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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DVDP들 정말 싸군요.
예전에는 프로그레시브 스캔이라면 50만원대 제품에서나 지원하는 기능이었는데, 얼마 전에 이사를 하면서 구형 DVDP는 동생을 주고 저는 하나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니 730P가 유명하더군요. 사용하고 있는 AV리시버가 온쿄인지라 온쿄 SP301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큰 이유라면 모양새가 소니꺼는 플라스틱 재질에 왠지 저의 AV리시버와는 디자인적으로도 언매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온쿄의 SP301이 좀더 비싸보입니다. ㅡㅡ;
구입하고 나서 몇칠 사이에 소니 730P는 가격이 푹! 떨어졌더군요. 처음에는 약간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어짜피 온쿄 SP301도 마음에 들던터라 크게 상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고급 DVDP를 구입해볼까도 했는데 대형 TV나 프로젝터가 아니면 큰 차이 없다는 직원분의 말씀도 있고해서 돈을 아끼기로 했지요. 화질은 밝고 정말 깔끔하네요. 29인치 TV를 사용하는데 화질은 막눈이 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이정도 TV에는 이정도 DVDP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사진상으로는 온쿄 DVDP가 되게 누렇게 나왔는데 실물은 그렇게 누렇지는 않고 은은한 금색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듯 합니다.
트레이 나왔다 들어가는 느낌도 스무스하고 좋습니다.
CD음질은 인켈 구형 CDP가 있기는 한데, 별로 구분이 안되네요. 온쿄꺼가 좀더 나긋나긋하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소니 730P가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금색이 더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라면 온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운영자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김좌명
저는 개인적으로는 온쿄제품을 써 보지 못하였읍니다만,
1~2년전에는 2~3배의 가격으로도 살수가 없는 제품들을 요즘
허~접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가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