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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 AV 리시버 AVR-3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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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Hi★Fi (2001년 3월), 최고점수(★★★★★) 획득..!!
우수한 스피커 구동력과 안정성, 뛰어난 해상력, 발군의 서라운드 분리도를 자랑하는 진정한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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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식 수입 1호품을 소장하고 누구보다 처음으로 사용한다는 설레임과 기존에 사용하던 리시버와의 음질 차이에 대한 두근거림 전세계 마니아들이 왜그리 열광을 하는가에 대한 호기심을 뒤로한채 벌써 이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어언 한달이 지났읍니다 이 정도의 기간이라면 어느정도 에이징도 끝났고 나름대로 충분한 평가를 거친것 같고 이곳 담당자님과의 약속도 있고해서 몇자적읍니다.
외관상으로는 흠잡을데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알루미늄으로된 전면 패널부는 단정한 디자인과 잘 배열된 버튼이 눈에 틥니다 버튼의 배열 엮시 가지런히 정리가 되었고 알루미늄으로된 볼륨 노브와 셀렉터 노브, 2단으로 구분되어 있는 디스플레이부등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풍깁니다.
후면부도 갖가지 입출력 단자들이 보기좋게 나열 되었을뿐만아니라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도록 잘 자리 잡혀있고 배열이 가지런합니다 특히 이전의 3300과는 다르게 방열팬이 보이지 않읍니다 직접 뜯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사이트에 있는 3801의 내부사진을 보니 대형의 알루미늄 방열판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것 같읍니다 3300 에서 일부 발생했던 방열팬의 소음문제는 완전히 해결된것 같읍니다. 일전에 원산지에 대해 논쟁이 있어 영 궁금했는데 made in Japan 이라고 선명하게 찍혀 있읍니다 원산지 문제도 해결된것 같습니다
무게는 상당합니다 파인에이브이 담당자분이 극구 만류 했음에도 불구하고 급한마음에 직접 수령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쓴웃음만 나네요) 지하철 타고 오려던 계획이 택시로 바뀌었습니다. 무거워서 죽는줄 알았읍니다. 차가 없다면 절대 직접 들고 다니는 우를 범하지마세요 눈물납니다 스펙상으로는 17키로던데 겉면 포장에는 21키로라고 찍혀 있읍니다
음질은 깨끗하고 잡음하나 없읍니다 가는음은 가늘게 굵은음은 굵게 절대 과장이나 가식이 없고 그 울리기 어렵다는 네오스픽 스피커가 잘길들어진 순종마처럼 사운드가 고분고분해 집니다 이전에 아남 리시버에 네오스픽을 사용할때는 거기에 비하면 다루기 힘든 야생마라고 표현하면 적당할것 같읍니다 영 고음이 째져서 불만이었는데 3801은 아주 고운 고음을 내주며 매트릭스의 총격전 장면에서는 탄피 떨어지는 소리가 티~잉 티~잉 하며 아주 적나라한 선율로 다가옵니다 이글스 DTS 앨범 HELL FREEZE OVER 의 호텔 캘리포니아에서는 기타줄 극는 소리가 귀에 선명합니다 재즈를 즐겨듣는데 녹음 현장의 생생한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 되어진다고나 할까요? 스탕게츠의 라이브 앨범인 애니벌서리를 청취하다보면 라이브 현장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듭니다. 클래식은 어떤지 모르겠고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과는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이 정도면 더할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아직 6.1채널로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읍니다.
단점이라면 이 가격대에 비교할만한 다른 제품이 없다는게 단점아닌 단점인것 같읍니다 또한 6.1채널 지원 타이틀이 많이 없는 현실에서 6.1 채널 지원을 5.1 채널 지원으로 줄이고 가격을 낮췄으면 어떨까하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의 성능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 같읍니다 2801로 사고 차액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후회는 없읍니다 이제는 스피커 업하는 일만 남았네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3801에 대한 리뷰가 처음이던데 쓸 내용은 많지만 부담도 되고 글을 잘 못쓰는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죄송합니다.
참 보내주신 한글설명서도 내용이 영문 설명서에 비해 내용도 정확하고 인쇄도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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