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069 | ID : pys7723 | 글쓴이 : 박영수 | 조회 : 7283 | 추천 : 241
650,000 원
미션(mission) 센터 스피커 78c
이미 780에서부터 782, 783에 이르는 제품을 통하여 미션의 그 명성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78c 제품은 가히 미션 최고의 센터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생생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한 대사 전달 능력, 여타 프론트 스피커와의 자연스러운 조화는 미션 78c 센터 스피커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게되면 5개의 스피커중 가장 많은
일하는 스피커는 센터스피커입니다..
..몇번이구 센터스피커를 사려고 하였습니다만..
특히 중고로 말입니다..
우연히 탄노이 모델의 센터를 파신다는 장터란
을 보고 부랴 부랴 예약을 하였지만..펑크가
나고 나서..걍..쓰자 싶어...한동안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러다..미션 780se 가 나오면서...한정이라는
말에 눈이 돌아가버려..사고나서..정말 세틀의
한계를 느낄수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역시 센터도 바꾸자.결심하고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마땅히 가지고 싶은
센터를 구하기가 싶지 않더군여..
전에 탄노이 모델이 무진장 탐이 났었는데..미션 780se
모델과 과연 궁합이 맞을까 의문도 들고..걍 최종적으로
미션 78c로 결정했습니다.
..샵에 들러 미션 78c를 들어보고, 조금 약간의 네고를
요청..^^..덕분에 싸게 구입했습니다.
..샵외에는 인터넷에서는 다덜 재고가 없다고 하니..ㅡㅡ..
어쩟튼 기쁜 마음에..(정말 새스피커를 사고 설치하니..너무나
기분이 좋더군여..그리고 어떤 소리가 나를 자극시켜 줄까?.
상상헤 너무나 즐거운 토요일이었습니다.)
설치하고는 자주 듣는 음반,뮤직dvd 를 감상하였습니다..
오~ 에이징이 않된 스피커라지만 확실히 세틀과는 비교자체
가 되질 않을정도로 선명하게 들리더군여...
..하지만 이런 행복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잠시..저는 한동안
패닉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ㅡㅡ..오~ 패닉...
TV 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듣고 있는데..갑자기..스피커가
추락하더군여...ㅜㅜ...
장식장 높이까지 감안하면 1미터는 되지 않지만..아마 80센티
정도랄까여...
덕분에 앞에 있는 XBOX 게임기와 충돌..그리고 옆에 세워둔
그노무 PS2가 충돌폭풍(?)으로 기울어지면서..꽝하고 쓰러지고
마는 상황이 발생해버렸습니다..
잠시간 패닉상태에 있다 ..부랴 부랴 수습을 했는데..다행히
게임기는 크게 문제가 없더군여..ㅜㅜ..오 내 보물 2호기,3호기
하지만..센터스피커는 무사하지 못했답니다..
하..XBOX 가 단단하긴 단단한가 봅니다..충돌로.기체에는 상처
는 없는데..스피커는 장난아니게 되어버렸답니다..
중앙 나무모서리가 조금 깨지고..허억~ 옆모서리 역시 깨져서
파편이 날아가고...옆면에 약 10센터정도 기스가...어억..ㅜㅜ..
하지만..불행중 다행인지..소리는 멀쩡하게 들리더군여..
안에 초전박살이 된게 아닌가 싶었는데...
어쩟튼 재수가 없는 하루 였습니다.
알고 보니..소니 TV 위가 조금 미끄럽더군여..그너무..TV 설명서
에 코팅이 어쩌구 저쩌구 자랑하는 글을 보며(센터 올려놓기전에
는 코팅이 무진장 맘에 들었는데..ㅡㅡ..) 이를 갈았습니다..
센터를 고정하고...약 2~3시간 들어봤지만.튀거나, 한쪽이
않들리거나..하는 일은 없더군여..
..이상 허접 이야기고..다시 돌아와서..
강력한 센터덕에 프런트가 좀 소리가 죽은 느낌이더군여...
조절 좀 해야할것 같은데..ㅡㅡ..
혹 센터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면..함 권하봅니다..
..가격이 60만원대의 센터치고는 제품 마무리도 좋고,
바이도 되고...그리고 무었보다 생각보다 스피커 크기가
크지 않더군여...작지도 크지도 적당하더군여..덕분에
TV위에 올려놔도..부담이 없는 무게더군여...
첫 영화타이틀은 크라이테리온판 더 록과 아마게돈..로보캅
을 틀어보았고..(더 록 일반대사와 배경음이 조금 소리의
편차가 커...대사가 오히려 죽은 느낌이었는데..만족할정도
로 대사 명료하게 들려 기분이 좋았답니다.)
터미2와 어둠속에 댄서...메트로폴리스(애니),아키라(5,1)..
..불행히 라이언과 글라디에이터는 친구넘 빌려주는 바람에
..음반은 셀린디옹과 머라이어캐리..이글스..토니..하마사키
아유미..더 코어즈..이수영등등...입니다요...
영화..나 음반의 아티스트 목소리가 생각보다..세틀에 비해
명료하게 들리더군여..
센터 업그레이드는 성공한 듯 싶습니다...
이제 세틀을 정리 할때가 된 느낌입니다...
리어와 서브우퍼만 교체하면 기존 KEF사의 세틀은 팔아버리
거나..컴용으로 써야 할듯....
이상 허접 사용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