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460 | ID : fineav | 글쓴이 : fineav | 조회 : 7026 | 추천 : 133
1,250,000 원
진공관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MAESTROⅠV2 .(dot)
기존 마에스트로 V2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대폭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화제의 진공관 앰프인 마에스트로 K2에 적용된 동일한 구조의 PCB기판 구조와 프리부 설계로 더욱 개선된 고음질을 선사합니다.
이전 V2와는 달리 트랜스 험 문제가 완벽하게 개선된 제품으로 전원부와 출력관을 제외하고는 마에스트로 K2와 동일한 구조를 채택하였습니다.
현재 공급하는 MAESTRO I V2 제품은 전원부 트랜스포머를 기존의 500VA에서 600VA로 상향 조정한 제품으로 힘과 밸런스를 더욱 균형있게 변화시킨 제품입니다. 이번 수량은 이전 MAESTRO I V2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을 하며, 이후부터는 가격이 소량 조정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프랑스의 유력한 오디오 잡지인 "Revue de son" 지 2000년 11월호는 마에스트로 I 인티앰프를 "부드러운 사운드와 종합적인 뛰어난 성능에 놀라움과 감탄을 금할 수 없는 하나의 [발견] 입니다" 라고 평하며 400점 만점에 무려 390점의 종합평가로 최고점수인 Five Star(★★★★★) 를 획득 했습니다..!!
동사의 이전모델인 마에스트로는 하이파이 저널지 선정 99' 올해의 베스트 10 에 선정 되기도 하였습니다..
진공관 앰프로는 보기 드문 84W 의 고출력과 대용량(500VA) 트랜스포머 및 고속 스위칭 다이오드를 사용한 정류부와 평활부에는 총 4000㎌ 용량의 Electrical Capacitor를 확보하여 넉넉하고 안정된 구동력과 기복 없는 균일한 음질 재생 실현..!!
5mm 두께의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한 케이스와, 기존의 스테인레스 상판과 트랜스 카바를 알루미늄으로 교체하여 보다 원활한 방열과 디자인을 확보하였고, SIS의 특허 기술인 Main Amp의 6개 소형진공관에는 Blue Sky LED가 장착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입니다..
새로이 업그레이드 된 출력관인 6550EH 는 보다 고가이면서도 신뢰도가 우수한 Electro Harmonixs 사의 제품으로서 4개의 출력관 모두 완전히 Maching 된 Quad Platinum을 사용하여 최소 10년의 수명을 보장..!!
전면 패널에서 노브로 간단히 인티앰프 혹은 완벽한 Power Amp (Preamp단을 거치지 않음) 선택기능이 있도록 새로운 설계가 적용 되었으며, AV 앰프의 프리아웃 단자와의 연결을 통한 폭넓은 활용성 실현..!!
[마에스트로(Maestro)는 계속 진화중...]
마에스트로 I V2 를 받아보고 느꼈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마에스트로는 계속해서 진화를 한다는점 입니다..
그리 오래전이 아닌, 약 3~4 년전쯤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음악을 조금씩 공부하던 딸내미에게 꾸준히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품집을 들려주던 때였고, 개인적으로도 어느정도 수준의 기기들의 구성을 갖추려고 노력하던때였기도 합니다..나름대로 어느정도 비용투자를 하였고 만족해 할 무렵이었는데, 어느날 딸애가 음악을 들으면서 그러는 것이었습니다.."아빠 바이올린 소리가 진짜와 달라...." 나름대로 기기구성에 공을 들였던 저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고, 한동안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면서 좋은 음을 찾아 방황을 하기도 했었으며 악기와 유사한 소리와 분위기는 얻을 수 있지만, 실제의 소리와는 다를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개인적으로 내리기도 했었습니다..또 그러한 실제와 가까운 사운드나 분위기를 추구하는것이 새로운 기기를 계속해서 출시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할수도 있구요..좋은 기기는 음악이나 영화를 느끼게끔 만들어 주어야지, 사운드나 영상을 좋게 들려주고 보여주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것도 그때쯤 느꼈었던 부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에스트로는 상당히 당황하게 만들고는 합니다..추후에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지만, 많은부분이 달라진 마에스트로의 신모델을 리뷰용으로 받아 보고는 일단 몇종류의 음반을 걸어 보았는데, 음이 느껴지는것이 아니라 음악자체가 느껴지게끔 만드는 마에스트로의 실력에 내심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데논의 CDP 와 신규출시된 아캄의 DV-88, 크레스타2, 에너지의 베리타스 시리즈를 가지고 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우선적으로 걸어본 타이틀은 바이올린 소품집이었는데, 지극히 사실적인 선율과 3극관이 표현해 주는 중고음의 고운 선율에 버금가는 뛰어난 중고음의 표현력에는 혀를 내두룰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이전 모델인 마에스트로 1 도 중고음쪽에 상당히 고운선율을 들려 주었지만, 이와 더불어 보다 음악적인 중고음의 선율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입니다..더더욱 선명해지고 더더욱 음악을 음악답게 느낄수 있게 만든다고나 할까요..크레스타의 밝고 맑은 표현력이 가장 잘 살아나던 부분이었습니다..박효신의 음반을 들을때면, 그 특유의 슬픈듯 하면서 내리 깔리는 목소리톤이 상당히 심금을 울리네요..오페라 아리아 모음집에서는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리아를 감상해 보았는데, 가장 뛰어나게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감성을 잘 표현해 준다는점 입니다..즐거운 음악은 즐겁게, 슬픈 음악은 슬프게..
"저음왕" 이라는 타이틀로 저음 표현력을 테스트 해보았는데, 가장 낮은 저역을 표현가능한 악기중의 하나인 콘트라베이스의 어쿠스틱한 저역은 튕기는 부분과 여운이 남는 부분에 있어서 결코 뒤섞이거나 흐트러지는 일이 없이 적당한 음량으로 퍼지지 않게 잘 감싸안으며 표현해 주었습니다..에너지사의 베리타스의 경우, 에너지사에서 자신 있게 내세우는 중고가의 스피커인데, 스피커 후면에는 저역의 댐핑을 콘트롤 할 수 있는 조절단자가 있는 구조로, 통통 튀는 탄력있는 저음을 표현해 주는 부분이 아주 일품인 스피커로 마음에 드는 저역을 조절단자로 어느정도 원하는만큼 콘트롤 할 수 있지만, 디폴트값 자체만으로도, 이 스피커의 특성을 아주 잘 살려주더군요.. 본격적으로 테스트해 보면서, 가청주파수 대역 아래의 상당한 저역까지 내려가는 쌩쌍스의 오르간 협주곡 3번과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의 초기 도입부의 난해한 부분의 저역도 잘 표현해 줍니다.. 대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