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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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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DV-636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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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화면, 세련된 색상으로 파이오니아가 자랑하는 우수한 성능의 DVDP 입니다..
우수한 화질과 더불어 뛰어난 음질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자랑입니다..
빠른 로딩 속도와 안정적이고 조용한 재생능력이 장점입니다..
2000년 12월, WHAT HI★FI? 지 선정 Super Test Winner..!!
우수한 성능의 DAC과 DD/DTS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어서, 펜타와 같은 5.1 채널 파워앰프와 연결시, 우수한 화질과 더불어 하이파이적으로 뛰어난 음질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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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살난 아들과 신나는 AV를 즐기는 사람임다..
먼저 636D부터 시작하져.. ^^/
처음 DVDP를 구입할려고 마음먹은 2월에 저는 암것도 몰랐씀다.
용산에 턱~ 나가서 휭~ 둘러보고 샵에 들어가 "괜찮은
플레이어 하나주세여" ^^; 그러고 사온것이 히타치 505 였씀다.
코드 전환 일일이 할필요없고 편하다는 샵주인의 말을듣고
걍 사왔지여.. 연결다하고 (연결이래봐야 티비와 연결하면
끝이었씁니다. 티비는 소니 53" 프로젝션임다..)
먼저 전 S-video 로 연결하여 봤습니다.. 오호~ 나온다..
역쉬~ dvd야~~ 와이프님과 아들넘과 신나게 (아들넘은 만화아님 신날리 없지만 제가 억지로 옆에 앉혀놓고 저혼자 신났씀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왠지.. 무언가...
샵에서 본화질보다 왠지 떨어지는듯한 느낌이랄까... --;;
매뉴얼 뒤졌씀다... 아하~ 글쿠나.. 컴퍼넌트 케이블이 있어야
하는구나.. 그것이 진정한 DVD를 즐기는 최고의 화질이로다..
근데 늦은시간 사러가기도 글쿠 해서 동축케이블 막선으로
얼추 연결했씀다...
어라~ 근데 이게 왠일 ㅡ,.ㅡ;; 색깔이 하나 빠지는거 아니게씀니까.. 내가 잘못연결했나 ? 이상하다.. 그럴리 없는데..
이리끼고 저리끼고 요리저리 테스트 해봐도 결론은 색깔이
하나가 빠진다는겁니다.. (전체적으로 푸른빛이거나 붉은빛 아님..회색빛,..즉.. RGB 중 하나가 빠지는거심니다.. )
그날밤 잠못 이루고...ㅡㅡ+ 용산에 튀어갔슴다..
막선이라그럴수있다 생각하여 어코스틱 리서치의 컴퍼넌트
케이블을 샀씀다.. 와~ 무지하게 비쌌슴다.. 뭔넘의 케이블이
10만원이 넘어가노.ㅜ.ㅡ 그러나 100만원 넘어가는 케이블도
옆에 전시되있는거 보고 암소리 안하고 사왔씀다...
연결하고 다시 트는순간.. 난 확신했씀다... 이기계 고장이닷..
그렇슴다.. 히타치 505U는 눈물나는 케이블값을 뒤로한체
여전히 색깔을 빼서 보여주는것이었씀다.. A/S 전화 바로 들어갔슴다. 기사 아저씨 느즈막히 달려왔씀다.. 이리저리 해보다
고장 선언하시고는 가져오신 다른 동종제품으로 바꿔주셨슴다..
역쉬~ 우리의 히타치505U는 나를 배반하지 않았슴다..
가져온 히타치도 여전히 색깔 빼먹는게 아니겠슴니까..
기사아저씨 난색표명과 함께 기계 두개 모두 들고가셨씀다.
다음날 아침 용산에 또 튀어갔슴다..샵주인을 한번째리 봤슴다.
(사람을 이리 고생시키냐? 란 의미심장한눈으로 ...)그러나
샵주인의 얼굴은 사색임다.. 왜그럴까 ? 아~~~~ 이해가 됐슴다.
그 샾주인 하타치 505U 잔뜩 거머쥐고 있었슴다.. 저희집사건이후로 모든 히타치 다들고와서 테스트 중이었씀다..
그러나.. 울집에서 안되는게 딴건되겠씀니까 ? 전부 색깔빠져나오는것이었씀다.. 샵아저씨.. 한숨쉬며 저거 어케 다 반품하나..
어깨를 다독여주고 전 할말을 시작했슴다.. 몰로 줄껀지..
그이름도 유명한 535K 들고 왔씀다... 연결하고 짠~~~~~~~~~
와~~~ 좋다... 잘나온다.. 아들넘과 신나게 개미(벅스라이프)를
봤씀다.. (아들넘이 개미라고 그영화의 이름을 지명했씀다.. )
그런데......... 히타치가 컴퍼넌트 단자에 문제가 있을지언정
다른건 좋았나 봅니다..
535K는 DVD 씨디 돌아가는소리가 귀에 좀 거슬림을 느낍니다.
영화라는것이 항상 뚜드려부시지는 않지 않씀니까? 적막이라든지 일시 순간 조용할 필요가 있는게 영화임다..
그럴때면 어김없이 시디가 잘돌아간다는 신호를 535K는 저에게 친절히(?) 알려줬슴다..
게다가 히타치 보다는 전체적으로 어두운감을 느낄수 있었슴다... ㅡㅡ;;
다음날 아침 용산에 기계들고 툐갔습니다.. 샵주인 또 째려보고
535K 에 시디 넣아보면서 소리 들나는거 있나 찾는중이었슴다.
그러던중에 636D 에 우연찮게 시디가 들어갔슴다..
어라~ 소리 조용하네.. 이거 맘에 드네.. 샾주인이 거들었슴다.
"화질도 535보단 환해여~ " 돈 더 발르고 636D 들고 왔슴다.
대만족이었씀다.. 만쉐~를 불렀슴다..
하타치같은 선명한 느낌의 화질 ( 전체적으로 파이오니아가
약간 어두운듯하다고하나 소니티비의 특징인 화사함과
잘 조화되는듯한 느낌입니다. )
조용하고 빠른 씨디인식과 플레이 능력... 그날 날밤샜슴다..
그러나 그날 새벽....ㅜ.ㅡ
그동안 싸이트며 샾에서 이리저리 귀동냥한게 있는지라...
슬슬 리시버꿈을 꾸기 시작했슴다.. "총알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슈웅~ 음냐음냐~ "
아침이 밝았슴다.. 용산으로 튀었슴다... 데논과 온쿄 야마하가
삼파전양상을 띄고있는가운데.. 점점 좁혀갔슴다.. 목표를 2가지
정도로 압축시킨채.. 어차피 돈나가는거 망가지자.. 그런심정이었슴다. 데논의 3801 과 온쿄의 787 로 슬슬 좁혀졌슴다...
그런와중에 점원과의 대화에서 전 평정 상태를 되찾았슴다.
"시청하시는곳 즉 손님 집이 몇평이져 ?"
"네? 32평 아파트인데여.. 이번에 인테리어수리하느라 베란다
텄거든요.. 좀 넓어 졌어요..."
"손님 리어스피커에 센터 등등.. 7.1 채널로 하실껀가여 ?"
"잘모르겠는데요 ?ㅡ.ㅡ?"
"나중에 손님 집을 넓히시면 7.1로 하셔도 되지만 지금 굳이
7.1 지원리시버를 사실 필요 없씀다. 입문기를 산다는생각으로
쓰시다가 나중에 큰집가시면 그때 정말 멋지게 꾸미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넹..ㅡㅡ;;"
그리고 사온것은 OnkyoTX-DS595 였슴다..츨시된지 얼마 안되고
DD, DTS 및 돌비프로로직II 를 지원하고 하여튼 가격대비 성능이787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원의 설명에 전 오케이 하고
사왔슴다.. 집에서 이리저리 연결과 정리를 한후에......
스피커배치도 완벽하게 끝냈슴다..
감동 그자체 였슴다... 595가 이정도면 데논 3801이나
나카미치는 어느정도일까... 아~~~ 바꿔보고도 싶슴다..
하지만 안하기로 했슴다..정말 저희집에서는 595가 충분한
감동을 주고있으니까요.. 다양한 음장모드와 완벽한 분리등등
제가 샾에서들어본 3801과 787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슴다..
적어도 5.1 채널에 한해서는 말이죠.. 나중에 정말 저만의
리스닝룸을 꾸밀집을 살때가 오면 그때 더 멋지게 해볼랍니다.
지금은 슬슬 초보티를 띄고있슴다. 우리집에 AV에 관심없는
친구들 꼬셔서 이리 저리 맛뵈어주고 밤중에 잠못이루도록 하고있슴다. 친구들중 벌써 4명이 AV 를 꾸몄슴다... 제친구들
모두를 맛탱이 가도록 해볼생각임다...
지금 전 아들넘과 다이노소어를 보고있씀다.. ㅜ.ㅡ 하도 많이
봐서 대사까지 외웠슴다.. 아들넘은 볼때마다 신나나봅니다.
저도 그렇슴다...^^*
정리 하자면
636D 는 입문용이다 중급용이다 구분하기 그렇습니다.
하지만 화질면이나 시디인식및 로딩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함을
나타냅니다. 각종 비디오시디 및 시디-R 도 잘 읽어 주고요..
참 맘에 드는 녀석입니다..
595 는 제가 순전히 남의 말만 믿고 산제품이지만 후회는
해본적도 없슴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7.1 채널의 완벽한
셋팅을 꾸밀 공간이 아니라면 ( 물론 꾸밀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나중에 이사해서 꾸밀만한 공간이 되면 이미 더좋은 제품이
나와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595는 다양한 음장모드
완벽한 채널 분리도 , 돌비 프로로직II 등... 실용적인 것으로
잘 채워졌습니다.. 음질도 좋구요...입문기로는 참 손색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사용기는 지극히 개인적인것이니까요..
참고만 하세요.."엽기적인그녀 버젼"글로 써봤슴다...
그럼 즐거운 AV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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