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68 | ID : shindo110 | 글쓴이 : 미션실망 | 조회 : 6370 | 추천 : 135
900,000 원
미션(mission) 프론트 스피커 781
미션(Mission)에서 내놓은 최고의 스피커, 78 시리즈 드디어 판매 개시..!!..여러분은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으실 권리가 있으십니다..!!
저는 샤프톨보이형 프런트를 쓰다가 벼룩시장에서 781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됐습니다. 미션의 명성은 평소 무지하게 들어왔기 때문에 중고시장에 나온 이제품을 보고 두번 생각하지않고 구입하였습니다. 제 파이오니아 vsx-d509s에 물려 어떤소리인지 조마조마 하며 틀어본결과, 이럴수가... 샤프보다 못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어 아주 괴로왔습니다. 제 샤프는 비록 저가형이지만 우람하고 박력있는 소리를 들려주었지만 781은 비록 780보다는 덩치가 크지만 북셸프의 한계를 못벗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우퍼마저 끄고 들으면 무슨 깡통소리가 난양 통통거리는 소리가 아주 괴로웠습니다. 이럴수가하고 그럼 센터에 문제가 있겠지하고(제 센터는 JBL HLS)센터를 비슷한계열인 77c1으로 바꾸었는데 이건 뭐 대사가 옹알옹알거리질 않나,답답하기 이를데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av와는 담쌓은 제 마누라조차 차라리 전께 더 났다라고 까지 한답니다. 도대체 미션 미션 하는 그 극찬의 말들은 어디서 연유한건지 마치 속은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앰프의 섿업을 끙끙거리며 다시 설정하고 나름데로 에이징인양 길을 드려보기도 하고 하니 지금은 조금은 들을만 하게 되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혹 어떤 분은 네가 뭘 안다고, 소리의 소자나 아냐고 그러시겠지만 제 소견으로는 소리는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진 어설픈 전문가보다는 메이커의 사대주의에 물들지않은 초보자가 오히려 정직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 저것 따지는 것 보다는 있는 그데로 솔직하게 처음 느끼는 필이 중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어쨋든 저는 큰돈주고 이제품을 구입했기때문에 최대한도로 활용하여 만족하고 살수밖에 없을것 같아서 욕심을 비우고 그래도 뽀다구는 나니깐 인테리어에는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 그 재미로 참는 도리밖에 없는것 같아요. 너무 혹평을 했나요? 하지만 냉정하게 할 얘기는 해야 할것 같아서 글을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