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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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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HLBACH 스피커 플러그 B96 (바나나 플러그,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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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엘바흐(OEHLBACH)사에서 내놓은 합리적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의 바나나플러그 B96 판매실시..!!
한층 강화된 접속헤드 부분의 텐션과 유연한 설계로, 바인딩 포스트 터미널에 접속시 부드럽게 삽입되면서도 단단한 결선이 가능합니다..
애장하는 고가의 기기들의 쇼트를 방지할수 있는 특수설계된 헤드부분 보호캡과 후면 스피커 케이블 삽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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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ehlBach 스피커 플러그 B96 (바나나 플러그)을 구입하여 사용한 내용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실험 정신(?)이 강해서인지는 물라도 처음 접해보는 바나나 플러그가 나와서 구입을 하여 사용해보게 됐습니다...
가격은 조금 많이(?) 비싼데, 도전 접촉부에 비닐캡이 있는게 아이디어가 신선해 보여서 2조를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꼭 그런건 아니고, 스피커 연결시 바이 와이어링을 사용하면 케이블도 많이 들지만 바나나 단자 역시 2배로 많이 사용하게 되지요...스피커 뒷편이나 앰프 뒷편에는 항상 단자연결부가 돌출되어 마음이 걸렸던게 사실입니다... 그때 어떤 무지한 놈(집안 애들..)이 접촉부를 만지다가 가지고 놀던 철사로 엮으면 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발생하겠지요...저도 앰프와 스피커 뒷편의 단자를 보면서 가끔 그런 경우를 가정하고 상상해 보곤 했습니다...어떻게 될까?
얼마전에 여기에 새로 입고된 바나나 플러그가 있어서, 그런 제 마음을 읽기나 한 듯이 도전부 접촉 방지캡이 있는 바로 이 제품이 있길래 주저않고 신청을 하고 구입하였습니다...(또, 그때 바바나 플러그가 몇개 필요하던 참이기도 했구요.)
좋은 점은 말씀드린대로
- 충전부가 드러나지 않아서 안전하다.(이게 누르면 그냥 잘 들어가고 누르지 않으면 밖으로 나와서 들락날락하는게 아주 부드러운데 여러번 반복되어도 괜찮을 정도로 견고하게 느껴집니다.)
- 단자 내부의 충전부는 금도금으로 아주 잘 처리가 되어 전류가 잘 통하는데 걸리적거리지 않을거라고 상상하게 만든다...
- 생기기는 아주 잘 생겨서, 디자인은 좋습니다..
문제가 있는, 좋지 않은 점은(이건 사용해봐야만 알 수 있지요...)
- 케이블을 넣을 때, 그림에서 검은 색의 한 가운데 원형구멍이 보통 케이블은 그다지 상관이 없으나, 플랫 케이블을 끼울때는 잘 들어가지 않는다.
- 충전부를 둘러싼 껍데기가 조금 약해서 플라스틱인지 뭔지 나사 끼우는 부위가 조금 많이 부서져 나온다..
- 그리고 결정적인 약점인데 케이블을 넣고 조이는 나사가 안쪽과 바깥쪽 2군데 있는데, 특히 바깥쪽 나사가 그냥 조이면 안으로 들어가서 떨어지면 이거 집어 넣느라고 시간이 엄청 소비된다. 성질 급한 사람은 스트레스 받을 충분한 재료가 됩니다...
- 굵은 케이블을 쓰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얇은 케이블은 반드시 길게 피복을 벗겨내어 2중이나 3중으로 감아서 넣고 조여야 고정이 잘 됩니다...이거 2조(8개) 사용하여 케이블 만드는데 요즘 더운 날씨에 한시간 동안이나 땀 흘리면서 완성시켰습니다...(참고로 플랫 케이블을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원래 플랫 케이블은 얇고 두께가 많이 나가지 않지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한참 애를 먹었습니다.)
그럼, 이만.. 구입하실 분들에게 참조가 되셨으면 합니다...
추신 : 그외에, 음질이라던가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합니다... 요즘 제품이 좋다든가 하는 내용을 쓰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요... 그냥 개인이 사용해본 소감이나, 느낀 점들을 잘못 해석을 하시면 곧 오해의 소지로 될 수도 있으니까요...여튼 음질에는 나쁜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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