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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 오엘바흐 공진흡수제(Resonance Absorber)
 번호 : 485 | ID : anssy | 글쓴이 : 안희천 | 조회 : 14213 | 추천 : 213
OEHLBACH Resonance Absorber (4개)
30,000 원
  OEHLBACH Resonance Absorber (4개)
  • 오엘바흐(OEHLBACH)사에서 내놓은 합리적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의 공진흡수제 판매실시..!!
  • 스피커나 서브우퍼의 불필요한 하우징 제거와 DVDP, CDP, LDP 등의 공진흡수에 효과만점인 제품으로 진동흡수 패드와 스파이크의 장점만을 취해 만든 오엘바흐의 음향관련 노하우가 숨어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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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안희천입니다... 제가 어제 스피커 상단에 올려 놓을 대리석(오석)을 주문하러 석재상에 가서 맞추어 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찾으러 가니 아직 만들지를 않았더라구요. 주인에게 빨리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니 뭐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다고 금방 만들어 주더군요...요즘 날씨가 더워서 기다리는데 땀은 좀 흘렸지만, 주인하고 돌에 대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30분 정도 시간을 보냈는데 유익한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스피커 상단에 웬 돌이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서브우퍼 상부에 놓으니 눌러서 소리도 제어하는 부분도 있고(솔직히 기대는 별로 안했습니다.) 기기 소개하는 사진을 보면 스피커 위에 화분도 올려 놓고 악세사리와 장난감 같은 것들을 올려놓는데 사진으로는 좀 뽀대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스피커 소리 제어도 할겸 집에서 화분을 올려 놓고 사용을 하려고 대리석을 스피커 크기에 맞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냥 올려놓으니 스피커 표면이 상할것 같아서 돌을 올려 놓으면 보호가 될 것 같더군요... 집에 와서 깨끗이 닦아서 올려놓으니 좀 보기가 흉하더군요.(색상이 잘 안맞아서...) 그래도 화분을 올려놓으니 시선이 화분으로 가서 흉한 부분이 가려지는 것 같더군요... 혹시 소리도 흉한가 싶어서 오디오를 틀고 들어 보았지요...뭐 별로 달라진건 없고 느낌은 달라진 것 같은 생각이 있더군요...참 돌로 눌린 스피커는 미션 780과 782입니다...대리석은 개당 2천원씩 해서 전부 8천원 들었지요... 공진흡수제 사용기에 웬 대리석이냐 하실 것 같은데, 약간의 연관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냥 오디오를 듣다가 심심하기도 해서 미션 780의 스파이크를 공진흡수제로 바꾸어 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이건 그냥 호기심이 아니라 한 번 해볼 예정이었는데, 스피커 한 번 잘못 건드리면 엄청나게 시간이 소요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겁이 나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Resonance Absorber는 여기에서 입고된 후 얼마 안되어 한 세트 구입을 하여 두었습니다.. 비싸기도 하고 해서 한 세트만 구입을 하였는데, 처음 본 느낌은 꼭 냄비 뚜껑같이 생겨서 라면 그릇 받침대로도 쓰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션 780의 밑에는 보통 일반적으로 하는 전용 스탠드에다 스파이크를 상하부에 장착하여 사용중이었는데, 이 미션 780이 보통 저음에서 부밍현상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심하기도 하고 덜하기도 하면서 저음대역의 위치가 스피커 설치방법에 따라 약간씩 이동도 하고 하면서 거의 끊임없이 일어납니다...그래서 한 번 세팅을 하고 어느 정도 만족하면 잘 만지지 않게 됩니다. 그래봐야 없어지지는 않고 피곤하기만 하니깐요... 오늘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스파이크를 이 공진흡수제로 바꾸어 보게 된 것입니다... 결과는 바로 이거야!!! 입니다....공진흡수제로 바꾼 스파이크는 상부에 설치한 스파이크입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던 부밍이 거의 다라 할 정도로 완벽에 가깝게 잡혀 버린 것입니다... 저음의 일정 대역에서 부밍이 없어지니(100%는 아님) 더욱 더 단단하고 박력있는 저음이 박차고 나오고, 약간 오래 들으면 피곤하던 현상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물론 약 5-6시간 정도로 완벽하게 느끼지는 못하였어도 부밍이 거의 잡힌 것만은 사실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노하우(Know How)라는 것도 어느 한 두개가 모여서 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조금씩 한꺼번에 섞여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이 공진흡수제로 이 부밍을 잡은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변수가 서로 합쳐져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결정적인 것은 이 공진흡수제 사용이지만요... 최근에 이 미션 780 스피커에 손을 댄 사항은 스피커 케이블 교체, 그리고 여기서 공구한 앰프 셀렉터 사용 등이고 다른 사항은 전과 거의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오늘 상부 스파이크를 공진흡수제로 바꾸고 스피커 상부에 대리석을 올려 놓은 것입니다... 또한 미션 782 스피커도 상부에 대리석을 올려 넣고 틀으니까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단단한 저음이 나오고 있습니다.(이건 순전히 기분이다라는 생각입니다.) 미션 782도 저음에서 약간의 부밍현상이 있긴 했는데 스파이크와 슈즈 교체로 해결이 된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는 미션 780 세팅을 정리하면... - 주거 및 시청환경을 고려한 기본적인 설치 : 적절한 환경 세팅(아마 제일 중요할 것인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음) - 방바닥에 방진고무를 깔고 : 두께가 약 2센티 정도 - 위에 대리석(오석)을 올리고 : 두께 3센티 정도 - 스파이크 슈즈 장착 : 필에이브 공구 제품 - 스파이크 설치 : 미션 전용 스탠드 스파이크 - 미션 전용 스탠드 : 내부에 아무 것도 넣지 않음 - 스탠드 상부에 공진흡수제 : 바로 사용기의 주인공 - 미션 780 스피커 : 한때는 인기 캡(지금은 ??) - 스피커 상부 고무판 : 두께 약 3밀리 정도(문방구 구입) - 대리석(오석) : 스피커 상판 크기에 맞게 제작 - 대리석 상부 : 화분 혹은 악세사리(올려 놓을 예정) - 스피커 케이블 : 여기에서 구입한 야모 플랫 케이블 F 대신에 필에이브이에서 공구한 더 두껍고 더 싼 야모 플랫형 케이블 사용함.(실제는 여기 야모 케이블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제품임) 이상입니다... 미션 780 스피커를 사용하면서 부밍현상이 많으신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라며, 스파이크 대신 이 공진흡수제를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단단하고 박력있는 저음은 스피커 케이블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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