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괜찮은 성능
고가의 플레이어를 살수 없는 저로써는 플레이어를 결정할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입니다. 학생신분으로 저로써는 이 보급기가 하이엔드 제품이나 다름없습니다 ㅎ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포장은 특히 부족한면도 고급스러운면도
없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끼워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에서 많이 보아온 디자인 그대로 입니다. dvdp였던 sp501 과 디자인이 변한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유니버설 플레이어라는걸 알려주는 표시정도만 추가됐습니다.
트레이 부분은 각진 디자인인데.. 저는 마음에 들진 않지만 평평하기만한
전체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군요..
어차피 이런부분은 개인취향에 따라 호불호(이단어 한번써보고 싶었습니다^^)가
갈릴것 같습니다.
플레이어의 크기나 무게도 적당해 보입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스피커 거리가 그림으로 나오면서 친절하게 설정할수 있게한 배려도 있구요
플레이어 앞면에 있는 동그란 버튼은 꾹 누르면 enter 로 좌우상하로 입력이 되서
리모콘 없이도 화면을 보고 모든 조작이 가능하담니다!
음질적인면에서는 버브라운 같은 고급스러운 부품들이 대거 투입되서
전에 쓰던 더 저렴한 필립스 sacdp와는 확실히 다른 수준의 사운드가 나왔습니다.
멀티채널로 감상시 지금쓰는야마하 450을 업글해주면 더 좋은 소리가 나올거라는
확신이 드는군요!@!
제가 쓰는 스피커나 리시버도 고급제품은 아님니다. sacd에 대응하는 제품들은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교체만으로 부드러운 저음과 특히 고음에서 더 질감이 느껴지는
변화가 느껴지는군요. 예를들면 20만원정도 하던 보급 sacdp에서 듣던 1812는
후반부 종소리가 묻혀서 종소리 구가 싶었는데 sp502에서는 딩~ 댕~ 댕~
하고 옴팡지게 소리가 나옴니다.
저렴한 가격에 sacd의 매력에 푹빠지게 만들어 주는군요.
중급 sacdp에서 들었을때 소리만큼 깊지는 않지만 그 깊이 를 뒤쫒을 만큼
은 됨니다. 훌륭하다기 보단 기특한 사운드라는 생각입니다.
화질은 제가 티비도 오래된거고 쥐꼬리만 해서 --;;잘모르겠으나 밝고 깨긋하다는
dvd느낌 그대로 입니다. 그전에 dvdp에 비해 좀더 밝아져서 활기차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cdp로도 좋다는 한 리뷰를 본적이있습니다. 동감입니다.
cdp가 없는 저로써는 cd감상시 어느정도 위안을 주는 사운드 입니다.
동시에 cdp가 있다면 이보다 더 좋겠구나 하는 간사한 생각도 드는군요!!
원래 이 제품은 40만원대에서 판매되던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도 많이 다운되고 여러사람들에게 검증을 받았음으로
보급기 중에서는 강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저처럼 저렴한 가격에 많은 욕심을 부리시는 분에게는 딱 맞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비슷한 가격대의 유니버설플레이어
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과연 다른기기들도 이보다 더 좋은지 아닌지를
알수 없으나 이 제품만을 따져봤을때 30만원대 가격을 하는 제품이기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는데 주저함은 없담니다!!
좋은 제품을 추천해 주신 파인에 감사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이제품보다 더 만족을 느낄려면 큰거 한장 이상 투입되야 할거 같아서
걱정 아닌 걱정도 되는군요
종합 : 저렴한 유니버설플레이어로써 고음질 매체의 지원하는 기능을 가진데
만족하지 않고 최대한 음질에 신경쓴 알맹이가 찬 친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