개당 17 키로나 나간다. 스파이크를 박으면 따로 무엇을 올려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저음 일단 상당하다. 예전에 쓰던 크리스 NP-1에 전혀 꿀릴것이 없다. 미션계열이 저음이 약하다고 누가 그랬던가. 필자가 듣기엔 좀 과도할 정도 였다.. 그것도 아주 단단한 저음이 나온다. 둥둥 하고 때려주는... 일단 이글스의 헬 프리즌 오버를 돌려 보았다. 확실히 예전에 듣던것과는 다른 소리가 들린다. 처음 도입부의 저음 부분에서 아주 가슴을 때리는 저음이 확실히 들린다. 전체적인 벨런스 또한 아주 균형있다. 요즘 나오는 디바의 딱이란 노래를 들어보면 처음 시작 할때 저음을 강하게 때려주는 부분이 있는데 아주 죽음이다.. 집이 흔들릴정도다. 지금도 지하실인데도 볼륨을 반이상 올려 본적이 없다.(50와트 쯤) 아쿠아 노래 계열이 둥둥 때려주는 저음이 많은 노래인데 너무 맘에 드는 소리가 나온다.확실히 때려줄곳은 때려주고 쓸데없는 저음은 자제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음 가장 만족 스러운 부분이다. 예전에 듣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고음과 저음을 서로 분리되지 않게 중음이 잘 잡아주고 있다. 예전에 쓰던 불셀프나 전에 쓰던 인켈 스피커에비해 중음이 상당히 밸런스가 잘 맞아서 전체적으로 한가지 소리를 내 주고 있다고나 할까. 고음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주로 듣는 노래가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이다 보니 일본 여자가수의 보컬을 잘 잡아주는 스피커가 필요 했고 그래서 미션을 선택 했지만 역시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스피커를 별로 들어 보지 못했지만.... 과장되지 않은 부드러운 고음을 들려준다. 일부의 스피커에서 찌그러진 고음이나 부스터된 고음 어설픈 고음을 내주는데 비해 미션은 아주 정확한 고음을 내어 준다. 한 마디로 말해 아무리 듣고 있어도 귀가 안 아프고 맑은 고음이라고 해야 할까. 파리넬리에서 나온 오페라를 들었다 날 울게 하소서 란 음악인가..ㅡ.ㅡ 하여튼 끝까지 듣는동안 엄청난 전율을 느꼈다. 아쿠아의 바비걸을 들을땐 감동이라고나 할까. 전에 들었을땐 무슨 기계음을 듣는줄 알았다 또한 아주 쇠소리가 나오곤 했는데 미션은 정확하게 사람 소리를 들려 준다고 할까. 피아노 소리도 맑게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녹턴을 들었다. 찰랑거리는 피아노 소리가 눈앞에 펼쳐진다고 할까. 음장감 방이 좁은 관계로(7-8평)정확한 평가는 할수가 없으나 역시 톨보이인 관계로 방안에 꽉찬 소리를 들려준다. 2개의 스피커라곤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방안 구석구석 울려준다. 가만히 눈을 감고 들으면 확실히 넓은 스테이지를 제공한다. 피아노+기타+드럼 만으로 된 소리를 들어보면 아주 몸이 부들 부들 떨릴지경이다..거기에 여자 보컬이 가미 된다면 미션의 장점을 완벽하게 나타내줄 것이다. 하이파이와 AV 하이파이로도 AV로도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만든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둘다 합격점이라고 할까. AV시 프론트로 써도 충분할거 같다. 그러나 어느정도 하이파이를 하신 분들이 듣기엔 좀 모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아주 대 만족할 것이다. 단점 너무 좋은 점만 쓴듯하다. 일단 미션의 저가(?)형 스피커인 만큼 대 편성 교향곡에 좀 약하다. 교향곡을 들으면 몇몇 소리가 뭉쳐서 나오는 것 같다. 아직 막귀라서 적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좀 두리 뭉실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고 할까. 그리고 관악기에 좀 약한거 같다..물론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M74가 어짜피 하이파이와 AV에 둘다 적합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넘 많은 것을 바란다면 안 될것이다. 우~~어쩌다가 쓴것이 넘 길어 졌다.... 마지막으로 쓴다면 어느정도 AV를 하고 음악도 같이 듣는 분이라면 프론트로 써 보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니(?) 둘다 만족을 줄것이다. 단단한 저음 부드럽고 맑은 고음 전체적으로 조화된 분위기.... 그러나 박력있는 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망설이게 될지도 모르겠다. 미션은 전형적으로 영국적인 음색을 들려준다. 소규모 편성곡이나 보컬이 두드러지는 음악등에있어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다. 또한 AV를 하면서 하이파이적인 음악을 듣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사용기] OEHLBACH Shock Absorber   야모(Jamo) 프론트 스피커 E850에 대한 사용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