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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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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mission) 프론트 스피커 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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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Mission)의 77 시리즈 계보를 잇는 바이와이어링 대응의 가격 대비 성능 만점의 프론트 스피커..!!
Home Entertainment 지 선정 1998년 올해의 강력 추천 AV 스피커 (Highly Commended - Stereo AV Speakers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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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안녕하세요.....김인태입니다.
오늘은 미션 77씨리즈중에 772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이놈은 구입하게된것도 다른아닌 센터스피커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제가 쓰고 프론트는 여기서 구입했던 Jamo cornet 145k이였습니다..아주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으로써 같은 또래(?)의 제품중에서는 발군의 성능을 내주는 놈이였죠.. 찰랑찰랑거리는 고음....북셀프로써 나름대로 울려주는 저음...아담한 디자인... 나무랄께 없는제품이었습니다...근데...근데..말입니다...제가 이 프론트를 바꾼 이유는 너무나 어이가 없는 이유였습니다...그 이유인즉, 제가 센터는 아남에서 나온 as-c35를 사용했습니다.. 이넘..아주 싼맛(2만원)에 구입했던 놈이었는데...아주 가격대비 썩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하지만 역시 가격은 가격입니다....영화를 볼때는 시원스러운 대사의 명료함과 정확함이 부족한게 느껴졌으며...음악 DVD나 DTS-CD등을 돌려보았을때....보컬의 중심이 잡히지 않고...탁한듯한 음색들이 드러났습니다...센터부분의 중요성이 많이 거론되는 편이라 as-c35는 일부러 한달정도 들어보고 평가하기 위해 구입했던 제품이었습니다..
한달이 조금 지난 이 시점...역시 업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센터부분에는 미션 77c1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물품의 재고부족 현상이 벌어져 물건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이미 마음을 굳힌상태에서 물건을 못산다는거.. 여러분 그 마음 아마 아실줄로 믿습니다...ㅜ.ㅜ (참고로...꿈에서도 미션의 센터 스피커가 저를 괴롭혔습니다..ㅡㅡ;;)....그렇게 그렇게 물건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며...
어느날...직장에서 미션 프론트스피커인 772가 이뿌게 생겨서 모델링을 하게 되었는데....한참 작업에 열중하다보니 그 스피커가 너무나 마음에 드는게 아니겠습니까 ?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카드를 꺼내서 전자결제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센터와 음색을 맞추기 위해서 센터구입한후에는 프론트를 바꿀계획이었지만 센터를 구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구입을 해버리다니....성격이 급한게 탈입니다...
어차피 물은 이제 엎질러 졌습니다...이제 물건이 도착하기 만을 기다리며 야모를 어떻게 처리할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리어로 쓸까하다가 공간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지금쓰고 있는 서라운드 스피커는 나름대로 괜찮습니다..결국 나에게 나름대로 만족감을 선사해주었던 야모는 주인의 성격급함에 딴 주인에게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프론트스피커 청취기를 적게 되었습니다..크흐흑....
거두절미하고...
이제 미션의 청취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디자인
772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높이가 북셀프 제품중에서는 큰편입니다..그리고 폭은 다른제품 보다는 또 작습니다.....아주 날렵하게 생긴게 어쩜 이렇게 이쁠수가 있을지....아주 샤프한게 뽀다구 납니다...뒤에 마감재료는 장미무늬목인데요...어두운 듯한게 더욱 고급스러움을 풍겨줍니다...허나..앞에 다는 그릴은 조금 허접하네요...그릴을 떼어버리면 한결 났습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꿈에서도 보일만한 미션제품군의 디자인이 틀림없습니다...트위터 부분과 우퍼부분...보이시죠...아주 깨끗합니다..트위터 동그랗게 되어있는게 느낌에도 좋은 소리를 내줄것 같습니다..우퍼부분에 보시면 금색에 동그란 모양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음의 찌그러짐을 방지하고 주파수 응답 특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하는, 드라이버 유닛과 분리 되어 설치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근데 생각보다는 우퍼유닛의 구경이 작습니다.
결론
고급스러운 장미무늬목에 일반 다른 북셀프 제품과는 다르게 심플하게 생겼다. 우퍼유닛이나 트위터 처리 아주 마음에 들며..뒤에 있는 금도금 단자가 바이 와이어링을 지원해서 포스트터미날 단자가 2개씩 있는게 아주 마음에 든다.
2.청취기
제가 원래 스피커를 구입하면 최소한 한달간의 에이징 기간을 보통둡니다..어떤분들은 며칠동안 에이징하고...일주일만에 에이징하고 그러는데 그정도로는 스피커의 원래 특성들을 잡아내기가 힘듭니다. 어떤 스피커회사는 에이징 시간만 300시간을 잡는곳도 있습니다. 그만큼 에이징이란 작업자체는 스피커의 영향을 준다고 믿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는 있지만....^^;; 지금 제가 올리는 미션 프론트 스피커는...4일 사용해보고 올리는 겁니다..물론 나중에 에이징이 된 후에도 올리겠습니다만...4일간 시청만으로 미션의 특성이 눈에 보이는것 같아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대체로 야모와 비교해서 올리겠습니다...
테스트 cd : 디지탈 서라운드 콜렉션(dts-cd), 이글즈, 레인보우 래퍼런스 CD, DMP샘플러 2집,기타 cd등등(참고로 av용으로는 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했던곡들은 대체로 음질 자체가 굉장히 깨끗한 음반들입니다.참고하시길
고음부분
이부분은 야모나 미션은 비슷한 형태를 보여줍니다....하지만 다릅니다.
일단 DMP샘플러중에 10번곡 follow me라는 곡을 틀었습니다.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여자보컬 소리가 굉장히 이색적이고 감미롭운 곡인데요...야모는 찰랑찰랑거리는 고음이 일품이지만...보컬 부분에서 그 여자 특유의 포커스가 안잡힙니다..고음자체 특성은 좋지만 자기 혼자 찰랑찰랑거린다는 거죠..그러니 야모는 해상도에서 뒤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허나..미션은 다릅니다...아주 섬세합니다....우아합니다...아름답게 곱게 그리고 길게 뽑아줍니다...사르르 구슬이 구른다고 해야할까요 ? 중심이 따악 잡히는게 아주 좋습니다..편안합니다...보컬부분이 아주 감칠맛이 납니다.
대체로 테스트곡은 보컬중심으로 틀어보았는데요..대체로 미션은 AV용임에도 불구하고 하이파이용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줍니다..아주 정직한 보컬소리를 보여주네요..트위터에서 나오는 고음부분들은 상당한 깊이를 느끼게 해줍니다...은은하게 울리는듯..대체로 고음부분은 아주 만족입니다...
중음부분
이부분이 잡기가 항상 힘이듭니다..주파수 대역이나 전체적으로 볼때 이 미드레인지 부분 체킹이 아주 어렵습니다. 특히 2웨이 구성된 유닛이라면 3웨이보다는 더욱 어렵구요.3웨이라도 정확한 크로스오버 셋팅이 없다면 3웨이 스피커가 2웨이보다 훨씬 못하는 상황을 가져옵니다...보통 중음 대역을 80HZ ~ 2KHZ정도에서 일컫는데....보시다시피 주파수 대역이 넓은만큼 특성을 잡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조화를 따지는게 미드레인지 부분을 평가하는게 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피커유닛에서 나오는 음들이 조화롭습니다...고음특성이 좋다고 해서 고음만 유난히 강조되는게 아니라 전제적으로 잘 어울립니다....고음을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가운데 다른 음역대에 간섭을 주지않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그렇습니다만 특히 이 소리라는것은 조화가 중요하지요...그런면에서 본다면 이 기기는 괜찮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저음부분
많은분들이 미션의 저음부분이 약하다고 하시는데 이 부분은 그렇게 문제는 안된다고 보네요...물론 야모에 비하여 약합니다..분명히 약합니다....하지만 저음 음량이 많아지면 저음음량에 묻혀 고음과 중음은 제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모
같은 경우 그런 경우에 속했죠...저음이야 두둑하게 나왔지만 단지 나오는것 뿐일뿐 단정하게 울리지를 못하는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음의 간섭이 좀 심한 편이었죠....
미션은 저음자체가 조금 약하기는 하지만 그 저음이 없음으로 인해서 음이 더욱더 깨끗하고 청명하게 들리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베이스 음량을 높여서 들으면 저음도 상당합니다...이때 저음은 야모처럼 부밍음(?)같은 그런저음이 아니라 단정한 저음이 솟아납니다. 아주 안정된 느낌을 느낄수 있습니다...우퍼를 동반해서 음악감상을 하니 제 싸구려 우퍼 소리라도 상당히 안정되게 소리를 울려주더군요...물론 거의 들릴듯 말듯하게 우퍼셋팅을 하는게 중요합니다...우퍼와 함께 음악을 들으실때는 우퍼음량이 중요합니다..거의 우리가 느끼지 못할정도로 셋팅을 해야지만 서로 간섭없이 그리고 깨끗하게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결론
대체로적으로 너무 만족스럽다..중저가(?) 북셀프로써 이정도 음질과 소리라면 나무랄데가 없다..허나 해상도 부분은 약간 부족한듯 싶다...멋지게 소리를 뽑아주기는 하지만 북셀프라서 그런가 해상도와 음장감들의 표현이 약간 부족하다...물론 스피커의 위치선정이 중요하겠지만 지금 4평정도 되는 방에서 내가 위치한 스피커의 위치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는편이다. 다시한번 위치를 바꾸어보며 들어봐야 할것이고...그리고 해상도 문제는 아직 에이징의 단계가 남아있다. 분명히 변화가 있으리라고 본다.
전체적인 총평
av와 하이파이를 병행하기에 50만원안팍으로 구입하기에는 더할나이 없이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고 믿는다. 첫번째로 디자인에 여러분을 마음에 들게 할것이고 두번째로는 소리가 여러분들의 즐거움을 가져다 줄것을 믿는다. 제가 쓰고 있는 앰프가 arv-6000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이정도 소리라면 괜찮은 인티앰프에 물려서 쓴다면 어떤 소리가 나올지 너무나 궁금하다 물론 앰프셀렉터를 통해서 인티앰프를 물려서 쓸 계획이지만 그 계획이 어쩌면 빨리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되도록이면 원음에 충실하고자 하는 경향의 미션프론트 스피커를 보며 이 제품군들이 상당한 제품이라는것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는 사용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추천하는 바이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를 마칠까 한다.
p.s - 간간히 반말써서 죄송합니다..정말 카오디오 때려치우고 정말 하이파이 넘어가 버릴까 ?...양쪽으로 깨지는 돈이 장난이 아닙니다...ㅜ.ㅜ...솔직히 도망가고 싶습니다.....오디오를 왜 시작해서리....ㅜ.ㅜ
하지만 홈용과 카용은 확실히 용도와 청취환경이 다른만큼
나름대로 특색들이 존재하네요......
p.s2 - 흐흐흐...드디어 미션센터도 구했습니다....이제 그것도
들어보고 내멋대로 리뷰를 적어올리죠...고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