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149 | ID : findcelli | 글쓴이 : 한보승 | 조회 : 8751 | 추천 : 160
1,100,000 원
데논(Denon) AV 리시버 AVR-3803
DENON의 독자적인 많은 기술이 투입이 되어 차별화된 음질을 선보이는 새로워진 데논의 AV리시버 AVR-3803입니다.
「DTS-ES」DTS 96/24」Dolby Digital EX」디코드 기능의 탑재 등, 안방극장에 있어서의 모든 최첨단의 포맷에 대응합니다..
신개발의 대용량 블록 콘덴서를 기반으로 엄선된 고음질 부품을 채용하였으며, 한층 더 오디오 앰프로서의 성능을 추구한 진정한 퓨어 다이렉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용 HIFI앰프에 못지 않은 고음질을 선사합니다..
플래그쉽모델 AVC-A1SR의 최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투입해, “소프트 제작자가 의도한 음장과 화질의 정확한 재현”이라고 하는 DENON AV 앰프의 제작 목표의 실현을 위해 개발된 AVR-3803. DENON이 자신있게 제안하는 대망의 신모델 등장입니다..
진정한 명품의 가치는 세월이 흘러도 계속됩니다..뛰어난 음질, 안정적인 구동력, 동급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월등한 디지털 프로세싱 능력은 데논 AVR-3803이 지닌 진정한 가치입니다..
당사에서 구입하신 데논 전 모델은 삼원코리아 수입/정품으로 구입후 1년간 무상 AS 및 지속적인 AS 처리가 가능합니다..
무이자 10개월 할부!!
약간 달라졌다는 것이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없다.
비교 대상을 직접 가져다놓고 비교해 보기 전에는....
이번에 멋드러진.... 나도 Luxury한 AV LIFE를 위해서 데논 3803과 DVDP 온쿄 SP800, 스피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다인스피커이다.
오늘 서점에를 문득 들렸는데, 국내판 WHAT HIFI지가 나온걸 보았다. 거길 보니까. 내가 구입한 데논 3803이 별 4개 반을 받고 평이 꽤 좋게 나온거 같다.
나도 이 사이트를 보니 별을 가지고 제품을 평가하는데, 한번 평가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예전에는 야마하 800 AV리시버를 사용하고 있었다. 야마하 800도 그 당시에는 꽤나 인기가 좋다고 해서 구입을 했던 것이었는데 AV리시버만 가지고 음악을 듣는 나로서는 아무래도 처음으로 구입한 앰프였고 하다보니 다른걸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야마하보다는 다른 브랜드가 음악까지 겸하는 것이 낫다고 해서 얼마전에 중고로 데논 3802를 구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완벽한 앰프는 없는 법, 데논 3802를 사용하면서도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야마하에 없는 풍성함이나 자연스러운 맛은 있지만, 간혹가다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데논 3803은 유독 이전 제품들에 비해 바뀐것도 많고 소리도 달라졌다고 하니 궁금한게 아닌가?
별달리 다른 앰프를 구입할 생각도 없고, 데논이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나은것 같아서 업그레이드도 데논 3803으로 결정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데논 3802와 달라진 점이라면 일단 힘이 약간 더 좋아진것 같아서 음이 더 힘이 있고, 묵직하다. 중음 아래의 음들에 무게가 있고, 잘 정립된 듯 하다. 고음은 예전의 답답한 느낌이 많이 줄어들긴 한것 같다. 그러나 역시 풍성하고 무게있는 느낌과 완전히 생생한 느낌을 완벽하게 구사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는 듯 해 보여, 가끔씩 중저역이 애매모호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
프론트 스피커가 다인72라 구동이 제대로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까지 앰프에 그다지 큰돈을 들이기가 싫고 다인 스피커의 성향은 마음에 들기 때문에 구동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스피커를 바꾸거나, 소리 자체에 의심을 갖기도 싫다.
퓨어 다이렉트 모드란게 있어서 음질이 향상된다고 하는데, 버튼을 누르면 재미있는게 전면 화면창이 아예 커져버린다. 문득 보면 앰프가 꺼져버리는 것 같다.
그 기능을 사용하면 기존에 약간은 산만스럽고, 정갈하지 못한 사운드가 약간 잡히는 것 같다.
구동력이라면, 예전 3802보다 소리가 땅땅해지고, 소리가 더 자리를 잡았다고 해야되나, 풀어지는 느낌이 약간 개선이 되고, 힘이 있다. 야마하에 비하면 더 낫기는 하지만, 일장일단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내가 굉장한 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약간의 변화가 HIFI쪽에서는 아주 큰 차이라고 할수도 있을 것이다. 기존 3802나 비슷한 급의 다른 앰프들이 150만원 미만인데 비해, 3803은 현재 160만원이다. 실지로 내부 구조를 보더라도 돈을 좀 더 많이 들여서 제작을 한것 같은데, 가격이 살짝 더 비싼것은 어느정도 이해를 해줘야겠다.
영화를 보게되면 현재 서브우퍼가 없는 관계로 프론트 다인72, 센터 다인122C, 리어 야모 D8 서라운드인 상태에서 효과음의 모호한 표현들이 다소 개선이 된 것이 반가운 일이며, 역시나 프론트와 센터에서 나오는 음들이 너무 얇지 않고 굵직굵직하면서도 정확한 듯 하다.
서라운드 효과도 힘이 있고 분명해서 좋다. 역시나 예전 야마하 제품처럼 극적이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는 원체 얇고 빈소리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데논의 이러한 적당하고도 정확한 표현력이 더 마음에 든다.
예전에 저렴한 서브우퍼를 사용하다가 부밍이라는 것이 싫어서 서브우퍼에 투자할 돈을 스피커나 앰프에 투자하자는 생각인데 어짜피 넓은 공간이 아니다보니 다인 72에서 나오는 저음만으로도 영화보는데는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
음악을 듣는다면, 그냥 온쿄 SP800에 여자 목소리나 클래식 소편성들을 듣는다. AV리시버의 성능이 떨어져서 음악을 못 듣겠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정도면 그런데로 들을만 하다. 부드러울때는 부드럽고, 강직할 때는 강직하고, 힘도 있고, 고음도 무난히 선명하고 적당한 굵기 표현도 해내고 있다. 제품을 선정하다보면 무조건 더 좋은거라기 보다는, 그 제품의 특색이 마음에 들면 뭐가 어찌되어도 그 제품이 좋아보이기 마련이다. 온쿄제품이 음악 듣기에 좋다고 했는데 역시나 내게는 얇은 음보다는 적당히 두께도 있고 선명하고 정확한 소리가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데논 3802보다 소량 개선된 점들이 많은 제품같다. 미쳤다고 3802를 쓰다가 저렴한 가격에 그거 처분하고 3803으로 바꾸었을까 하겠지만, 나도 3802와 별 차이점이 없다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모양은 동일하지만, 무게도 더 무겁다. 요즘 앰프들 선명한 느낌을 주는 것이야 10만원짜리 앰프도 선명하다.
선명하냐 선명하지 않느냐로 앰프의 질을 따지기는 구시대적일 것이다. 어떤분들이 음악도 들을거라면 인티앰프를 하나 구하라고 하던데, 내가 보기에는 60-70만원짜리 외산 인티앰프를 구하느지 오히려 구동력면에서는 이만한 AV리시버가 더 나은것 같다. 그리고 천성이 느긋한지라 아직까지는 까탈스럽게 앰프 두개 사용할 생각도 없다.
데논 제품의 특징은 다른 제품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풍성하고 꽉찬 느낌, 그러면서도 정갈하고 듣기 좋게 들려주는 음.
물론 이전 제품에서는 좀 답답한 느낌은 있었지만, 내가 이번에 이 제품으로 바꾸면서 가장 큰 수확은 그런 다소 답답한 느낌이 개선이 되었다는 것일 것이다.
그외에도 소폭 음질면에서 더 나이진 면들이 있다.
가격에 있어서 점수를 약간 박하게 준거 같기도 하지만,
8점이면 기준 점수라 생각되며, 일본 현지 가격이 160,000엔이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국내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이다.
쓰다보니까,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재미를 붙이면 플레이어나 스피커 사용기도 작성할까 한다.
아무쪼록 엉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김경주
데논 3803 나오기를 목놓아 기라렸었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운영자
정성스런 사용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다인
데논 3802와3803이 별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완전다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소비자분께서 직접 사용을 하시고 다시 감평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권순택
0데시벨에 놓고 들어보셨나요
김종표
데논3802와3803 별 차이가 없는데.......
김영운
3802>3803 모델명 만 바꿔놓고 가격 만 올리고../../..?오히려 3802가 더 좋치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