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545 | ID : ykssk | 글쓴이 : 유경상 | 조회 : 19068 | 추천 : 263
8,000,000 원
JMlab Micro Utopia Be 북쉘프 스피커
-
-
-
-
2003년 9월호 스테레오파일(Stereophile, Paul Messenger, Vol.26 No.9, September, 2003)은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라우드 스피커" 라고 JMLab의 유토피아(Utopia) 시리즈를 칭송 하였으며, 세계 각국의 유수의 오디오잡지들을 통해 사상 최강의 스피커라는 매우 뛰어난 평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유토피아(Utopia) 시리즈에 장착 된 JMLab 고유의 베릴륨 트위터(beryllium tweeter)는 가장 정확하고 가장 뛰어난 환상적인 고역을 선사합니다..
유토피아(Utopia) 시리즈에 접목 된 포커스-링(Focus Ring)과 파워 플라워(Power Flower), 복합 멤브레인 “W”콘(Cone) 기술은 매우 치밀하고 극도로 정교한 중역대의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유토피아(Utopia) 시리즈는 안쪽으로 경사가 진 구조로 제작이 되었습니다..다년간의 연구로 완성된 이런 공법은, 정확한 포커스 타임(Focus Time)을 제공해 음악적으로 매우 뛰어나며 수준 높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유토피아(Utopia) 시리즈 고유의 감마 구조(Gamma Structure)는 대역별로 발생할 수 있는 음의 간섭을 최소화 해 항상 정확한 재생을 유도합니다..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는 스피커 시스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유토피아(Utopia) 시리즈에는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듯한 OPC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장착하여, 영혼을 울리는 듯한 심도 높은 사운드를 재현해 줍니다..
JMLab의 Micro Utopia Be 스피커는 상급기인 JMLab Grande Utopia Be와 구조와 재질,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크기만 다른 모델입니다..명명된 이름은 "마이크로" 이지만, 무시 못할 음장감에 놀라실 것입니다..
1. 마이크로 유토피아 BE 를 들이기까지.. 2. 핵심기술들 & 열흘 사용기 3. 공간과 주변기기와의 매칭관계 4. 그래도 남는 아쉬움
※ 편의상 마이크로유토피아BE 를 줄여서 마유비 라고 칭하겠음 ※ 마이크로 유토피아 BE는 전작에 이어 스테레오화일지 A 클래스에 랭크되어 있음 ※ 디카가 없어서 실물을 못올려서 아쉽네요.
1. 마이크로 유토피아 BE 를 들이기까지..
JMLAB사의 스피커 라인은 코러스 -> 코발트 -> 일렉트라 -> 유토피아 입니다. 지난 일년간 일렉트라 906 북셀프를 만족하면서 써오면서 늘 유토피아에 대한 동경으로 최종 종착지를 유토피아로 맘을 정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빨리 마유비를 들이게될줄은 생각못했는데 급한 성격탓인지 스피커는 빨리 끝장을 보고 싶었고 여유자금이 생겨서 일을 벌일게 되었습니다. 마유비를 선택하기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다음달에 나올 동사의 기념모델인 일렉트라 BE와 구형 마이크로유토피아가 다소 저렴한 가격에 절 유혹했으나 마유비를 놓치면 다음에 또 스피커 업글에서 헤어나지 못할꺼 같아 조금 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전 소리와 더불어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사람으로서 여태까지 보아온 어떤 북셀프보다 마유비가 저의 마음을 사로잡더군요. 사진상으로만 보다가 용산가서 직접봤는데 정말 잘 빠진 스포츠카처럼 날렵하면서 고급 외부 마감을 보면서 정말 프랑스의 예술적 감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여러 온라인샵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격흥정을 벌였고 매장마다 나는 실로 엄청난 가격차이는 이 제품이 얼마나 많은 마진이 남는가 실감하게 되더군요. 제일 싸게 해주는곳에서 당연히 샀고.. 어차피 AS는 수입사인 동주AV에서 해주기때문에 어디서 구입하는건 중요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나온 모델이라 중고는 없습니다. 제가 용산 매장에 가서 마유비를 들어보고 느낀점은 스피커의 존재감이 없다라는 겁니다. 얼마나 디테일하고 자연스럽던지 마유비를 듣고나서 다른 매장에 들러 B&W시그너쳐805를 들어봤는데 마유비에 맘이 뺏긴터라 그런지 시그너쳐805는 아무 감흥이 없었습니다. 한달여 고민끝에 현금결제하고 당일날 배송해주더군요. 포장은 그렇게 거창하진 않습니다. 종이박스인데 일반적인 종이박스와는 좀 틀린데 박스에 뚜껑이 달려있는 좀 희한한 박스더군요. 그리고 스탠드 박스는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2. 핵심기술들 & 열흘 사용기
수많은 스피커 메이커가 있지만 전 그중에서도 JMLAB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여러브랜드 스피커를 많이 써봤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제가 쓰고있기에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절 만족시켰기에 좋아하는 겁니다. jmlab사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그들이 스피커를 만드는 철학과 노력이 대단하단걸 느꼈습니다. 그들이 내놓은 마유비에 적용된 핵심기술과 제가 쓰면서 느낀점을 함께 서술하겠습니다.
★ 순수 베릴륨 트위터 ※ 베릴륨 : 티타늄보다 2.5배 가벼우면서도 3배 더 견고한 소재로 사운드 또한 3배나 더 빠르게 전파시킴 ※ 주파수 대역 : 1kHz ~ 40kHz이상 (별도의 슈퍼트위터를 필요치 않음)
이렇게 훌륭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스피커 메이커에서 쉽게 채용하지 못하는것은 생산공정이 상당히 까다로우며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또 이 베릴륨을 다룰수 있는 국가도 한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현제 JBL K2 9800 모델에서도 베릴륨을 채용하고 있지만 유토피아에 채용한 베릴륨은 jbl보다 두배나 더 얇은 베리륨 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베릴륨 트위터는 그 뛰어난 특성에도 불구하고 jmlab나 jbl에서는 최고급 라인에만 적용되고 있어 앞으로 대중화에는 시간이 좀 걸릴거 같습니다. 베릴륨에 대한 기술적인것은 그만하고 제가 일청한 느낌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전작 TLR이나 일렉트라 라인에 채용된 타옥시드 트위터보다 고역이 덜 쏘면서 해상도와 개방감은 한층 증가되었습니다. 엠프에서 나오는 전기적 신호를 손실없이 모두 밖으로 모두 쏟아 냅니다. 자칫잘못 해상도만 중요시하면 소리가 쏘거나 가볍게 들릴수 있는데 마유비는 상당히 자연스런 사운드를 내어주면서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의(TLR,타옥시드) JMLAB의 고역 성향과 많이 틀리다는 느낌도 듭니다. 역돔형 트위터와 베릴륨의 만남으로 jmlab사는 타 브랜드를 압도하는 트위터 기술을 보유했다고 보여주며 저 개인적인 평가뿐 아니라 수많은 평론가들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샘텔릭 (스테레오화일지 리뷰어) http://www.sorishop.co.kr/board/soriggun/board_view.html?no=4737&page=2 "그것의 성능에 빠져 버리면 다른 스피커들은 거진 눈에 차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베릴륨 트위터를 일단 들어보기만 하면... 진짜 끝내준다고 할수 있다. 초 고역 주파수 응답 특성이 중요하다는것은 이제는 명백한 일이다. 왜냐하면 낮은 주파수 대역의 응답 특성도 더욱 더 자연스럽게 들려졌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거진 말문이 막혀버린다. 마이크로 유토피아 be의 고음부(treble)는 더 없이 훌륭했다. "
※ 소리나 (가명, 소리샵 사용기에서 발췌) http://www.sorishop.co.kr/board/custom/board_view.html?no=303 "고역 심벌즈의 찰랑 거림은 여태껏 섭렵한 타 스피커에 비해서 발군이고 또한 매년 신년벽두 비엔나 필 하모닉의실황 연주중에 전에 들어 보지도 못한 관중들의 속삭임 및 작은 헛 기침소리 더우기 관중들의 박수 소리는 정말 내가 객석에 앉아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 W콘과 파워플라워 jmlab 스피커하면 역돔형 트위터 그리고 W콘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들만의 독창성이라고 제가 단언할순 없지만 동사의 하이엔드 라인에 모두 채용되고 있습니다. 유리섬유를 겹쳐서 만든 이 미드우퍼 콘은 소리의 해상도 및 다이내믹성 그리고 직선성과 풍부함이 증가되며 결정적인 영역인 250 에서 2500Hz의 범위에 걸쳐 매우 일관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드우퍼의 마그넷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둥근 모습이 아니라 꽂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게 어떻게 됬던간에 이런 마그넷과 W콘의 만남은 대단히 민첩하며 정교한 사운드를 재생해 줍니다. 모양새는 북셀프지만 북셀프의 한계를 초월한다는 말도 이런 미디우퍼의 힘입니다. 음압이 89라서 울리기 어렵지 않지만 대출력 엠프를 물리지 않으면 소리가 풀어진다고 하네요. 저또한 70와트 진공관 엠프를 현재 매칭하고 있지만 저역이 좀 풀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 그 외의 기술적인 것은 생략합니다. (이전과 거의 동일함) ★ 열흘 사용하면서 마유비에 대한 나의 느낌 제가 전작 마이크로유토피아를 안써봐서 전작과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점 밝히며 제 주관적인 느낌을 써내려 가겠습니다. 일렉트라 906을 써오다 마유비를 들이고 일청한 느낌은 가히 충격이였습니다. 중고역의 자연스러우면서 초극한의 해상도는 스피커가 라이브무대를 가감없이 재현해내는듯한 인상을 받았으며 크고 작은 소리를 떠나 모든 소리를 쏟아내는 개방감은 스피커의 존재를 무색케 하더군요. 그리고 북셀프 답지않게 사운드 스케일도 엄청나서 왠만큼 큰 공간이 아니라면 부밍대책을 강구해야합니다. 저도 마유비들이고 룸 튜닝에 고심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나갈려고 합니다. 마이크로유토피아be는 전작을 일부 업그레이드한 수준이 아니라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진 스피커입니다. 스탠드부터 캐비넷, 유닛, 크로스오버까지 모두 새롭게 설계된 제품으로서 외관부터 너무나 큰 차이가 납니다. 전작이 화려함에 중점을 뒀다면 마유비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마감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된듯 합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성보컬곡을 좋아하는데 해상도를 떠나 보컬의 그 자연스러움과 라이브의 생동감은 일렉트라급과는 비교자체가 안될만큼 월등히 재현 능력이 뛰어납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왜 jmlab 사에서 베릴륨이 장착된 유토피아시리즈에 대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만큼 그들의 자신감이 아닐까요~ 전 그런 그들의 테크놀로지와 자신감을 높게 평가하는 바입니다.
3. 공간과 주변기기와의 매칭관계 마유비를 들이고 가장 아쉬운것은 공간이였으며 주변 매칭 기기또한 그 한계점을 적나라게 들어내더군요. 우선 청취공간은 3.3 * 3.2미터 공간이여서 베이스가 많은 음악일때 저역의 부밍이 일어납니다. 열흘정도 되니깐 에이징이 조금씩 되는지 부밍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흠음재를 좀 사서 스피커 뒷쪽 모서리에 좀 붙였고 음향판도 주만해놓은 상태입니다. 마유비의 성능을 끌어내기위한 공간상의 한계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룸튜닝으로 최대한 노력해볼랍니다. 그리고 엠프와, 소스기기, 그리고 선재들... 아직은 일렉트라급에 맞춰져 있어서 아직 발전가능성은 무척이나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선 엠프는 70와트 진공관엠프인데 드라이빙 능력은 부족함이 없어 보이나 진공관 자체의 특성때문인지 고역은 참 맑고 깨끗하게 나오는데 저역은 다소 풀어지네요. 이 엠프에 투자한거만 해도 엄청나서 쉽게 엠프를 바꾸기엔 다소 시간이 걸릴꺼 같고 우선 최대한 밀도감 있는 저역이 나오도록 튜닝토록 할 계획입니다. 몇가지 바꾸긴 했는데 저역특성이 좋은 진공관은 모두 교체했습니다.
이렇게 교체함으로써 전체적인 대역폭이 상당히 위로 올라갔으며 마유비의 부밍도 상당히 줄이는 긍정적 결과를 돌출시켰습니다. 지금은 조금더 밀도감 있고 대역이 조금더 올라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CDP는 아캄 92T 인데.. 23T를 찾다가 못찾아서 그 대안으로 92를 들이기는 했는데 솔직히 엠프보다 cdp에서 더 부족함을 전 느낍니다. 92가 23과 물량투입은 비슷하면서 튜닝이 방력있는 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방력이라함은 팝과 락쪽으로 튜닝되었단 소린데.. 이 소린 다이나믹을 증가시키고 중저역 특성을 좋게했단 소립니다. 지금 마유비도 저역특성이 제 환경에는 넘치는 관계로 좀더 단정한 cdp를 찾아봐야될거 같다는 나름대로의 판단을 해봅니다. 해상도 좋고 단정한 소리경향의 cdp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선재... 엠프파워선 : 파워텍 스피드 2 cdp파워선 : 디폴트 막선 (인터에 이어 곧 교체 예정입니다.) 인터케이블 : 오헬바흐 1N (담주에 XLO 레퍼런스2로 교체됩니다.) 스피커선 : 오디오퀘스트 CV-4 (cv4를 압도하는 놈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50이하루..)
4. 그래도 남는 아쉬움 전작 마이크로 유토피아 정가는 780이였고 마유비는 820이 정가입니다. 물론 정가되로 사면 바보됩니다. 무조건 싸게 해주는곳에서 사시길 바랍니다. 저같이 흥정을 못하는 사람도 왕창 깍아버렸으니 얼마나 가격 거품이 있는지 모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어차피 as는 수입사에서 아주 잘 해줍니다. 무조건 깍으세요!!
제가 왜 가격 이야기를 꺼냈냐 하면 전작에 비해 정가가 40만원 더 비싼데 이는 베릴륨 트위터를 채택하고도 금액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일단 무게가 전작에 비해 3키로 줄였고 스피커 크기또한 줄였습니다. 전작에 비해 굉장히 심플해보입니다. 스탠드또한 전작에 비해 심플하고 스피커보다 더 가볍습니다. 무슨 이따구 스탠드가 150만원인지..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디자인적 일체감을 위해서 전용스탠드를 사긴 했지만 150만원 가치를 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한 70만원정도면 충분하고 넘칠거라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른 쪽에서 생산단가를 줄여서 그 비용을 베릴륨트위터 채용하는데 많이 할애하지않았나 싶습니다. 만약 전작과 비슷하게 외양을 꾸미고 마감을 했다면 판매가는 또 많이 올라갔으리라 봅니다. 불필요한 비용발생부분은 최대한 줄이고 소리 그 자체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보여집니다.
혹자는 스피커 가격의 1/3이 트위터 값이라고 하기도 하고.. 매장 주인은 한쪽 트위터만 250만원이라고 하는데 트위터를 단품으로 판매치 않기땜에 정확한 생산단가나 마진은 jmlab 에 문의하지 않는 이상 소문에 불과할껍니다. 하지만 그만큼 고가의 트위터임엔 확실합니다.
그리고 마유비는 전작과 동일하게 미드우퍼와 트위터 사이에 일자로 덕트가 있습니다. 실내가 밝고 창에서 빛이 들어오면 그 덕트안이 보이는데 트위터에 이어진 하얀선이 보입니다. 좀 눈에 거슬리더군요. 좀만 더 신경써서 배선처리했으면 눈에 안띌텐데 말입니다. 전 마유비의 모양새에는 아주 흡족하는데 그 마감에서는 '그저 그렇네' 입니다. 마감자체는 타 메이커에 비해 월등하다고 보긴 힘듭니다. 그냥 '땟깔좋네'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마유비는 그릴이 없습니다. 전작은 스피커를 안쓸때 유닛을 보호하게끔하는 보호덮개가 있었는데 마이크로 유토피아 BE는 아예 그런것도 없습니다. 다만 미사용시 트위터를 보호하게끔 덮어두는 마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베릴륨 트위터가 혹시 부주의로 깨졌을 경우 이를 붙일 테이프가 있으며 이를 자사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 포컬 JMLAB JMLAB 이런 발전속도로 나아간다면 곧 전세계 스피커 시장을 평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은 세계3대 스피커 메이커이며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는 메이커입니다. 코러스, 코발트 같이 저렴한 스피커 부터 세계최고의 스피커로 평가받는 그랜드 유토피아까지 전 라인에 있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토피아에 적용된 기술이 하급 라인으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여서 앞으로의 JMLAB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점점 JMLAB의 인지도가 넓혀짐을 실감합니다. 제가 1년전에 일렉트라906을 중고로 내놓을때는 관심보이는 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유토피아 들이고 906 처분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작년보다 서너배정도 관심을 더 보여주더군요. 기술의 우위가 곧 경쟁력의 우위며 항상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JMLAB의 미래는 굉장히 밝다라고 제 나름대로 전망해봅니다. 온라인 쇼핑몰중에 JMLAB을 가장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곳은 소리샵이며 최근 하이파이 온라인 매장중에 소리샵의 방문객이 가장 많으며 최근에는 파인에이브이까지 에너지사를 버리고 JMLAB을 가장 적극적으로 밀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AV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파이와 AV를 동시에 임무를 수행할 스피커로도 JMLAB 은 아주 훌륭한 대안입니다.
★ 글을 마치며... 하이파이 경력 이제 3년째인데.. 너무 빨리 가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사람의 눈과 귀가 얼마나 간사한지 그동안 만족하면서 써오던 906 소리를 이제는 도저히 들어줄수가 없더라구요. 906을 펌하하는게 아니라 분명 훌륭한 스피커이지만 유토피아와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이제 이 마유비를 어떻게 잘 울릴수 있을까 조금씩 연구해보고 체험해 보는 일이 남았네요. 공간의 대폭적인 업글이 없는 이상 더나은 스피커는 저한테 없습니다. 이제 겨우 3번째 스피커 업글입니다. 예전부터 목표가 유토피아였기에 다른 스피커에는 한눈팔지 않았고 결국 마이크로 유토피아 Be를 단기간에 들일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자알 울려보겠습니다.
fineAV
정성이 담기신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Energy스피커를 버린게 아닙니다. Energy는 그 가격대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좋은 스피커입니다. 고객님들께 더 다양하고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해드리고자 Focal.JMlab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더 좋은, 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fineAV가 되겠습니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성원
갠적으로 너무 갖고 싶은 제품임니다. 디자인이 잘빠진 스포츠카와 같다고 하셨는데 동감입니다^^ 앰프 출력관이 텅솔6550 => kt90로 교체 하셨다고 했는데 KT88 말고 KT90도 있나요? 궁금함니다.
유경상
네.. 성원님.. 디자인끝내주지요~ ^^ kt90관은 EI에서 나오는 신관입니다. kt88과 6550 호환관이라 교체가능합니다. 4개한조 가격은 대략 30만원으로 좀 비쌉니다. 음질은 kt88과 el34중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력은 kt88보다 조금 증가됩니다. ^^
유경상
중고역은 고우면서 선명하면서 저역은 kt88과 6550에 비해 단정하며 더 단단한 저역입니다. 텅솔쓰다가 kt90써도 부족함 잘 모르겠는데요. 어디잡지서 본건데 kt88호환관중에.. 가장우수한게 제나렉스구 그다음이 텅솔.. 그다음 EI kt90이라고 순위가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짐작하시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