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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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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ora Acoustics(아고라 어쿠스틱스) 방진 악세서리 MagicHexa (매직헥사) (White 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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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과 공진방지를 위한 새로운 제안! 아고라 어쿠스틱 MagicHexa™
고분자 폴리머 탄성체와 공기역학적 벌집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온도변화에 따른 물성변화나 조직의 변화가 없는 반영구적인 제품입니다.
표면의 요철처리와 미끌림 방지처리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지지가 가능합니다.
개당 권장하중은 3~10kg 입니다. (4개 한세트의 경우 12~40kg)
본 제품은 4개 한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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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라포드와 같이 구입했습니다. 만듬새, 포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상대적으로 만족 스럽습니다.
음질의 변화는 바이브라포드와 다른 성질인것 같습니다. 처음 스텔로 트랜스포트 밑에 장착했을때의 느낌은 중고역이 다소 순화되면서 전반적으로 들뜬 음이 많이 차분해집니다. 저역대도 약간 부드러워지고 풍성해진것 같긴한데 바이브라포드 만큼의 정도는 아닙니다. 처음 순간에는 바이브라포드보다는 이놈이 더 나한텐 맞는 구나 싶었습니다만 좀 듣다보니 아닌가 싶은게 전반적으로 소리가 어두워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들리던 소리가 안들리게 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변화는 아니지만 뭔가 검은 장막이 쳐져서 낮은 고역이나 중역대의 잔향들이 잔향들이 배경속으로 묻혀버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 자주 듣는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보면 전반적으로 차분해진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몸통의 울림이 줄어들어 질감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전후 음장감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재즈연주의 드럼 키트소리가 스피커 선상에서 뒤로 멀찍이 물러나게 들립니다.
앰프밑에도 장착해봤는데 소스기기보다 변화의 폭은 덜하지만 위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제 기기와 제 취향대로라면 바이브라포드가 더 잘 맞는 것 같지만 매직헥사도 나름대로 효과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기기와 취향에 따라 잘 운용한다면 가격대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짐작됩니다. 요즘 우후죽순격으로 나오는 진동악세서리들의 가격 거품이 워낙 심해서 그런지 매직헥사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네요.
지금은 트랜스포트 밑에 다시 바이브라포드를 끼워넣었는데 매직헥사 설명서를 보니 다른 제품들과 병행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만간 바이브라포드 밑에 다시 매직헥사를 끼워 넣는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당장 쓰지는 않더라도 언젠가는 쓸모가 있을것 같은 아주 잘 만든 제품이란 느낌이 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