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633 | ID : oshj36 | 글쓴이 : 서현종 | 조회 : 8357 | 추천 : 312
690,000 원
마란츠(Marantz) 유니버설 DVD플레이어 DV-6500
전통의 명가 마란쯔가 제시하는 새로운 유니버설 플레이어 등장, Marantz DV-6500!
돌비디지털, DTS디코더 내장, 스피커 컨피규레이션 기능, 오디오 EX모드 등 편의와 기능을 위한 충분한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이제 합리적인 가격에 SACD, DVD-Audio를 모두 즐겨보십시오.
좀더 자금을 모은뒤 마란츠 6500 이상의 모델을 구매하는것이 현명하리라고 본다.
관리자분께는 죄송하지만
본것 느낀것 모두 사실대로 적는것이 다른 사용자를 위하여 참고가 되라라고 본다.
우선 첫째, 디자인은 빵점이다.
빵점을 매긴 가장큰 이유는 제품제작에 너무나 성의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마란츠는 반성해야 한다.
단순히 크기가 작고 무게가 작아서가 아니다.
앞 판넬은 분명 알미늄이 아니고 플라스틱으로보인다.
아니 설령 알미늄이라고 주장하더라도 그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너무나 약해 보이기때문이다.
둘째, 음질
음질은 그렇다. 그다지 나쁘지 않다.
아니 나쁘지 않다는 것은 cd만 나쁘지 않다는 것이지 sacd나 dvdaudio가 좋다는 것이 아니다.
그 비교의 대상으로 난 파나소닉 s75와 비교해 보았다.
내가 근 1년이상을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그렇다.
파나소닉 s75는 가격이 25만원정도 하는 매우 저렴한 제품이다.
적어도 cd성능은 파나소닉 s75보다 낳을지는 모르지만
dvdaudio는 파나소닉이나 마란츠 6500이나 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 아니 어떤면에서는 파나소닉 s75가 낳게 들렸다고 할 수 있겠다.
sacd또한 환상이 너무도 무참하게 께졌다.
dvdaudio나 sacd나 별 반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사용하는 야마하 az2가 웬만한 인티엠프보다 못하다고 가정한다면 문제는 다를것이지만 dvdaudio나 sacd는 인티앰프가 아니라 그 적용대상이 리시버가 대부분이라고 보기에 더더욱 그렇다.
파나소닉 s75로 dvdaudio를 들어보면 고음, 중음, 저음이 평균적인 수준이상을 보여준다. 분명 cd와는 현격히 다른 느낌을 가져다 준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매우 만족한 소리를 내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란츠 6500은 그렇지가 않은것 같다.
화질은 별 의미가 없는것 같아 언급하지 않겠다.
내가 너무 비관적으로 제품 사용기를 적은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없는 내용을 구지 좋게 쓰고 싶지 않았다.
이 제품을 눈독들이고 있는 분들에게 꼭 한마디만 하자면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좀더 기다리라는 것이다.
좀더 훌륭한 제품이 나올때까지...
나기원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데논 3803과 매칭해서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시리즈에 쓰는데요, SACD란거 처음 듣고 CD와 너무 많이 차이나서 정말 좋았거든요.. 야마하랑은 매칭이 안좋나 보네요.. 솔직히 모양은 좀 그래요... 가까이서 보면 싼티가 좀 나요..
메모맨
제가 경험해 보기로도 가격이 조금만 저렴해 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현종
제가 생각하기에 마란츠는 이 형편없는 제품으로 인해 다른 마란츠들도 의혹에 찬 눈길을 받기에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마란츠 6500의 정상가격을 매긴다면 45만원정도가 정확한 가격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마란츠 6500 dvd의 화질은 거의 국산수준이거나 10만원대의 정말 형편없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검은색 계열은 거의 희끄므레하게 표현하는것이 생동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졸작입니다.
박스표지에 메이이인 코리아라고 적혀 있는것 같은데 정말 창피합니다. 차라이 차이나라고 적혔다면 그걸 위안이라도 삼겠는데 말이죠....
이 제품은 하루만에 장터에 내놓았었는데 38만원에도 사가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10만원이라고 내놓았더니 그제서야 한사람이 구미당겨 하더라구요...
나, 참 기가 막혀서,,,, 69만원주고 산 제품을 10만원에 산다는 사람만 있다니 ... 기가 막혀서 내 그냥 거둬 들여 쓰고 있습니다. 좀 쓰다가 정 맘에 안들면 망치로 패대기쳐서 그냥 버리렵니다.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은데 제가 이런 제품을 10만원이나 20만원이니 그런 가격으로 팔면 그것도 민폐라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저는 전에 사용하던 파나소닉 s75를 dvd로 사용하구요.
마란츠 6500은 cd로 사용합니다. 물론 멀티는 마란츠에 연결하였지만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서현종
마지막으로 댓글 한번 더 남기고자하여 합니다.
결국 마란츠 6500을 서울 모 은행원분에게 35만원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참에 다른 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35만원에 와싸다에 내놓으니 약 10여분정도가 구매의사를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중에 한분이 직접 용산에 나가 업자들하테서 이 제품의 평가를 받아보니 마란츠 6500은 가격대비 파이오니아나, 소니에 비해 그 품질이 열악하다는 말을 들어 구입을 포기하였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파는 업자들도 하는 말을 이곳 운영자게서는 저에게 이 제품이 훨씬 좋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물론 객관적인 기준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음향기기 판매하시는 업자분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무슨 사정이 있으셔서 그렇게 이 물건이 좋다고 파이오니아755보다 좋다고 하셨는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장사도 상도가 어느정도는 작용을 하여야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마음놓고 사는 것입니다. 이제품을 소리샵에서 다른물건과 교환하려고 문의하였을때도 그곳 담당자 하시는 말씀...
이 제품은 가격대비 워낙 형편없어서... 하고 말끝을 내리는데
전 얼굴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마란츠 6500을 꼭 구매해야 겠다 하시는 분들은 매장이나 어디 업소에 가셔서 반드시 품질을 확인하시고 구매를 하십시요.
그래야 저처럼 금전적인것을 둘째치고 정신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겁니다.
참 위에서 제가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하였는데
정정합니다. 메이드인 차이나 입니다.
나기원
마란츠 6500을 쓰는 입장에서 서현종님이 쓰신 사용기나 장터의 내용을 보았는데 씁쓸하네요.. 제가 막귀에 초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귀에는 SACD가 참 좋게 들리는데요.. 저도 제품 모양이 빈약해서 실망했지만, 소리가 참 좋아서 잘 쓰고 있는데.. 제가 알바로 열심히 번돈을 모아서 산 제품이 정말 그렇게 안좋은 제품인가요.. 제가 파인 시청실에서 열심히 청음해보고 샀는데 역시 저는 막귀인가 보네요... 정말 힘빠지네요..
최성원
머 전 데논 2900을 쓰고 있어서 뭐라 말할처지는 아닌듯 싶지만, 한번 미운털이 박히면 모든게 나뻐보이더군요. 외관상으로는 그리 이쁜 모습은 아니지만, 소리는 무난하던데요. 흐미 저도 막귀인가벼^^
서현종
나기원님, 최성원님에게...
제가 좀 감정적으로 지나쳤나 봅니다.
마란츠 6500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없는 말을 지어낸것은 아님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온교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유니버셜 플레이어 502인가가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이 제품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마란츠 6500하고 꼭 비교를 하고 싶군요.
마란츠 6500이 69만원인데
온교 502가 48만원인가 하네요...
두 제품을 비교시 과연 마란츠6500이 온교보다 21만원의 우위에 있을까요.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기원씨와 최성원씨 두분에게 한말씀더 드리자면
저도 막귀입니다. 사실 뭐 막귀와 음악전공자와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전문적인것이 아니고 실용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경험에 의한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란츠를 너무 않좋게 이야기 하긴 했지만
다른 유저들의 의견도 종합해서 기술하였다는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응식
일본내 가격은 6500과 502가 비슷하더군요...
6500이 37800엔 502가 33500엔 정도 하는군요..(정가는 6500이 58000엔이고 502가 48000엔입니다.)
그런데 국내가격은 왜이리 차이가 많이 나는지...
kakaku에 올라온 502에 대한 음질에대한 소비자들 평가는 별로네여..
서현종
임응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민성
글 잘 읽었습니다,, 현종님.. 꽤나 이 제품에 대해 실망 하셨던
모양이군요.. 저 역시 그럴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말 하는게 어떨지 모르겠지만 ..
이넘이 첨 출시 됐을때 참 말들이 많았던걸로 기억 합니다
뭐. 대단한 기기가 나온것처럼 말이죠.. 그것이 마란츠 였기에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음 .. 실망 하셨다니 제 맘이 다 아프군요..69만원이란 돈은 적지않은 돈인만큼 .. 그리고 소리샵을 보니 이 제품의 판매를 아예 하지 않는듯해 보입니다 마란츠란에 아예 빠져 있네요.전 마란츠 4300사용중인데요 나름의 만족을 느끼며 사용중입니다, 저역시 첨엔 유니버셜 플레이로 가려다가 디비디 재생 하나만을전문적으로 해주는 넘을 고르다 보니 선택햇는데 생각보다 좋더군요 디자인 적인 측면 음질적 측면, 모두 말이죠.6500 의 전면 패널이 플라스틱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네여. 4300플레이어도 알루미늄 마감으로 되어 있는데 윗급인 6500이플라스틱 마감이라니..그 실망이 어느정도 였을지 감히 상상이 되는군요..그리고 AZ2의 사용기도 잘봤구요 726s로 업그레이드 하신것도 안답니다..
소리샵을 자주 찾다보니.. 두서없는 글이였네요.. 힘 내시구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날려 버리십시요..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이. 또는 실패의 경험이 나중을 생각하면 좋은 경험이 되지 않겠습니까?...그리고 AZ2의 지금에 청취느낌이 궁금하군요 저역시 AZ2의 이전 모델인 AX2를 사용해본 입장에서 말이죠..아무튼 솔직한 사용기 였구요..저 역시 참고하겠습니다...
서현종
신민성님 반갑습니다.
저도 가끔 소리샵 장터에서 님의 이름 보곤 합니다.
jmlab센터는 팔으였는지요...
사실 제가 한번 사용해볼까 생각도 하였었는데요.
그만 마란츠 6500에 자금을 털어 넣으면서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오디오라는것 하다보니 얼굴도 모르는 분한테 위로도 받고 참... 좋군요.
마란츠 6500은 잊어버렸습니다.
아니 솔직히 마란츠라는 말만 들어도 싫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마란츠 cd5400도 팔아버리고 지금은 인켈 cdp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서식지가 광주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님을 유심히 지켜보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태생이 광주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그쪽이다 보니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az2는 매우 만족해 하며 즐감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마져 없었다면 영화를 어찌보나 할정도로 매우 애착을 가지고 있답니다.
반갑구요.... 다음에 인연한번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신민성
리플을 이제야 보게 됐네여.. 아무것도 아닌글에 좋은 말씀 해주신점 감사하네여..^^^ 아~ 센터는 장터에서 팔지는 못했구요
늦장가가신 제 사촌형님께 그냥 드리는 셈치고 넘겼답니다
아깝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형님께서 워낙 만족하고계셔서
잘했다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현종님께서 쓰시는 센터가
아마 LCR700이였죠?.. 지금도 사용중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용 중이시고 크게 불만 느끼지 않으시다면 LCR700 계속 사랑해
주십시요.. 저두 CC700을 사용해봤고 LCR700은 지인에게 빌려와
한달정도 청취 했었는데요.. 역시 40~50만원대에선 제이엠 만한
센터는 보지 못했답니다.. 특히 LCR700...정말 물건입니다..
800s와의 차이가 분명히 있는건 사실이지만 쓰고계신 센터를
방출하고 구입할 정도가 되는가..라고 묻는다면 고려 해봐야
겠다고 말하겠습니다.. 800s가 떨어지는 넘이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LCR700의 실력이 물건이라는 소리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신다면 온쿄의 소리도 한번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야마하와는 또 다른 매력을 줄 겁니다.. 비록 화려한 음장력에 의한 기술은 부족하지만 맑운 공기를 마시는 느낌의 청량함과
채널분리시 정확한 위치감. 즉 포지셔닝 능력은 최고라고 항상
생각해 왔답니다 물론 개인 마다 다르겠지만요..
애기하다보니 잡소리가 많았군요.. 저역시 기회가 되면 님과
인연 함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현종님꼐 친근함을 느끼는것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영화사운드에 대한 애착을 님의 글에서 마니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저 역시 거의 미치는 수준이거든요
..^^ 아무튼 즐감 하시구요..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애기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