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108 | ID : ssombop | 글쓴이 : 전원정 | 조회 : 5370 | 추천 : 156
1,370,000 원
미션(mission) 프론트 스피커 782SE (Special Edition)
이 이상의 미션 스피커는 없다..!! 미션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782SE 를 듣지 않고는 결코 미션의 사운드를 말할 수 없습니다..
빼어난 중고음의 재생력, 타이트하고 깊숙한 저음의 표현력..이 모든 것은 미션 782SE 가 전해 주는 커다란 즐거움 입니다..
미션 782SE는 그들이 생산한 제품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고, 권위 있는 오디오상을 휩쓴 782의 스페셜 에디션(SE. Special Edition) 제품입니다..
782SE는 기존 782에 채용된 트위터와 달리, 마이크로 화이버 재질의 트위터를 전면 배플에 위치 시켰고, 발포재(Form)를 이용한 댐핑제와 서스펜션을 통해 기계적으로 완벽하게 분리된 형태로 인클로우저에 장착 되어 있어서, 미션만이 전해 주는 빼어난 중고역의 아름다움과 보컬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고가의 천연 오리나무 무늬목을 마감재로 채용하여 우아한 광택과 미려한 자태로 스페셜 에디션의 의미를 높이고 있으며, 매끄러운 표면은 자연스러운 사운드의 분산에 유리합니다..
측면에 장착된 베이스 유닛이 안쪽으로 오도록 설치시에는 타이트한 저역을, 바깥쪽으로 가도록 설치시에는 풍성한 저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커다란 장점입니다..
본 SE 모델은 780SE 와 782SE 두 모델만이 생산 되었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내에 수입되고, 이번 수입된 물량이 소진되면 재수입이 불가능한 모델입니다..
미션, Kef2005다음으로 업글한 스피커입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습니다.
들고 오느라, 낑낑댔습니다.
디자인은 제 집거실과 잘 어울려서 아주 흡족했습니다.
Kef의 소형스피커를 보다가, 이것을 보니 또한..
어색하기도 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나더군요.
Kef에 비해서말이죠. Kef의 인상은 날렵하고,
나! 이런놈이야! 라고보여주는 듯했는데
미션782se는 그려, 들을람듣고 말라믄 말아..라는
느낌을 줍니다.
음질은, 어떤가..
Kef에 쓰던 선을 연결해서 들어봤습니다. 이 782se는
바이와가 되던데, 스피커만 사서 기존에 쓰던 선을
연결해서 플레이를 해봤읍니다. 앰프는 av-10으로
연결을.. 처음 딱 듣고, 떠오르는 것은..
이거, 넘 부드럽잖어? 그리고, 약간은 맹맹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리고, 바로 Kef를 들어봤는데
그땐, Kef가 더 좋았읍니다.
몇일이 지난후, 바이와를 구입하고, 앰프를 바꿨읍니다.
로텔1055로, 부랴 연결한 후에.
들어봤습니다. 일단, 막선을 이용해서 로텔과 연결을 해봤읍니
다. 차이는, 해상도가 좀 더 좋아졌읍니다. 아무튼,
바이와를 연결해본 결과... 깜짝 놀랬읍니다.
케이블선 하나가, 이렇게 달라질수가.. 좀 더 명확하고
뚜렷하게 들리더군요.
그리고, 계속 들었읍니다. 주로, Jazz를 들었고
가끔씩 영화를 봤읍니다.
좀 더 들어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느낀 것은
드럼이나, 기타는 잘 어울립니다. 특히, 드럼을
잘 살려주더군요. 그런데! 색소폰이나, 트럼펫은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몰론, 나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좀 더 들어봐야겠읍니다.
참, 그리고 업글후에 달라진 것은 드럼의 소리가
하나하나 다 들리네요. 미세한 부분까지..
결론은... 어느것에나 무난한 스피커가 아닐까합니다.
고역은 첨엔, 튀었지만 점점 차분해가고 저역도
점점 괜찮지고 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