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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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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Rega) 프론트 스피커 알야(Al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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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플로워 스탠딩 타입의 알야는 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서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며, 작은 방에서는 브리오정도의 낮은 출력의 앰프와도 잘 어울립니다.
어쿠스틱 필터와 저음 반사형 디자인으로 비교적 크지 않은 사이즈로도 적당한 저역을 구사합니다. 5인치 베이스 드라이버는 레가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하였으며 비파제 돔 트위터는 레가에서 다시 조정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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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음악을 들어왔지만, 그렇다고 그만큼 투자를 하고 그렇지는 않는편이라 이렇다할 재주 있는 말을 하기는 뭐하지만, 요즘들어 젊은 사람들이 오디오를 접하게 되면서 너무 자극적인 음을 좋아하게 되고, 너무 체감적으로 형식에 치우친 음들만 좋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애착과 고집을 가지고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제품들은 영영 인정받기 어려운 추세가 되어가는거 같고, 입문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 의해서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그러한 대부분의 일명 매니아들이 진정 숙연한 마음으로 듣고 감동하는 음악의 참맛을 알게 되는것인지....
한때 모 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조금 탈려다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초기 입문자들때문에 요즘은 어디 가서 레가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때 레가 아라라는 스피커는 음악을 음악답게 들려주는 소박한 재주를 가진 아주 예쁜 스피커로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았던 스피커인데, 요즘 여기저기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이 소박하고 가녀린 스피커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들은 없는 듯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레가 아라로 소박하게 음악 생활을 시작했으며, 얼마 전까지 레가 알야로 가장 안정적인 음악 생활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자기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맡겨진 소스의 연주를 위해 참되게 애를 쓰는 녀석입니다.
그때 샵에서 이 레가라는 제품에 대해서 너무 과대하게도 너무 상업적으로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좋은 제품이 아닌가 하는 투로 이야기 했던 사장님의 애착어린 의견도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자금력에 여유가 되면서도 적극적으로 오디오라는 취미를 하려는 많은 동호회 분들에게 너무 자극적이고, 진정한 음악성의 재현보다는 자신의 색과 존재만 내세우는 스피커들만이 좋은 스피커일까? 하는 생각에 한번 적어봅니다.
요즘 들어 계속 날이 쌀쌀한데, 좋은 음반, 좋은 음악 많이들 접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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