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580 | ID : dudcjfl07 | 글쓴이 : 김영철 | 조회 : 7853 | 추천 : 352
280,000 원
와피데일(Wharfedale) 프론트 스피커 DIAMOND 8.1
해외 오디오 관련 전문지의 극찬을 받고 있는 와피데일의 Diamond 8 시리즈를 만나보십시오.
WHAT HI-FI Best Buy 2001 under £150
사실 제가 많은 스피커를 들어본것도 아니고 그져 음악듣는게 좋아서 듣다보니 좀더 좋은걸로 듣고싶고..하는마음에서 이렇게 스피커를 사게된거 같습니다...
제가 주로 즐겨듣는음악이 락&메틀같은 강력한 음악들이였습니다...그럼JBL을 살것이지 왜 이것을 샀냐? 라고 물으신다면..
몰라서....샀다고 할수 있습니다..그리고 잡지의 영향력도 컸죠.....
돈은없는데 좋은거 사고싶고.....사람마음이 다같은지라...찾아보다가 별을 5개나 먹은 스피커라 별5개중에 가장싼 스피커인지라 그냥 질렀습니다....나중에 리어로 쓰지뭐...라고 하면서...
음질은...
흠..글쎄요? 뭐 딱히 꼬집고 싶은 그런건 아닙니다.....22만원주고 샀는데 이정도 가격대에서 신품으로 이런소리 내는 스피커도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 해상력...비싼스피커를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다년간 음악듣다보니 귀는 예민해서...특히 락음악들을때 길거리에서 크게만 쩌렁쩌렁울리는거..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제가 길거리에서 들을것도 아니고..집에서 듣는데 작은방에서 그렇게 볼륨키울일은 없지요.....
그래서 락음악이지만 전체적인 다이내믹함이나 해상력...(전 자세히(?)들리는걸 좋아합니다...)이 뛰어나더군요...
제가 기존에 쓰던게 미니콤포에 달려있던 막스피커였는데...하두 오래 크게만 틀어나서 그런지 이놈도 락음악엔 자신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크기는 그절반이면서 소리울려주는게 저말 틀리더군요..
특히 얼마나 좋을까..하고 무심결에 볼륨을 크게 올렸는데도 소리의 왜곡이나 디스토션같은 잡음도 없었고 그렇게 부담스런 소리가 아닌 부드러운 소리를 내주는것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볼때도 좋은것 같습니다...지금 총알이 없는지라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작은방이라 큰무리는 없구요...나중에 8.4나 8.3으로 메인으로 한다음에 리어로 쓸까 생각중입니다..근데 리어로 쓰기에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시세가 최저가로 22만원에 판매되는데...이만한 가격에 이런소리 내주는 스피커는 별로 없는듯합니다...
아..개인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릴을 벗겼을때 더 소리가 맑고 디테일한거 같습니다...
와피데일이 락엔 쥐약이라고 평가가 나오는데...다 편견아닐까요? 락엔 안좋다라고 생각하고 들으니 안좋은거 아니겠습니까? 플라시보이펙트처럼요....
이선형
와피데일의 응답성이 느린편이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옵니다. 제가 듣기로는 락에선 별로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뭐..그냥 듣기에 무난하죠.
이선형
그래도 가격에 비하면 정말 좋은 스피커가 와피데일의 스피커들입니다.7.1,7.2,8.1까지 써봤는데 정말 가격대를 뛰어넘는 만족을 주더군요..^^ 좋은 스피커 오랫동안 잘 쓰시길...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한철
스피커에 대한 만족감은 주관적이라 쉽게 이러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와퍼데일의 상급기를 들어봤을때 저역 응답성이 상당히 느린걸로 기억합니다. 락의 생명력은 다이나믹스와 응답성인데 말이죠. 특히 이 모델은 우퍼를 B&W에서 주로 사용하는 케폴러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니 부드럽고 뿌연 느낌이면서 상당히 고급스런 소리를 내주겠지만 락이나 강력한 사운드의 음악에서는 답답하게 느껴질거라 생각됩니다. 거기다 케폴러 소재는 살인적인 에이징 시간이 필요하죠 ^^;;;
정경섭
7.1프로는 써본 적이 있는데, 역시 응답이 현저히 느리더군요. 8.1은 그보단 낫다고 한 것 같은데...^^ 7.1도 여성보컬이나 어쿠스틱 악기 소리는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