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116 | ID : lambda17 | 글쓴이 : 최영준 | 조회 : 6647 | 추천 : 194
66,000 원
Monster 서브우퍼 전용 케이블 Monster Bass 100 (4m)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몬스터가 자랑하는 액티브 서브우퍼 전용 케이블인 몬스터 베이스 100(Monster Bass 100) 출시..!!
흉내 내기 힘든 몬스터 고유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몬스터 베이스 100은 명쾌하면서도 한 차원 높은 선명한 저음을 구현해 줍니다..
저잡음 실현을 위한 고밀도의 쉴딩이 적용 되었습니다..
24K 금도금된 몬스터 특허의 커넥터는 접속 안전성을 높여 주며 단단한 결속이 보장됩니다..
1년 쯤전에 모 사이트에서 20만원대 정도의
우퍼를 장만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쓰고 있던 기기가 미니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처음 우퍼를 달았을 때의 감동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우퍼를 달고 나서 기존에 듣던 음반들의 소리들이
전부 새로와 졌다고나 할까요.
그러던 것이 어느날 부터 우퍼에서 들려오는 미세한
잡음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우퍼에 전원만
넣은 상태에서도 어느정도의 거리에서도(약 1m가량)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전파음 같은게 있었습니다.
공진하는 소리라고 하던가요? 마치 우퍼가
''주인님 power 들어왔습니다~'' 하는 것 같은 웅웅거리는
그런 소리죠. 그래서 원래 우퍼가 그런것인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게시판을 돌아다니다보니 몇몇 분들이 케이블을
바꾸는 것으로도 한단계 올라간 소리를 들려준다고하는
얘기를 보았습니다.
음이 훨씬 단단해진다는 얘기도 있었고, 벙벙거리던 음이
잡혔다는 얘기도 있고 (제가 워낙 막귀라 그게 무슨 얘긴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도 우퍼가격의 1/3가량 혹은 1/2가량 되는 돈을 들여서
케이블을 갈아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우퍼에의 노이즈가 어느날 너무 신경이 씌여서 덜컥 Monster
Base 100을 주문했습니다. (선택의 이유중에는 가격적인 면도
많이 작용했습니다.)
우선 배달 되어온 케이블을 품에 안고 기존의 연결에서
Jazz, Rock 쪽에 즐겨듣던 음반 3종에서 한곡 씩 들어본후
(기존에는 우퍼 구입시 들어있던 막선을 - 사람들이 막선급
이라고하시더라구요 - 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우퍼 케이블을
갈아끼우고 다시 역순으로 곡들을 들었습니다.
우선 ''벙벙거리는 것이 잡히고 저음이 단단해졌다''라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 이것은 같이 구입한 오디오팬스를 장착하고
나서 좀 단단해진것 같더군요. 자세한것은 오디오팬스 사용기로)
대신 저음이 좀더 깔끔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벙벙
거리는 것이 줄어들었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
기억속에 있는 저음들이 좀 더 뭉게져 있는 그런느낌이죠.
그리고는 우퍼의 전원을 끄기위해 다가갔을때 놀랍게도
웅웅거리는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잡신호의 유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막선에 비해 ''대기''상태에서의 잡소리가 현저히
줄어들었고(아주 가까이 다가가면 조금 느껴집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리들이 좀 깔끔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대만족입니다. *^^*
마지막으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케이블 한쪽에 화살표모양이 그려져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뭔가 방향을 의미하는거 같은데 그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더군요.
그것이 약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어느 쪽이 우퍼쪽인거에요?)
fineAV
안녕하세요? 파인에이브이 입니다..
일정수준 이상대의 제품들중에는 회원님이 언급하신대로 방향 표시가 된 화살표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신호음이 전달되면 유리함을 의미하구요, 소스기기로부터 서브우퍼로 가는 방향으로 화살표가 위치시키도록 하시면 됩니다..
즉 님의 경우에는 AV 리시버 "==>" 서브우퍼 와 같이 연결하시면 됩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