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용기 : [AV 리시버] Pioneer VSX-D1011G 사용기

[AV 리시버] Pioneer VSX-D1011G 사용기

번호 : 1295 | ID : sjjajang | 글쓴이 : 신규성 | 조회 : 14691 | 추천 : 305

690,000 원

파이오니아 AV 리시버 VSX-D1011G

VSA-AX10i와 동일한 A.D.E.MOS FET 소자를 사용한 THX 셀렉트 7 ch 파워업을 탑재.

DTS 96/24, DTS-ES, 돌비 디지털 EX 등 최신 포맷에 대응.

신개발 독자 테스트 톤을 사용한 메뉴얼 MCACC.

고음질 192/24 DAC, 오디오 스켈러-탑재.

(아직 음질에 대해서는 초보이므로.. 참고로만 보아 주세요.) 저의 AV 생활은 약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음악감상은.. ㅎㅎ 보통 가정용 오디오로 한 20년은 되었죠) 처음에는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한번 달아본 DVD 롬을 통해 본 DVD의 화질에 반해서 AV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래서.. 컴퓨터 기반에서 여러 사운드카드와 5.1채널 스피커를 사용해봤었고, PC 스피커를 점점 큰 걸로 바꾸어 보다가.. 약 1년 반 전에, 결국엔 본격적인 AV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처음 구성했던 시스템은... Display : 파나소닉 PT-AE100 AV receiver : 인켈 956G DVD player : 데논 2800 speaker : 야모 E470, 보스턴 VR-910, CR-5, 야마하 YST-800 등 이었습니다. 조금은 언발란스한 구성이지만.. 향후 업그레이드를 대비해서 생각을 했던 것인데, 게을러서 저 상태로 그냥 1년 반을 사용을 했었네요. 영화도 좋아하지만, 음악감상이 저는 더 중요했었기에.. CD 음질이 좋다는 데논 2800을 구입했었고요.. 인켈 956G와 프론트인 야모 E470도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꽤 음질이 괜찮았습니다. 센터인 보스턴 VR-910과 서브우퍼 YST-800은 워낙 기본이 좋았던 놈들이라.. 아직도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사실은.. 그동안 디지탈카메라 취미로 쏙 빠져.. AV에 관심을 많이 쏟을 여유가 없어서.. 그냥 저대로 사용했었답니다 ^^ 그러다가.. 요즘 다시 AV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Hifi와 AV도 분리하고, 기기들도 많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제일 만족하고 있었던 데논 2800을 파이오니아 755Ai로 바꾸었습니다. 이유는.. SACD와 DVD-audio가 어떨까 궁금해서 였죠~ 한참을 여러 사용기와 리뷰를 분석해 본 뒤 정했는데, 755Ai가 가격대 성능비는 거의 최고를 주고 있더군요. 특히, 음질이 가격에 비하면 아주 좋다고 하여 결정했습니다. (전.. 화질은 그리 따지지 않습니다. 영화 볼 때, 영화 자체의 내용에 몰두하지.. 화질이 어떤까? 분석하진 않으니까요) 755Ai와 2800을 그래서 같이 비교해 보게 되었는데, 화질과 음질이 사실.. 구별이 거의 안되더군요. 음질은 워낙 755Ai가 평이 좋아서 '음.. 괜찮군' 했는데, 화질도 기대보다 상당히 좋았습니다. "파이오니아 755Ai는 정말 물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2800은.. 홀가분하게 장터에 내놓았는데, 요즘 불경기라 그런지 전혀 팔릴 기미가 안 보이네요. 그냥.. 나중에 동생 시집갈 때 혼수로 선물할까 합니다. 근데.. 이 X이 시집갈 생각을 안하네요.. 내일이면 30인데..) 다음은.. 리시버를 업그레이드하는 건데..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데논 AV11SR, 3800, 온쿄, 소니, 아캄 등등... (야마하는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아캄 200이 제일 끌렸는데.. (음질이 제일 좋을 것 같아) 주문을 하려고 하니, 이젠 단종 되어서 안 나온 답니다. 다시 고민을 하다가.. 다 그게그거겠지 하는 생각으로 755Ai와의 디자인 궁합을 최우선 하여 파이오니아의 VSX-D1011G를 구입했습니다. VSX-D1011G와 956G가 또 바로 비교가 되었는데요.. 이건 막귀인 제가 들어도 VSX-D1011G의 음질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음악 CD와 음악 DVD, SACD 등에서 음이 더 섬세해지고, 음장도 넓어지고, 고음/저음 다 좋아지더군요... 특히, 여러 음장모드에서 956과 달리 VSX-D1011G는 전혀 음질의 저하가 없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956은 스테레오 다이렉트의 음질이 상대적으로 좋았거든요~) 또한, 저는 컴퓨터의 mp3 음악을 광케이블로 리시버와 연결해서 많이 듣는데요.. 여기서도 956보다 VSX-D1011G의 음질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거의 CD를 듣는 것인지 mp3를 듣는 것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입니다. ^^ 아직, 다른 리시버들을 제대로 다 들어본 적은 없어서 VSX-D1011G가 최고다 라는 말은 할 수 없지만, 예전에 평이 좋았던 956G의 사용기/리뷰들을 고려해볼 때 VSX-D1011G가 최소한 음질에서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질과 가격에서 별을 다섯개 주었습니다 ^^) 현재의 AV 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AV receiver : Pioneer VSX-D1011G DVD player : Pioneer 755Ai speaker : 보스턴 VR-950, VR-910, CR-5, 야마하 YST-800 (프론트도 VR-950으로 바꾸니.. 좋긴 좋네요~) 따라서, 파이오니아 755Ai + VSX-D1011G의 조합은 중가대의 AV 시장에서 적극 추천해 드릴만 합니다. 특히 CD 음악감상에서 왠만한 hifi 부럽지 않은 음질을 내어줍니다. 사진~ 예쁘죠? 지난 1년간 갈고닦은 허접한 사진 실력입니다.

참고로, Hifi는 Arcam CD-62T와 Creek 5350SE mk2, 민성스피커의 프리미엄마치로 구성을 했습니다. 위의 AV 시스템과 CD 음질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ㅎㅎ 역시 hifi 쪽이 더 좋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냥 가요만 들어봐도.. hifi 쪽이 좋긴 더 좋습니다.

위의 JS Culture는 추천앨범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은 한번 들어보세요 ^^ 그렇다고..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자세히 듣지 않으면.. 사실 확연히 구별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파이오니아의 음질이 꽤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조만간 이사를 가면 제방에 따로 hifi를 설치하려고 미리 구성해서 들어보고 있는 것인데.. 거실에서는 파이오니아의 AV 시스템으로도 음악감상 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말이 많아져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음악적인 측면에서 파이오니아의 755Ai + VSX-D1011G 는 hifi와 AV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P.S.) 그동안 fineAV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VSX-D1011G의 사용기가 아직 없어서 그냥 써보았습니다 ^^



운영자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지난주부터 적립금 혜택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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