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500,000 원 |
|
 |
|
|
안소니 갈로 어쿠스틱(Anthony Gallo Acoustic) 뉴클리어스 마이크로 시스템(NUCLEUS MICRO SYSTEM) |
|
|
|
|
| |
|
| |
다른 분들께서 많이들 사용하는 대중적인 모델은 아닌지라 사용기를 쓰는게 좀 망설여집니다.
저는 특별히 매니아라고 할것까지도 없는 평범한 홈씨어터 시스템이 필요했던 사람입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녀보기도 했지만, 홈씨어터 장만이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들어봐도 잘 모르겠고, 복잡하더군요.
큰 스피커는 별로 필요가 없었는데 단순히 집사람이랑 소리를 들어서 마음에 들고 디자인이 무난하면 사기로 결정한 끝에 마음에 들었던 것이 이 갈로 스피커입니다.
일단은 디자인이 좋다보니 집사람이 좋아해서 그거 하나는 좋더군요.
가격은 어짜피 예산을 잡아놓은 것이 있어서 크게 망설이지는 않았습니다.
소리도 들어보니 그런데로 괜찮았구요. 설치될 공간도 그다지 넓은 공간이 아니다보니 제격이었습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실물로 보니 정말 작더군요.
완전 구형에 빨강색으로 도색이 되어있는데 금속재질이라 쉽게 흠집이 날거 같지는 않습니다.
스텐드를 이용해 설치를 했는데 스텐드도 별로 복잡하게 생긴게 아니라 그냥 얇은 봉이 무름표 모양으로 휘어진 꼴인데 그 끝에 스피커가 고정이 되는 형태여서 심플하고 이쁩니다.
서브우퍼를 TV 측면에 설치를 했고 볼륨을 수시로 조절합니다.
영화는 시간이 없어서 솔직히 자주 보지를 못하고 아내가 자주 음악을 틀어놓기 때문에 영화 볼때와 서브우퍼 볼륨을 동일하게 듣기가 그렇더군요.
예전에 마란츠의 미니 컴포넌트를 사용했었는데 중고역의 느낌은 정말 야릇한 느낌이 있습니다. 매우 선명하고 하얗게 빛나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도 좋습니다.
뭐라 복잡하게 글을 쓰기가 좀 뭐하군요.
직접 들어보시는 수밖에....
아무튼 가격이 좀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설치까지 포함해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홈씨어터라는 것이 성능만 가지고 돈값을 평가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일단은 이런 디자인의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저는 디자인을 비롯해서 소리에도 어느정도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성격상 지저분하고 디자인상 언매칭되는 것을 싫어해서 말이죠. 스피커는 가능하면 작고 존재감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보스 AM시리즈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도 저같은 취향의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