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225 | ID : bladelin | 글쓴이 : 강창규 | 조회 : 5872 | 추천 : 189
450,000 원
에너지(Energy) 라우드 스피커 커너셔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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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너셔 시리즈의 세련된 음과 스타일리쉬한 만듦새, 그리고 앞선 테크놀로지는 도저히 동 가격대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히 커너셔 시리즈를 단 한번 접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의 이러한 뜻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더 나은 음향을 위한 투자와 노력, 그 결과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소재의 개발에 따른 이전에 없었던 놀라움입니다.
캐나다 스피커는 세련됨의 상징입니다. 현지 캐나다에서 직접 생산이 되었으며, 영국제 스피커 성향과 미국의 하이앤드 제작공법이 결합하여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가 완성되었으며 그 산물은 에너지 스피커라 할수 있습니다.
앞서나가는 세련됨의 캐나다 스피커를 느껴보십시요. TAKE!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접해보지 않고는 그 앞선 능력을 알수 없습니다.
선택하기 까지:
(편의상 반말투로 썻습니다..죄송합니다 (_ _) )
테크노와 재즈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에겐 톨보이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쭉 내려가는 저음, 난타소리가 들릴때 온몸을 감아주는 저음.
저절로 엉덩이가 들썩들썩하게 해주는 소리.
북쉘프에선 절대 그런음을 찾을수 없다고 스스로 못을 밖고 있었던것 같다.
사람의 취향은 변한다고 했던가.
미약하지만 몇몇가지의 스피커들을 접하다 보니 이런 내 생각도 변해가는게 느껴졌다.
"음악을 즐긴다."음악을 즐기게 해주는 스피커
음상이나 음색이나 해상도가 중요 요소인가?
다 떠나서 일단은 음악을 들으면서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나만의 스피커를 대하는 관점이겠지만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북쉘프가 더욱 강하게 어필이 돼었다.
톨보이면 어떻고 북쉘이면 어떤가?
음악이 흥겨우면 돼는것 아닌가?
그러다 얼마전 우연히 한분에게서 에너지사의 커너셔란 재미있는 스피커가 있다는 예기를 듣게 돼었다.
외관:
케네디언 메이플과 블랙아쉬 2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블랙색상의 제품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메이플이 눈에 쏙 들어왔다.
사람의 심리인지 메이플이 많이 고급스러워 보이기 했었고...
전면배플이 은색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했다.
우퍼부를 손으로 두둘겨보니 단단한 느낌이 들었다.
주관이겠지만 스피커는 일단 단단해야 소리가 알차게 나올거란 생각을 한다.
물론 단단한거로 치자면 다인유닛이겠지만.
케블라 콘을 사용한 유닛이 더욱 단단한가?방탄소재니.. ㅡ.,ㅡ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제작사의 재치인지 스피커터미널을 쫌 멀리서 보면
하트 모양이다....ㅡㅡ;
그리고 그릴핀 대신 자석으로 돼있다.
이것도 제작사의 센스일까. 보관할때 기름종이를 대고 그릴을 붙이면 상당히 깔끔히 보관할수 있다.
그릴 핀이 부러질 걱정도 없고.
청음:
사용기기-
소스기기:philips 963sa
파워앰프:penta 5.1, rotel 1075
프리앰프:inkel avp-9080
사용소스-
Jacintha: Here's to Ben(SACD)
T-Square: Truth
Towa Tei: Sound Museum
Micheal Jackson: History
Mariah Carey: #1(SACD)
Dave BRubeck: Young Lions& Old Tigers
Stacey Kent: Let Yourself Go
Mary Black: The Best
Britney: Special
이수영 4집 : 라라라
박정현 4집 : Op.4 등등
쬐만한 스피커에서 음악이 나오기 시작한다.
미리 듣고 간 예기에 심리적영향을 받지않았어도 재미있다란 생각을 했을것이다.
생기발랄하다고 말해야하나.
소리가 통통 뛰어 다닌다.하지만 제자리를 알고 그곳을 벗어 나진 않는다.
물론 가끔 벗어나긴 하지만...그건 소스의 탓도 많은듯 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많은 무대감을 기대하지않았다..
하지만 이 가격대 제품치고 "호오"란 생각이 가끔 들기도 했다.
그리고 평소에 톨보이를 써와서 인지 역시나 저음은 ...
맘에 안든건 사실이다...단단하다를 많다 적다를 떠나서..
톨보이의 그 쭉내려가는 저음을 바라는건 과한 욕심일텐데 그래도 약간은 기대를 했었는데.
어떤분은 커너셔 시리즈를 a/v파이터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취향문제가 아닌가?라고 생각해본다.
소리가 시원하게 뻗고 고음과 저음이 약간 강조돼 있으면 a/v스피커인가?
(이런예기하면 커너셔가 꼭 그런성향의 스피커라고 말하는것처럼 돼는건가??ㅡㅡ;)
누구의 기준일까..흠....99명이 그렇게 예기한다고 해도 주관이 모인 99명이라면..
결코 객관은 됄수없다란 생각이 들기도하는데..이 예기를 하는 이유는..
팝과 째즈 장르에선 온순한 스피커들보단 더욱 음악답게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부담없는 가격대에서 편하고 흥겹게 사용할 북쉘을 찾는분이 있다면,
커너셔란 녀석을 한번쯤은 부담없이 권해주고 싶은 생각이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