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312 | ID : erick | 글쓴이 : 백경훈 | 조회 : 6046 | 추천 : 267
1,820,000 원
마란츠(Marantz), 모던 쇼트(Mordaunt Short) 홈시어터 완벽 패키지
저렴하면서도 올라운드형 AV리시버로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6.1채널 지원의 마란츠 SR4300! 이미 영국의WHAT HI★FI지에서는 일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최고의 평을 받을 바 있으며, 마란츠의 AV리시버 라인업 중에서는 하위 제품이지만, 다른 브랜드의 하위 제품들과는 비교되기를 거부합니다.
DV-3110은 우수한 영상 재현력은 물론 CD음악을 재생하는 용도로도 마란츠의 명성을 해치지 않을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뛰어난 만듦새 또한 이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큰 만족이 될 것입니다.
모던쇼트의 5.1채널 스피커 세트 프리미어 5.1은 뛰어난 디자인과 3.5inch 우퍼 유닛을 사용하여 저역의 재생력이 더욱 여유로우며, 가상동축형 센터 스피커를 사용하여 대사 전달력이나 전방의 음장감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믿을 수 없는 가격이지만, 100만원 이상의 제품들과 당당히 겨루어 HIFICHOICE BEST BUY에 선정된 우수한 성능의 제품입니다.
이 모든 제품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믿겨지십니까? 이미 그 뛰어난 성능이 입증된 마란츠의 AV리시버와 DVD플레이어, 그리고 HIFICHOICE BEST BUY 에 빛나는 모던쇼트 프리미어 5.1채널 스피커 세트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여러분들에게 제공됩니다.
본 제품들은 모두 (주)마란츠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정품임을 보증합니다.
배송기간은 상황에 따라 2일에서 3일까지 걸릴 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스피커 케이블과 서브우퍼 케이블은 별도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나는 영화감상을 주 목적으로 av리시버와 av스피커를 몇차례
바꾸곤 했다. 영화하면 언제나 편입견 처럼 야마하가 최고라는 꼬리표를 나 또한 한동안 떼지 못하였다. rx-v630을 시작으로 rx-v1300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표한 rx-v440까지 3가지 모델을 사용하면서 영화 음장모드에 있어서 어느 정도 만족을 하였지만
음악에 있어서 야마하는 여타 리시버에 비해 유독 평가절하 되었던것 처럼 나또한 야마하를 쓰면서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피커를 바꾸면서 리시버까지 바꾸기로 하였는데 국내 리시버 주종을 이루는 데논,온쿄,야마하 일색에서 벗어나 무엇인가 다른 리시버를 찾게 되었고 그결과 마란츠를 선택하게 되었다..물론 선택하는데 있어 홧하이파이의 best choice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마란츠는 아주 생소한 제품은 아니다.1980년대말 당시 마란츠 리시버에 JBL스피커와 테크닉스 턴테이블을 사용했었고 지금 생각 하여도 그 시스템은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던것 같다. 그때 당시의 마란츠는 지금처럼 흔하게 볼수 있는 그런 시스템은 아니었다.
이번에 구입한 SR4300은 마란츠 리시버 라인에서는 하급의 모델이지만 최신 음장포멧을 모두 지원하고 있고 프리아웃까지 지원을 하는터라 타사 기종에서는 중급기에 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이제품은 외형상 마란츠 특유의 고전적인 디자인을 엿볼수있는데 투박하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은 소니처럼 현대적이지 않지만 남다른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가격대비 출력 부분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나volume level up시 +0db 이상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db까지 볼륨업할만 주거환경에 화이트 노이즈에 민감한분은조금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또한가지 흠이라 할 수 없지만 아쉬운 부분은 음장모드 변환시 프로세싱?이 조금 걸린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돌비2에서 DTS:NEO로 바꿀경우 바로 전환되어 출력되는것이 아니라 소리가 멈췄다가 2초정도 후에 DTS:NEO로 바뀐 음이 출력 된다는 점이다.
마란츠에
스피커는 이번에 같이 구입한 모던쇼트의 프리미어 세트를 연결하였고 프론트 케이블로 오헬바흐 LS-1.5 silver를 서라운드 케이블은 오헬바흐 스페셜 타입A 그리고 센터에는 몬스터SFLM 플랫형을 사용하였다.
일단 연결후 몇가지 장르의 음악을 재생하여 보았다.
음악
모던쇼트는
고역은 쏘지 않고 부드러우나 클래식을 재생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비발디 사계를 틀어 보았을때 바이얼린의 섬세하고 예리함은 빈약한 편이다 알루미늄 트위터를 사용하면서도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은 없다.중역에 있어서도 탄력은 있지만 짧게 끊어지는 느낌이다. 그러나 위성 전체적으로 순발력이 뛰어나 팝음악을 굉장히 박력있게 재생시켜 주었다. 그리고 우퍼의 저음이 처음에는 너무 풀어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차차 자리를 잡아가는듯 하였다.
음악적 능력을 볼때 모던쇼트 프리미어는 팝이나 락 장르를 아주 탄력있고 순발력있게 재생함으로서 알루미념 트위터와 미려한 은백색 CPC드라이버와 함께 현대적인 감각에 잘 맞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음악 재생에 있어 sr4300 마란츠 리시버는 옛 명성답게 하위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야마하보다는 무게있고 성숙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음색은 따뜻한 편이어서 온쿄와 비슷한 성향처럼 느껴지며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여 음장이 넓겨 형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인위적인 효과음은 그리 좋은것이 아닐듯 싶다.
음악 재생은 타 리시버와 달리 특정 대역이 강조되거나 빠지는 특색이 없이 무난하다.
영화재생
먼저 반지의 제왕1을 틀어보았다.
배경 음악을 우퍼와 위성이 조화롭게 웅장한 스케일로 잘 표현해주고 있으며 센터의 대사전달 또한 탄력있고 생동감있게 잘 내주었다. 글레디에디터의 초반 전쟁신을 틀어보았을때에는 금속성 효과음은 예리하지 않으면서도 미묘하게 잘 표현되지만 섬세함은 조금 부족하고 이펙트 효과음에 있어 둥글게 뭉쳐져야할 부분이 작게 흩어지는 느낌이며 중저역은 길게 뻗지 못하는것이
알미늄 소재의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를 갖춘 세트라이트의 성질일듯 싶은 생각이 든다.
위성의 순발력은 뛰어나나 스타워즈 에피소드1에서 포드경주신을 돌비ex로 재생하였을때 체널간의 이동이 조금 부자연스럽고 이펙트 효과음이 가볍게 들떠있는 느낌 이다.
이는 스피커보다 리시버 영향인것 같은데 역시 체널간의 이동이나 영화음장에서는 마란츠 보다 야마하가 더 뛰어났다. 그러나 영화의 배경음악에 있어서는 야마하보다 마란츠가 더욱 스케일있게 그려낸다. 결국 야마하는 이펙트 효과음과 음장에서 뛰어난 기질이 있는 반면 마란츠는 배경음악에서 훨씬 위력을 발휘한다.
역시 마란츠는 야마하 음장보다는 못하여 공간을 장악하는 힘은 부족하다. 그러나 효과음보다는 음악을 잘 살려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배경음악이 웅장한 영화는상당히 괜찮게 들린다.
우퍼의
디자인은 제조사명 답게 모던하며 날카로운 스파이크와 받침대는 한층 미적으로 돋보인다.
우퍼의 볼륨을 높이면 부밍과 함께 초저역의 한계가 드러나지만 일반 가정에서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부족함이 전혀 없어 보이며 양감이 많거나 단단한 소리를 내주지 않지만 순발력이 좋고 탄력적이다.
PS.
돌비2와 DTS:NEO
돌비서라운드를 5.1체널로 가상으로 분리시켜주는 기능은 익히 알고 있을것이다.야마하 440 보다는 훨씬 분리감이 좋으며 자연스럽다.
두서 없는 사용기입니다..좀 비몽사몽인지라.
마란츠 리시버가 시중에서 인기가 없길래 제품어필을 잘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이제 졸려서 자야겠네요
좀더 들어보고 부족한 사용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
마란츠 리시버가 좋은데도 인기가 없다면 없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정운규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들이 사용하는 것만 따라서 사용할려고 하는 습성이 있지요. 그래서 시장 점유를 먼저한 브랜드만 사용할려고 하지 남들과 달라질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더욱이 AV리시버는 초급기부터 사용해 보게 되는데 그런 초기 입문자일수록 그러한 특성이 강하지요. 그래서 국내에 수입된지 얼마 안된 마란츠는 아직까지는 인기가 다른 브랜드를 앞지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뭐 성능과 인기는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하쟎습니까.
^^
마란츠가 국내에 수입된지 얼마 안되셨다고 하셨는데 3-4년전에도 마란츠의 AV 리시버를 용산이나 테크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아닌가요?
^^
정운규님의 말씀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기는 함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정도로 품질이 좋은데도 남들을 따라하려고 선택하지 않을만큼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이유를 여쭈어본 것입니다.
정운규
그렇다면, 수입사의 마케팅 실패로 봐야될 거 같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로 성능이 떨어지나 보죠. ^^; 그런데 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다지 창작적이고 독창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야마하와 온쿄, 데논등과 함께 순수 음질 이야기를 하다가, 야마하도 음질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곧 이어서는 야마하가 드디어 영화에도 좋고 음질에서도 많은 향상을 거두어서 온쿄나 데논등을 앞지른다는 말을 듣게 되지요. 별로 독창적이지 못합니다. ^^;
정운규
예가 북적절해서 야마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기분 나빠하실 지 모르겠군요. 야마하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구요. 너무 편협적인 경우가 종종 있는 듯 해서 그렇습니다. 오디오쪽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 아직까지는 그다지 나라 분위기가 선진형이 아니다보니 그다지 개성적이고 독창적이지는 않지요. ^^;
정지성
아마 마란츠 마케팅 실패가 아닌가요?
중소업체라 광고나 홍보를 충분히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 알여지지 않았다고 좋지 않은 제품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 ㅋ 뭔말인지 나도 모르겠네용
참고로 전 처음에 얼떨결에 야마하로 시작해서 온쿄를 모두 써 보았지만 모두 개성이 있는 실력기들인것 같구요, 데논을 꼭 써보고 싶네요^^
운영자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우수 사용기 선정으로 적립금 20,0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