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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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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SAN(록산) 인티그레이티드 Casp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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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라는 뜻이겠죠??
구입을 떡하니 해놓고 뜻이 궁금해 사전을 뒤져 확인하였습니다..
카스피海라는 뜻이더군요..
사실, Roksan이란 회사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살때 많이 망설였습니다..
언젠가(?)다시 되 팔때 손해를 감수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이 제품이 전에는 국산의 OEM 방식이라는 소문도 돌았고..
그래서, 기회가 왔는데도 여러번 망설이게 되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85와트급 제품중 에서는 최고봉 수준 이더군요..
그러나, What Hi Fi 잡지에서 1등품으로 낙인찍힌(?) 제품 이여서 믿고서 구입을 했습니다..
며칠 지난 지금의 느낌은 절반의 성공(?) 이란 느낌 입니다..
먼저, 제품의 완성도 랄까 그러면에선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볼륨단, 셀렉터등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외관을 평한다면, Creek, Arcam등 기존의 널리 알려진 인티에 비하여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음질에 관해선 평 하기가 조심스러운데요..
개인적으론,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저역을 단단히 잡아줍니다...
그리고 중고역도 날리지 않습니다..
AVI등, 고출력의 인티에 비해선 구동력이 떨어질 수 밖에는 없겠지만, 동급의 인티와 비교하
면 조금도 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다가 보면, 자꾸만 Krell등 상급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아무도 이 제품이
겨냥한 층이 Creek, Arcam급과 동질 이거나 그 이상이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Caspian CDP나 Kandy라인을 들어 보지는 못해서 뭐라고 평하기는 그렇지만,,
기존의 시스템이 그리 큰 구동력을 요하진 않으면서, 변화를 필요로 할때 대안으로 생각해
볼만한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약점 이라면, 이 제품의 가격이 될 듯도 싶지만, 기존의 Kandy라인과 차별화를 둔 제품이라
서 ( 출력은 오히려 Candy의 120와트가 더 큽니다 ) 어쩔 수가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Roksan제품에 대한 평들이 하나도 없길래, 저의 자욱을 남겼습니다.
첫눈 온후, 자욱을 남기듯이 말이죠...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