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앰프 Nova 125.. 그리고 북쉘프 스피커 Design 4

저는 집에서 피치트리사의 뮤직박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구매당시에는 아이폰 유저라서 도킹과 진공관에 끌려 구매했었는데..

이제는 핸드폰도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꿔서 도킹도 안쓰고 있고.. 자꾸 업글 욕심이 나던차에 신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파인 매장에 찾아가봤습니다.

역시나 노바125의 진공관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ON 상태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푸른빛은 확실히 사람 홀리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외형은 체리색으로 확실히 더 고급스럽고 이뻤습니다.

매장에 노바125랑 같이 연결 되어있던 맥이랑 제가 가져온 음원을 연결해서 들어보았습니다.

24bit/192KHz를 지원하는 DAC가 내장되있어서 확실히 집에서 듣던 뮤직박스랑은 차이가 있더군요

음이 선명해지면서 윤기가 나고 좀더 살집이 있는 소리가 났습니다.

특히나 보컬과 재즈, 현악기 음악을 잘 울려주는듯..

또 출력이 125W라서 그런지 파워도 있고 (하지만 돌쇠 스타일은 아닙니다) 진공관의 특성인지 부드러웠습니다.

북쉘프인 Design 4도 작은 북쉘프 답지 않은 감정표현을 하더군요

기특하게도 다양한 장르를 무난하게 소화해주는 녀석이었습니다.

직접 청음해보니 당장 주머니 열고 싶더군요 ㅎㅎ

지금 쓰고있는 뮤직박스는 사무실에 두고 노바 125로 업그레이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